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토익 응시료가 최저시급 5배…취준생들 "시험 보기 겁난다"
6,178 13
2024.04.18 08:12
6,178 13


[파이낸셜뉴스] 공인영어시험 토익(TOEIC) 응시료가 3년 만에 또다시 올라 5만원대를 넘어섰다. 이 때문에 취업준비생 사이에서는 비용 부담으로 인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응시료, 4만8000원→5만2500원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YBM한국토익위원회는 오는 6월 16일부터 토익 정기시험 응시료가 현행 4만8000원에서 5만2500원으로 인상된다고 발표했다. 현행 응시료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적용돼 왔으나 이후 물가 상승과 시험 시행 관련 제반 비용의 증가로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는 게 토익위원회의 설명이다.

 

토익 응시료가 5만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0년 2만8000원이었던 응시료는 2002년 3만원으로 올랐고 이후 2003년 3만2000원, 2005년 3만4000원, 2007년 3만7000원, 2009년 3만9000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12년에는 4만2000원으로 4만원대를 처음 돌파했고, 2016년 4만4500원, 2021년 4만8000원으로 오른 데 이어 올해 5만원대를 돌파했다.

 

취준생, "응시료 너무 비싸"

 

이에 따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는 '응시료가 너무 비싸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토익은 취준생이 가장 많이 보는 어학 시험 중 하나로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에 쓰이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주요 기업을 비롯한 대다수의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인재 채용 시 토익 성적을 요구하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요건으로도 삼는다.

 

취업준비생 A씨는 "토익은 취업에 꼭 필요한 시험 중 하나인데 응시료가 과도하게 비싸다"며 "수입도 없는 취준생 입장에선 4만원 내고 시험을 보는 것도 큰 부담이었는데 이제는 5만원을 넘게 내야 한다니 시험에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취준생 B씨도 "취준생에게 필요한 시험이 최저시급의 5배가 넘는 게 말이 되냐"며 "이젠 시험 보기도 겁이 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생략

 

하지만 한국토익위원회는 국내 토익 응시료가 전 세계 토익 시행 주요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토익 시험 응시료가 가장 높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약 31만원) △프랑스(약 25만원) △그리스(약 22만원) △스페인(약 20만원) △포르투갈(약 20만원) 순이었다. 아시아 주요 국가의 응시료는 △중국 약 15만원, △홍콩 약 14만원 △베트남 약 8만원 △일본 약 7만원 등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172850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456 05.20 17,32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43,75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76,4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59,62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32,9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60,2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13,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17,3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1,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81,6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5025 기사/뉴스 [1보] 육군 32사단서 훈련 중 수류탄 터져…1명 심정지 10:51 0
2415024 유머 내 할 일이나 하련다 오늘자 민희진 7 10:49 931
2415023 기사/뉴스 2천만원에 日부부 살해... 20대 한국인 용의자 강광기, 대하드라마 출연 배우 와카야마 키라토 ‘살인’ 혐의 추가 다시 체포 2 10:47 569
2415022 이슈 미쓰에이 중국인 멤버 페이 근황 6 10:47 1,630
2415021 기사/뉴스 [단독]직구 금지, 당정협의도 여론수렴도 없었다 8 10:46 670
2415020 기사/뉴스 tvN '졸업' 음주운전 논란에 장면 삭제…"사려 깊지 못했다" 3 10:46 679
2415019 이슈 일본에서 논란 중이라는 게임 어세신크리드 신작 12 10:45 470
2415018 이슈 원덬이 트위터 보다 정체를 방금 알아서 혼자 놀란 앨범커버 2 10:45 547
2415017 기사/뉴스 HDC현대산업개발 시공 지식산업센터 부실 공사 논란 9 10:42 752
2415016 기사/뉴스 [속보] 정부, 국무회의서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 23 10:41 1,036
2415015 이슈 에스파 멤버들 성격.jpg 39 10:39 1,789
2415014 정보 카카오톡 임영웅 캐릭터콘 출시됨ㅋㅋㅋㅋㅋ 19 10:39 1,228
2415013 기사/뉴스 마블의 마지막 희망… '데드풀과 울버린', 의외로 잘 어울리는 콤비 2 10:39 266
2415012 유머 겨털 사주 1 10:38 559
2415011 이슈 출연자 취향으로 룸메이트 정한 거냐고 말 나온 연프 첫인상 투표 결과jpg 10:34 772
2415010 이슈 오퀴즈 10시 정답 10 10:34 323
2415009 이슈 오늘자 여고추리반3 임수정PD 인터뷰에서 뜬 떡밥들 (스포있음, 반전, 코멘터리, 시즌4, 스핀오프 등) 26 10:34 1,229
2415008 이슈 결국 최강야구 직관까지 간 에스파 윈터 8 10:33 1,741
2415007 기사/뉴스 "역대급 압박감" '틈만나면' 베테랑 유재석→카리스마 김연경 '진땀' 10:31 187
2415006 이슈 지금보면 스펙쩌는 드라마 속 여주.jpg 12 10:31 2,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