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 남친에게 맞은 여성 숨졌는데‥1차 부검 이뤄지기도 전에 풀어줘
7,529 8
2024.04.17 22:03
7,529 8

https://youtu.be/w5fMa4jWF-c?si=ZLI6GCPpO_KeyTaK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한 한 20대 여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20대 남성을 긴급 체포했지만, 검찰이 긴급 체포를 불승인하면서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당초 1차 부검 소견 결과와 함께 긴급체포요건이 아니라는 검찰의 판단에 남성이 풀렸났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취재 결과, 1차 부검은 남성을 풀어준 뒤 하루 지나 이뤄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석방한 다른 이유는 범죄일로부터 상당한 기간이 지났고,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우려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범죄 발생이 된 지 열흘도 채 안 됐고, 부검 결과도 없이 남성을 풀어줄 수 있냐며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피해여성 아버지]
"하늘이 노랗더라고. 아니 그럼 맞아서 병원에 들어와서 입원했는데… 맞아서 안 죽었으면은 그럼 어떻게 죽었냐는 소리인지. 이건 지금도 아직 납득이 안 되는 결과입니다."

가해 남성과 숨진 여성과 관련해 최근 1년 반 사이에 접수된 경찰 신고 건수만 무려 12건.

[피해여성 어머니]
"수차례 셀 수도 없죠. 경찰에 신고도 들어갔었다고 하고…"

논란이 커지자 검찰은 "부검결과를 포함한 경찰 수사결과를 종합해 철저히 수사해 엄정한 형사처벌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는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폭행은 아닌 걸로 보인다는 소견을 구두로 전한 가운데, 정밀 검사 결과는 최대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재경 

영상취재: 강건구(경남)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327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639 06.10 66,37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06,36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73,6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23,54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39,8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49,6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36,0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11,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87,1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96,3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26 기사/뉴스 의대생도 공보의 외면…"월 200만원 받고 전역한 뒤 개업할래" 7 23:04 1,061
298625 기사/뉴스 북한, 휴전선 따라 장벽 구축 중…남북관계 단절에 '주력' 3 22:46 1,126
298624 기사/뉴스 [단독] 성심당 대전역점 고액 월세 논란 해법 있다 18 22:34 3,209
298623 기사/뉴스 새 대법관 후보 9명 압축 '대통령 동기 5명'…최은순 무죄 판사도 포함 24 22:34 1,475
298622 기사/뉴스 여에스더, 허위·과장 광고 무혐의 후 복귀 "많이 속상했었다" [종합] 22:34 602
298621 기사/뉴스 의대생들이 강의실로 돌아오기만 하면 유급을 피할 수 있게 지원 19 22:30 2,067
298620 기사/뉴스 일본-우크라이나 간 안보 협정 체결 22:29 653
298619 기사/뉴스 밀양 피해자에 "네가 먼저 꼬리쳤지"…담당 경찰도 신상 털렸다.news 7 22:15 4,025
298618 기사/뉴스 SM "계약 이행해" vs 첸백시 "무시무시해"…법정으로 간 '쩐의 전쟁'[종합] 34 21:34 2,154
298617 기사/뉴스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단편영화 감독 전향? "진로 바꾸기로"[공식] 2 21:06 1,378
298616 기사/뉴스 대만 다음은 한국 차례라는 우려가 있는 이유 55 21:05 7,843
298615 기사/뉴스 손석구 제작·천원영화…‘밤낚시’ 사전 예매량 1만 장 돌파 6 20:58 889
298614 기사/뉴스 광주광역시 아파트상황 33 20:47 6,920
298613 기사/뉴스 "굿 비용 내놔" 무속 신앙에 빠져 남편 때려 죽인 모녀 3 20:40 969
298612 기사/뉴스 "비혼·딩크족에게 권유한다"…'슈돌'이 말하는 육아 368 20:14 43,197
298611 기사/뉴스 일본서 동성결혼 인정 움직임 확산…나가사키현, 첫 주민등본 배우자 기재 20 20:14 1,014
298610 기사/뉴스 [단독] “34개월 병특보다 1년반 현역이 낫죠”...병장월급 오르자 중소기업 운다 6 20:08 1,360
298609 기사/뉴스 이혜영, 영화 '파과' 주인공 캐스팅…60대 여성 킬러 변신 13 19:53 2,303
298608 기사/뉴스 '지구마불2' 우승자 곽튜브 "박준형·강기영 덕분…최고의 여행지 갈 것" 33 19:18 2,538
298607 기사/뉴스 “폭발물 터트리겠다”… 병원·대학 등 전국 100여곳 대상 9 18:50 1,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