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카공족에 뿔난 업주들 ‘노(No) 스터디존’ 꺼내 들었다
38,316 206
2024.04.17 23:02
38,316 206
BzPIDh

https://naver.me/5XTrDrjV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시켜 놓고 공부를 이유로 장시간 머무는 이른바 ‘카공족’들의 민폐를 막기 위한 ‘노(No) 스터디존’이 늘고 있다.

원주시 단계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부터 카공족들의 방문을 금지하고 있다. A씨는 “카공족 손님들이 멀티탭을 챙겨와 노트북, 휴대전화는 물론 조명 스탠드까지 충전하면서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잦았다”며 “‘노 스터디존’을 도입한 뒤로 전기세가 30%가량 줄고 손님들도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매장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17일 춘천시 동면의 B 카페도 입구에 ‘노(No) 스터디존’ 안내문을 걸었다. 매장 공간이 좁아 다른 손님들의 원활한 모임을 위해 카공족들의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노 스터디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B 카페에서 만난 40대 여성 C씨는 “카공족들의 눈초리가 두려워 마음 놓고 떠들지 못한 적이 많다. ‘노 스터디존’은 손님에게도 반가운 결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20대 D씨는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문화가 자리 잡은 지 오래인데 일부 극성 카공족 때문에 이용을 막는 것은 과한 결정이다”고 반박했다.

석병진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이사장은 “노 스터디존 운영에 앞서 일정 이용시간을 넘긴 경우 추가 식품을 결제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손님과의 갈등을 막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18 04.27 43,04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04,37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182,17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977,6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54,00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462,7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61,0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02,8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8 20.05.17 3,015,3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88,8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58,9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6727 기사/뉴스 [단독] '관악구 전직 경찰관 전세사기' 서울청 광역수사단서 수사 착수 17:48 54
2396726 기사/뉴스 5월25일 인천항서 외국인 관광객 1만명 ‘맥주+닭강정’ 파티 1 17:47 322
2396725 유머 첫눈에 사랑한다구 말해도됨?.insta 2 17:47 208
2396724 이슈 이채민 '뮤직뱅크' 하차…홍은채 만날 새 MC 문상민 유력(종합) 9 17:47 325
2396723 이슈 6,600원에 한터 차트 반영된다는 앨범...jpg 4 17:46 572
2396722 이슈 김혜윤, 변우석으로 알아보는 술자리 플러팅 논쟁 3 17:45 460
2396721 이슈 선물 포장 팁.x 2 17:43 431
2396720 기사/뉴스 "개 짖는 소리 시끄러워" 이웃에 흉기 난동 부린 남성 송치 17:43 137
2396719 이슈 세븐틴 콘서트 끝나고 목격된 트와이스 지효 세븐틴 우지 13 17:41 3,160
2396718 기사/뉴스 기후 변화로 인해 지난해를 넘어서는 최악의 한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7 17:41 782
2396717 이슈 1편 이후 9년만에 개봉하는 한국 영화 15 17:41 1,358
2396716 유머 1살아이의 휴지뽑기 장난을 웃으면서 뒷정리해주는 81살 할머니 3 17:40 1,001
2396715 유머 유병재 x 세브틴 버논이랑 무도게임 1 17:40 208
2396714 기사/뉴스 차에 치여 죽어가는 유기견에 군복 덮어준 군인..."보살핌에 감사" 5 17:39 537
2396713 이슈 tripleS (트리플에스) ASSEMBLE24 Objekt Music Album pre-order 2 17:39 135
2396712 기사/뉴스 ‘민희진 해임’ 주총 열리나...하이브·어도어 심문 출석 8 17:38 608
2396711 유머 🐼🐼 : 툥바오 툥바오!! 문열어죠 우리가잘할게 문열어!!! 20 17:37 2,220
2396710 이슈 물어보살 나왔던 알콜중독 백수남편 근황.jpg 35 17:37 3,241
2396709 기사/뉴스 '발작 기침' 백일해 환자 33배↑...어린이 '비상' [앵커리포트] 4 17:35 605
2396708 이슈 생리 중 졸음이 몰려오는 이유.jpg 13 17:34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