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독서 멀리하는 사회’… 성인 10명 중 6명 책 안읽는다
6,106 16
2024.04.18 12:47
6,106 16
성인 10명 중 6명 정도는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일’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종합독서율은 43.0%에 그쳤다.

종합독서율은 성인 가운데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의미한다. 직전 조사 시점인 2021년 대비 4.5% 포인트 감소했으며 1994년 독서 실태조사를 실시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성인 연간 종합독서율은 처음 조사가 이뤄진 1994년까지만 하더라도 86.8%에 달했다. 하지만 전자책이 통계에 포함된 2013년 72.2%를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하면서 매번 역대 최저치를 경신해 왔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노년층의 종합독서율은 15.7%로 2021년에 비해 8.1% 포인트 떨어졌다.

20대(19~29세)는 74.5%로 조사 연령 가운데 가장 높은 독서율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3.6% 포인트 줄어들었다. 30대와 40대의 종합독서율은 각각 68.0%, 47.9%였다. 나이가 들수록 도서를 멀리한다는 것이다.


소득에 따라서도 독서율 격차가 나타났다. 월 평균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고소득층의 독서율은 54.7%였으나 200만원 이하인 경우 9.8%에 불과했다.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021년보다 0.6권 줄어들었다. 종이책 독서량은 1.7권에 그쳤다. 도서 구입량은 종이책의 경우 1.0권, 전자책은 1.2권이었다.

성인은 평일에 하루 평균 18.5분, 주말에는 25.0분을 독서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에 장애가 되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24.4%가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라고 응답했다.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 책 이외의 매체를 이용해서’(23.4%),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11.3%)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독서 목적은 ‘마음의 성장(위로)을 위해서’가 24.6%로 가장 높았다. 2019년과 2021년 조사에서 ‘지식과 정보 습득’을 독서의 가장 큰 목적으로 응답한 것과 차이를 보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8968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365 00:05 12,86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61,93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91,8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73,76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53,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64,3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17,1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4,8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6,3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85,3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43 기사/뉴스 "정작 제주도민은 흑돼지 싸게 못 먹는다니…" 황당한 이유 2 22:34 165
295842 기사/뉴스 “화장실 가는 시간도 지정, 배변 훈련인 줄”…강형욱 갑질 추가 폭로 (‘사건반장’) 7 22:31 332
295841 기사/뉴스 [단독] 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철거 검토하자, 극성팬들 "가만 안둬" 7 22:30 274
295840 기사/뉴스 우희진 올리비아 핫세 닮은꼴 미모 “너무 예뻐 놀라” 예지원 감탄 (돌싱포맨) 9 22:15 2,345
295839 기사/뉴스 롯데 레이예스의 머릿속은 '책임감'으로 가득..."성적 만족 못해, 더 잘하겠다" 6 22:08 392
295838 기사/뉴스 "취재진 있어서 못 나간다" 경찰 조사 끝난 김호중, 귀가 거부 중 276 22:07 13,778
295837 기사/뉴스 강형욱 갑질 논란 폭로 이어져…‘개 밥그릇 핥아서 닦으라’ 113 22:00 8,983
295836 기사/뉴스 반즈 에이스 본색 역투, 윤동희 결승타+폭풍질주, 유강남 쐐기포… 롯데, 선두 KIA에 역전승 [사직 게임노트] 14 21:47 750
295835 기사/뉴스 MCND "윈, '고등래퍼' 떨어지고 울어"…"형들에게 미안했다" [인터뷰②] 5 21:46 794
295834 기사/뉴스 박준형X브라이언X조나단 “교포들의 진짜 한국 탐험기” 포스터 전격 공개 (이외진) 17 21:36 1,293
295833 기사/뉴스 [KBO] '157km' LG 압도한 문동주, 완벽한 복귀전이었다…안치홍+김태연 홈런, 한화 2연승 [대전 리뷰] 17 21:36 1,048
295832 기사/뉴스 힘찬, 성범죄 3번에도…집행유예 선고 16 21:29 2,176
295831 기사/뉴스 '두시의 데이트' 측 "재재, 6월 2일 끝으로 DJ 하차…후임 미정" [공식] 20 21:25 2,884
295830 기사/뉴스 [사건반장] 강형욱, 보듬컴퍼니 전 직원 추가 폭로 "개 밥그릇 핥아 닦아"→아이들 편지 버려 47 21:21 4,197
295829 기사/뉴스 뉴진스 해린, ‘춤 추는 고양이’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38 21:18 1,982
295828 기사/뉴스 [ST포토] 뉴진스 다니엘-해린, '귀여운 댄스' 13 21:16 1,678
295827 기사/뉴스 전공의 이달내 복귀땐 '면죄부'…그 이후엔 면허정지 처분 검토 10 21:16 537
295826 기사/뉴스 '도둑출석' 김호중, 경찰조사 이미 마쳤지만…"포토라인 두고 이견" 11 21:07 1,222
295825 기사/뉴스 [제보는 MBC] 큰 회사의 상표권 침해에 '폐업' 위기 몰린 중소기업 9 20:55 1,696
295824 기사/뉴스 '172만회 음원 사재기' 가수 영탁 전 소속사 대표 등 11명 기소 1 20:52 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