유재석은 카이스트 출신인 두 사람에게 “방학 때나 특강식으로 강사 콘텐츠를 찍어 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장원은 “욕심 있다”라고 반응했고, 신재평은 “대치동으로 자꾸 보내시려고 하는데”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누가 봐도 수능 일타강사 느낌이다. 요즘도 수학 문제 푸나”라고 두 사람에게 질문했다. 신재평은 “풀긴 푼다. 궁금하다. 방송 같은 거 보면 수능 문제 풀이해 줄 때가 있는데 딱 멈추고 풀어본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지호가 중학생이지 않나. 초등학교 때도 그렇고 ‘이 정도는 봐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많이 놀랐다. 초등학교 문제도 생각을 좀 많이 해야되고, 예전 수준하고 많이 다른 것 같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신재평은 “큰딸이 초등학교 2학년이 됐다. 문제 중에 ‘1부터 100까지 숫자 중에 숫자 5가 들어가 있지 않은 숫자는 몇 개인가?’라는 게 있더라. ‘이걸 어떻게 풀지?’ 생각했다. 어렵더라”고 공감했다. 유재석은 “보통 초등학교 2학년, 제가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면 곱셈 들어가는 때 아닌가. 지금은 응용하는 문제가 나온다. 장난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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