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5·18 폄훼·왜곡도서 낸 지만원, 손해배상 소송 패소
5,398 16
2024.04.18 14:25
5,398 16
광주지법 제13민사부(재판장 정영호)는 18일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 5·18희생자 유족 등 10명이 지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5·18기념재단과 5·18 3단체가 받을 손해배상 금액을 각 1000만 원, 개인 원고 7명에 대해서는 총 5000만 원 등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5·18 폄훼·왜곡 서적을 출간한 지 씨는 원고들에게 총 9000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

재판부는 또 지 씨가 해당 서적을 추가로 배포하거나 온라인에 관련 내용을 게재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어길 시 원고들에게 회당 200만 원을 추가 지급하도록 주문했다.

지 씨는 지난 2020년 6월 '북조선 5·18아리랑 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라는 제목의 5·18민주화운동 폄훼·왜곡 도서를 출간했다.

지 씨는 이 책에서 5·18민주화운동은 북한 특수군이 개입한 폭동이라고 주장했다. 또 5·18민주화운동 참가자들의 사진을 북한군의 사진과 연결해 '북한군 특수부대'라고 주장했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5·18민주화운동의 북한군 개입설이 모두 허위라고 밝힌 바 있다.

원고들은 지 씨의 해당 서적 출간으로 5·18단체들과 희생자들이 심각한 명예훼손과 피해를 입었다며 1억 8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 소송은 지난 2021년 2월19일쯤 접수됐지만 지씨의 소송이송 신청, 기피신청 등을 이유로 재판이 무기한 연기되며 2년 넘게 공전해왔다.

앞서 법원은 이 도서가 5·18민주화운동 참가자들 전체를 비하하고 편견을 조장해 광주시민들의 사회적 가치와 평가를 저해한다며 출판·배포금지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트려온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로 기소된 지 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지 씨는 실형을 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49007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40 04.27 52,44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35,87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38,82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10,7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80,34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06,3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67,8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16,5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8 20.05.17 3,026,8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97,4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76,0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7902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데이브레이크 "왜안돼?" 20:04 0
2397901 이슈 세븐틴 준,승관,버논  🪄 MAESTRO 챌린지 3 20:02 102
2397900 이슈 NCT 도영 '반딧불 (Little Light)' Live Stage @'청춘의 포말 (YOUTH)' Special Live 20:02 32
2397899 이슈 닝닝이랑 사귀게 된다면...twt 3 20:01 376
2397898 이슈 [KBO] LG 트윈스 김범석 투런 홈런 영상 10 20:01 262
2397897 이슈 더쿠 가입 열려서 혼란했던 시기에 등장했던 신개념 케톸 어그로.jpg 13 20:00 1,097
2397896 이슈 월간(4월) 케이팝 유입 순위 (트위터, 틱톡, 유튜브,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 2 20:00 151
2397895 이슈 요며칠 민희진 공격하는 하이브 언플 방향성의 가장 이상한점.... 9 20:00 993
2397894 기사/뉴스 “공사비 뛰어 사업성 떨어져” 강남 재건축에도 입찰 건설사 ‘0’ 19:59 116
2397893 이슈 [다큐 박세은] 2015년은 지금 숙취와의 전쟁 중! : 과일 소주 전성시대 (2/4) [150501 방송] 1 19:59 98
2397892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트리플 H "365 FRESH" 8 19:57 117
2397891 유머 Window🪟 공계가 뜬금없이 만들어서 올려준 아이브 안유진 해야 캐릭터.txt (우리가 아는 그 윈도우 맞음) 5 19:57 409
2397890 이슈 [KBO] 파울타구 맞고 박살난 카메라 렌즈 35 19:57 1,627
2397889 유머 쌩 판 모르는 사람이 내 땅에 경작물을 심으면 어떻게 될까? 19:57 201
2397888 유머 강아지 축가 처음 봐요( ⚆ᗝ⚆)!!!!! 3 19:57 263
2397887 이슈 텐아시아 최근 제일 큰 병크...JPG 5 19:56 1,210
2397886 이슈 파트 분배 역대급으로 심했다는 걸그룹 노래.jpg 43 19:55 2,637
2397885 이슈 포르투칼 나자레가서 바다보고 어렸을때 생각나서 곽튜브한테 안겨서 우는 god박준형 .twt 6 19:54 623
2397884 유머 다이나믹한 소재가 끊기지 않는 1호선 4 19:54 1,001
2397883 유머 유학간 딸 카톡 프사를 보고 운 아빠 15 19:52 3,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