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카공족에 뿔난 업주들 ‘노(No) 스터디존’ 꺼내 들었다
39,615 206
2024.04.17 23:02
39,615 206
BzPIDh

https://naver.me/5XTrDrjV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시켜 놓고 공부를 이유로 장시간 머무는 이른바 ‘카공족’들의 민폐를 막기 위한 ‘노(No) 스터디존’이 늘고 있다.

원주시 단계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부터 카공족들의 방문을 금지하고 있다. A씨는 “카공족 손님들이 멀티탭을 챙겨와 노트북, 휴대전화는 물론 조명 스탠드까지 충전하면서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잦았다”며 “‘노 스터디존’을 도입한 뒤로 전기세가 30%가량 줄고 손님들도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매장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17일 춘천시 동면의 B 카페도 입구에 ‘노(No) 스터디존’ 안내문을 걸었다. 매장 공간이 좁아 다른 손님들의 원활한 모임을 위해 카공족들의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노 스터디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B 카페에서 만난 40대 여성 C씨는 “카공족들의 눈초리가 두려워 마음 놓고 떠들지 못한 적이 많다. ‘노 스터디존’은 손님에게도 반가운 결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20대 D씨는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문화가 자리 잡은 지 오래인데 일부 극성 카공족 때문에 이용을 막는 것은 과한 결정이다”고 반박했다.

석병진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이사장은 “노 스터디존 운영에 앞서 일정 이용시간을 넘긴 경우 추가 식품을 결제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손님과의 갈등을 막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누즈 X 더쿠] 🧊WARNING COLD!🧊 서늘하다 못해 얼어버린 틴트? 누즈 신제품 #냉기립(FEAT. 토미에립) 출시 사전체험 이벤트 719 05.14 62,4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54,42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497,1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864,01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28,6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27,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81,9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9 20.05.17 3,183,9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63,5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48,1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255 기사/뉴스 [단독] 이대호 “이범호 기아 감독 부러워..어느 구단이든 부르면 갈 것” (인터뷰③) 10:26 158
295254 기사/뉴스 ‘우회 탬퍼링?’ 엑소 첸백시, 결국 MC몽 품으로[스경X이슈] 1 10:25 107
295253 기사/뉴스 16살 아이돌이 직접 악플 신고…"커지는 증오 방치하면 안돼" 7 10:23 349
295252 기사/뉴스 [단독] 민희진 “어도어 인수해달라”며 네이버·두나무 만났다 47 10:23 1,762
295251 기사/뉴스 민희진, 뉴진스 곁에 남을까…오늘(17일)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심문 21 10:14 952
295250 기사/뉴스 尹 "소주 한 병 딱.." YTN 돌발영상 돌연 삭제 "권력의 보도 개입" 18 10:08 1,199
295249 기사/뉴스 '남→여→남' 러 최초 성전환 정치인 "다시 남자 되기로" 28 10:02 2,356
295248 기사/뉴스 정부 "사법부 뜻 존중해 갈등 조속 매듭…의료개혁 성공적 완수" 10:01 210
295247 기사/뉴스 bhc치킨, 모델로 배우 황정민 발탁…신메뉴 '쏘마치' 마케팅 전개 6 09:55 815
295246 기사/뉴스 E채널,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마법의 성' 론칭…MC는 장윤정♥도경완 7 09:52 988
295245 기사/뉴스 뉴진스, ‘Ditto‘도 넘겼다… 통산 두 번째 6억 스트리밍 19 09:51 1,481
295244 기사/뉴스 [단독] “일품진로와 이효리의 만남”...‘100돌’ 하이트진로, 주류 라인업 힘준다 6 09:49 824
295243 기사/뉴스 동서식품, 한정판 '오레오 판다 에디션' 출시 11 09:47 2,322
295242 기사/뉴스 샤이니 온유, 오늘(17일) 국내 첫 단독 팬미팅 개최…데뷔 16년만 3 09:45 397
295241 기사/뉴스 김호중 변호인에 조남관 전 검찰총장 대행 선임 130 09:45 11,473
295240 기사/뉴스 “좋은 아빠이자 배우” 전승재, 촬영 중 뇌출혈...동료 배우들 간절한 기도 [MK이슈] 10 09:41 2,495
295239 기사/뉴스 규빈, 美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장식 깜짝..독보적 10대 솔로가수 4 09:40 1,058
295238 기사/뉴스 박서진, 손가락 인대 15%밖에 안남아…“25바늘 꿰매 깁스”(‘살림남2’) 09:40 1,545
295237 기사/뉴스 2NE1, 데뷔 15주년 기념 완전체 사진 공개 12 09:38 1,893
295236 기사/뉴스 일본은 세계 1위 꺾었는데…한국은 VNL 29연패 수모 9 09:37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