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전체 암 사망자 중 약 20%를 차지한다. 뚜렷한 초기증상이 없지만, 약 70%가 흡연과 연관돼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도가 10배 이상 높고 간접흡연 역시 위험 요인이다. 다만, 최근 20년간 폐암 발병률은 남성에서는 다소 줄고 있으나 여성에서는 오히려 증가 추세다. 특히 국내 여성 폐암 환자의 87.5%는 비흡연자로 알려져 있다.
16일 박신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최근 여성 폐암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 등에 노출되면 폐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도 주된 위험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폐암을 일으키는 흡연 외의 위험요인으로는 ▲석면 ▲라돈 ▲비소‧카드뮴‧니켈 등의 금속 ▲방사선 ▲숯불을 피울 때 나오는 연기 ▲폐 섬유화증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 유전적 요인도 폐암 발병에 영향을 준다.
특히 기름에 튀기고 볶는 등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 '조리흄(Cooking fume)'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의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리흄이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암연구소(IARC) 등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죽음의 미세입자'로 불릴 만큼 위험하다.
16일 박신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최근 여성 폐암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 등에 노출되면 폐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도 주된 위험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배의 해악은 여성에게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 같은 정도로 흡연에 노출됐다면 남자보다 여자가 폐암 발생 확률이 1.5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만큼 간접흡연도 여성 폐암의 큰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다.
폐암을 일으키는 흡연 외의 위험요인으로는 ▲석면 ▲라돈 ▲비소‧카드뮴‧니켈 등의 금속 ▲방사선 ▲숯불을 피울 때 나오는 연기 ▲폐 섬유화증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 유전적 요인도 폐암 발병에 영향을 준다.
특히 기름에 튀기고 볶는 등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 '조리흄(Cooking fume)'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의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리흄이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암연구소(IARC) 등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죽음의 미세입자'로 불릴 만큼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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