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건희 보도' 사과한 YTN 사장 "그래야 기업체 광고 달라고 할 수 있다"
6,782 16
2024.04.17 20:29
6,782 16
김백 신임 YTN 사장이 회의석상에서 김건희 여사 의혹 보도 등에 대한 '대국민사과 방송'을 두고 "경영행위"라며 "그래야 광고를 달라고 기업에 호소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영화 이후 새 최대주주인 유진그룹 주도로 선임된 김백 사장은 취임 직후 김건희 여사 관련 과거 보도를 줄곧 비판해왔다. 지난 1일 취임식에서 "'쥴리 보도'가 편파 왜곡 방송의 정점을 찍었다"고 주장한 김 사장은 취임 사흘차인 3일 '대국민 사과'를 통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언론의 기본 중 기본인 균형추를 상당히 잃어버렸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며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내용인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 수십 건 보도했다"고 했다.

김 사장은 지난 5일 사내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신의 대국민 사과 방송 취지를 설명하면서 "YTN을 책임지고 있는 최고 경영자의 결단에 따른 경영 행위"라며 "그래야 새 출발을 할 수 있고 기업체 광고를 달라고 호소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파악됐다. 확대간부회의엔 YTN 내 팀장급 이상 50명가량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YTN이 정부·여당 비판 보도에 대해 사과하거나 정권 친화적 방송을 해야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다. 김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과거 YTN의 선거 보도에 문제가 많다는 취지도 강조했다고 전해진다.

YTN 측은 17일 "김 사장이 사과방송을 두고 '최고경영자 결단에 따른 경영행위이고 그래야 새출발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은 맞지만 '기업 광고를 달라고 호소할 수 있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348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벤트 종료 임박! 지금 참여하기🔥[ KREAM x 더쿠 ]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720 04.24 88,5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05,71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188,13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980,9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59,84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468,9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61,0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02,8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8 20.05.17 3,015,3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89,4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62,1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71 기사/뉴스 길가다 ‘날벼락’…3층에서 떨어진 킥보드에 2명 부상 41 21:00 3,454
292770 기사/뉴스 신형 아이패드 프로, M4칩 탑재…AI 기능 강조 11 20:54 1,113
292769 기사/뉴스 [단독] "폭동 막아라" 시민 향해 '탕'…'5·18 모욕' 메타버스 게임 54 20:52 2,476
292768 기사/뉴스 성폭력 피해자 신상이 버젓이‥학폭위 참석 요청서 어땠기에? 8 20:51 727
292767 기사/뉴스 친딸 성폭행 후 살해한 재혼 남편에 “고생했다” [그해 오늘] 36 20:50 2,568
292766 기사/뉴스 "복권 상금, 친구도 똑같이!" 의리 지킨 '1조 8천억' 당첨자(미국) 13 20:45 1,151
292765 기사/뉴스 부산 소녀상에 이번엔 스시·일본맥주... 조롱 글까지 14 20:43 660
292764 기사/뉴스 선방위, MBC ‘디올백’ 방송에 법정제재···“가정주부 청탁받았다는 꼴” 54 20:41 1,295
292763 기사/뉴스 법원 "행정 행위 사법 통제 받아야…정부, 의대 정원 최종 승인 말길" 3 20:41 302
292762 기사/뉴스 "정보 공개하라" 잇단 판결‥대통령실은 버티기? 20:41 271
292761 기사/뉴스 아파트 단지서 80대 노인 흉기로 찌른 중학생, 촉법소년 해당돼 38 20:40 2,118
292760 기사/뉴스 ‘재벌 총수’까지 당했다…휴대전화 부정 개통으로 20억 가까이 피해 21 20:35 1,751
292759 기사/뉴스 검찰, 수면제 불법처방 혐의 권진영 후크엔터 대표 기소 7 20:35 867
292758 기사/뉴스 "트로트 가수 오유진 내 딸"…스토킹한 60대 집행유예 12 20:34 1,198
292757 기사/뉴스 검찰, 초유의 EBS 압수수색‥"공영방송 장악 위한 폭력적 수사" 76 20:31 1,955
292756 기사/뉴스 고양시 경기북도 극렬하게 반대중 266 20:24 27,604
292755 기사/뉴스 "마취없이 유기견 37마리 죽였다"…밀양 동물보호센터 '참극', "진상조사" 18 20:22 970
292754 기사/뉴스 유아용 책걸상서 일하는 유치원 교사들…"인권침해 수준" 41 20:03 3,827
292753 기사/뉴스 전청조 사기논란 그 후..남현희, 다시 본업으로 돌아갔나 '열혈 홍보' 7 19:58 2,777
292752 기사/뉴스 ‘200조 빛’ 한전, 입사 4년차부터 희망퇴직 받는다 17 19:56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