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병원 덜 가는 청년에 '의료 이용권'…"카페서 쓰면 안 되나요?"
7,502 54
2024.04.18 10:22
7,502 54

정부가 연간 4회 이내 병원을 이용한 20~34세 청년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해당자가 130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월 초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공개하면서 의료 이용이 적은 청년에게 건강 바우처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전년도 병원 간 횟수가 4회 이하인 20~34세에게 본인이 낸 건강보험료의 10%, 최대 12만원을 건강 바우처로 지급한다는 것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2년 20~34세 직장 건보 가입자나 지역 건보 가입자(세대주) 중 외래진료 이용횟수가 4회 이하인 사람이 1304명이다. 복지부는 건강바우처 사업을 시행하되 시범사업 형태로 진행하기 위해 모형을 만들고 있다. 특정지역 거주자로 할지, 전국으로 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모형이 만들어지면 내년 상반기에 시행한다.

 

대상자는 20~34세 제한할 가능성이 크지만, 나이를 더 넓히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2022년 연 4회 이하 병원 방문자 중 35~49세는 1557명이다.

 

50,60대도 꽤 된다. 50대는 828명, 60대는 285명이다. 70세 이상은 55명이다. 일각에서는 굳이 20~34세로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병원을 덜 가는 사람에게 건강관리를 잘하도록 인센티브를 주자는 차원에서 이 사업을 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청년으로 국한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건강 바우처는 의료기관(한의원 포함)·약국·한약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약국에서 해열진통제를 살 때는 바우처를 쓸 수 있으나 편의점에서 같은 약을 살 때는 안 된다는 뜻이다. 바우처를 다 못 쓰면 이듬해로 넘길 수 있다. 계속 적립해서 한창 후에도 쓸 수 있게 하겠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건강 바우처에 대해 당사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경기도 성남시 배모(30)씨는 "감기 기운이 있으면 병원에 안 가고 약국에서 종합감기약을 사다 먹는데, 이럴 때 건강 바우처를 쓸 수 있으니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용 대상을 좀 더 넓혀달라고 주문이 많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54870?sid=102

 


건강바우처는 병원 이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20∼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이르면 연내부터 시범 운영한 뒤 모든 연령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관을 연간 4회 미만 이용할 경우 전년도에 낸 보험료의 10%, 연간 최대 12만 원을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건보 직장가입자의 지난해 월평균 건보료는 14만6712원, 지역가입자는 10만7441원이었다. 환급금은 바우처 형태로 지급해 누적해 놨다가 향후 필요할 때 병원이나 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135 00:06 7,2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29,60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22,78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03,5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75,81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496,1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66,4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12,7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8 20.05.17 3,022,1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95,3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72,2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7562 기사/뉴스 지코X제니 'SPOT!' 국내 음원차트 올킬..히트곡 추가요[종합] 15:00 0
2397561 이슈 오늘밤 첫방인 JTBC 수목극 <비밀은없어> 하이라이트 요약본 14:59 33
2397560 이슈 15년전 SM이 제작했던 괴작드라마.jpg 2 14:59 175
2397559 이슈 오샤레 컴퍼니 인스타 그램 업로드 14:59 27
2397558 이슈 고슴도치의 성장과정.jpg 14:59 60
2397557 유머 영화 " 곡성 " 아역 근황 6 14:57 591
2397556 기사/뉴스 정국 ‘Seven’, 전 세계 200여 지역서 가장 사랑 받은 곡 선정 5 14:54 171
2397555 정보 2017년 일본 AKB48 CD 585장 대량 불법 투기→서류 송검 / CD 16장을 주문했는데요. CD는 버리고 투표권만 주시면 안될까요? CD 안에 든 투표권하고 사진, 악수권만 보내주시면 돼요 1 14:53 557
2397554 이슈 의대증원 꼭 해야하는 이유 짤하나로 정리.jpg 8 14:53 906
2397553 유머 한번의 짝사랑 경험으로 만들어졌다는 지코의 사랑 노래들 3 14:52 668
2397552 유머 피곤한 직장인에게 개큰 PTSD 주는 마그랩 광고.key 15 14:50 820
2397551 이슈 경찰의 눈썰미 4 14:48 445
2397550 이슈 만 13세 피겨 선수의 표현력.ytb 2 14:47 586
2397549 기사/뉴스 "쓰레기 떠넘기냐…아이돌 앨범 기부 그만" 복지관 직원의 호소 (22년 기사) 33 14:46 1,801
2397548 정보 홈플퀴즈 정답 3 14:42 203
2397547 이슈 우리학교 에타에 매일 아침 다정하게 응원글 올려서 네임드된 놈이 있었는데 104 14:39 12,891
2397546 이슈 윤서령, ‘미스트롯3’ 기적 드라마 장본인…콘셉트 소화제 입증 1 14:38 347
2397545 기사/뉴스 천우희 "장기용 첫인상은 '훈훈'…연하와 첫 작품이라 신경 쓰여"(살롱드립) 1 14:38 265
2397544 이슈 노시환한테 소고기 사준 류현진 9 14:37 1,207
2397543 기사/뉴스 ‘뮤직뱅크’ 이채민 가고 문상민 올까..“5월 하차→긍정 논의 중” (공식)[Oh!쎈 이슈] 7 14:36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