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가해자 누나가 배우?…"오죽했으면" VS "연좌제" 공방 [엑's 이슈]
8,019 34
2024.04.18 12:33
8,019 34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오피스텔 20대 여성 추락사 13시간 초인종 사건의 유가족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A씨에 대한 엄벌 탄원서에 동참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유족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A씨의 의심할만한 정황들이 있다고 판단하여 단순 자살로 종결될 뻔한 사건을 공론화했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작성자는 "A씨가 피해자에 일삼았던 지속적인 폭행 및 자살 종용, 협박, 스토킹, 주거침입, 퇴거불응, 재물손괴 등의 모든 직접적인 가해로 인해 피해자가 죽음에 이르렀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하며, "가해자 측은 현재까지도 반성의 기미나 사과 한마디조차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가해자는 수사 중에도 멀쩡히 SNS를 하고, 기사로 접하고 있는 가해자의 누나는 평범한 일상을 살며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며 A씨의 누나가 배우임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가해자의 누나가 현직 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 온라인 상에서는 여러 의견들이 오가고 있다. "오죽했으면 공개했겠냐", "가족은 죄가 없다지만 그럼 피해자 가족은 무슨 죄", "묻히지 않도록 누나까지 언급한 거겠지", "유족 입장에선 방송에서 보고 싶지 않을 것 같긴 하다" 등 유족의 심정을 이해하는 입장이 있는 반면, 부모도 아닌 성인의 형제, 자매를 찾는 건 연좌제라는 반응도 있다.

또한 "가해자 누나가 아닌 가해자를 찾아야"한다는 의견과, 중한 사건 대신 배우에게 초점이 옮겨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해당 배우를 찾겠다며 추측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주희)는 지난 8일 특수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재물 손괴, 퇴거 불응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당시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 B씨를 수차례 협박하고, 12월에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약 17시간 동안 B씨의 주거지 현관문을 두드리며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별 통보 후인 1월, B씨는 부산 진구 한 오피스텔에서 떨어져 숨졌다.  최초 목격자이자 119 신고자는 당시 B씨와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A씨로, A씨는 수사기관에 B씨가 자신과 다툰 뒤 9층에서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으며 혐의점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1/0001716078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X 더쿠] 각질부터 모공속까지- 매일 맑은 피부결 완성! 완전 럭키비키잖아!?🥰 신제품 #파하딥클렌징폼 체험 이벤트 278 00:05 10,83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56,95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88,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67,96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47,6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64,3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14,38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1,8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4,2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84,4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14 기사/뉴스 원펜타스 '최고 분양가' 타이틀 앞에 놓인 변수들 18:57 196
295813 기사/뉴스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 가입의 경제 효과는 약 865억 1999만엔 혼자서 한신 우승 넘긴다.. 칸사이 대학 명예 교수가 시산 18:45 108
295812 기사/뉴스 ‘소주 한잔 500원’ 잔술 판매한다…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 51 18:42 2,170
295811 기사/뉴스 실물이든 음원이든 이는 명백한 ‘음원 차트 조작’”이라며 “음원 플랫폼 사업자들이 문체부와 이미 긴밀한 연관이 있어 문체부나 산하 기관들이 음원 사재기와 관련한 조사를 제대로 진행할 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46 18:40 1,945
295810 기사/뉴스 ‘서울대 N번방’ 피해자만 61명…서울대 “TF 구성” 279 18:27 18,882
295809 기사/뉴스 티빙-웨이브 합병 임박…'넘버원 K OTT' 탄생 44 18:19 2,168
295808 기사/뉴스 이와중 전연령 게임행사에서 청불상품 팔겠다고했다가 참가취소된 게임 158 18:06 22,839
295807 기사/뉴스 '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 논란에 정부 진화…"고위험군 대상" 11 18:04 939
295806 기사/뉴스 정해성: 황선홍 파올 갔으면 기회 줬을것, 감독 협상은 경영본부가 담당 3 18:03 527
295805 기사/뉴스 장혜영 의원,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 정정’ 법안 발의 463 18:03 17,669
295804 기사/뉴스 한혜진, 별장 무단 침입에 결국 대문·담장 짓는다 121 17:55 19,912
295803 기사/뉴스 김호중, 사고 당일 탔던 차량 3대 블랙박스 모두 사라져 16 17:54 1,310
295802 기사/뉴스 '개훌륭' 측 "강형욱 입장 기다리는 중…결방·출연자 교체 결정된 바 없어" [공식입장] 17:51 697
295801 기사/뉴스 [단독] 이수만 'A20 엔터테인먼트' 상표 출원…하이브와 '경업금지' 약속 어쩌고 546 17:41 38,039
295800 기사/뉴스 "나 메이저리거로 나왔던 사람이야"…유연석 야구부심→김연경 철벽 "드라마잖아"('틈만나면') 3 17:34 1,270
295799 기사/뉴스 [단독]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31일 막촬…올해 편성 강행 논의 46 17:31 2,436
295798 기사/뉴스 [기사] 행정법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청구 8건 모두 각하했다 4 17:30 858
295797 기사/뉴스 티빙-웨이브 합병 임박…'넘버원 K OTT' 탄생 161 17:25 12,576
295796 기사/뉴스 "아이유의 나라 한국에 오다니 꿈 같아요" 감격한 미국 할아버지 3 17:24 1,572
295795 기사/뉴스 KBS, BBC에 정정보도 요청…“정준영 사건 피해자 압박? 사실무근” 3 17:22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