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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건희 보도' 사과한 YTN 사장 "그래야 기업체 광고 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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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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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 신임 YTN 사장이 회의석상에서 김건희 여사 의혹 보도 등에 대한 '대국민사과 방송'을 두고 "경영행위"라며 "그래야 광고를 달라고 기업에 호소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영화 이후 새 최대주주인 유진그룹 주도로 선임된 김백 사장은 취임 직후 김건희 여사 관련 과거 보도를 줄곧 비판해왔다. 지난 1일 취임식에서 "'쥴리 보도'가 편파 왜곡 방송의 정점을 찍었다"고 주장한 김 사장은 취임 사흘차인 3일 '대국민 사과'를 통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언론의 기본 중 기본인 균형추를 상당히 잃어버렸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며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내용인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 수십 건 보도했다"고 했다.

김 사장은 지난 5일 사내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신의 대국민 사과 방송 취지를 설명하면서 "YTN을 책임지고 있는 최고 경영자의 결단에 따른 경영 행위"라며 "그래야 새 출발을 할 수 있고 기업체 광고를 달라고 호소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파악됐다. 확대간부회의엔 YTN 내 팀장급 이상 50명가량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YTN이 정부·여당 비판 보도에 대해 사과하거나 정권 친화적 방송을 해야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다. 김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과거 YTN의 선거 보도에 문제가 많다는 취지도 강조했다고 전해진다.

YTN 측은 17일 "김 사장이 사과방송을 두고 '최고경영자 결단에 따른 경영행위이고 그래야 새출발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은 맞지만 '기업 광고를 달라고 호소할 수 있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348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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