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시리즈 5번째 작품 하스노소라 스쿨 아이돌 클럽

 

스토리와 작품전개가 리얼타임으로 진행되는게 가장 큰 특징임.

 

 

 

 

리얼타임이란 말대로, 실제로 작년 4월부터 시작해서 1년동안 다양한 사건과 성장하는 모습을 팬들이 함께했고

 

올해 새학기가 시작되며 기존 멤버들은 모두 1→2 / 2→3학년으로 진급.

 

 

 

 

그리고 비어버린 1학년 자리에 새로운 멤버 3명이 들어오게 되었음

 

 

 

 

그런데 신멤버 추가라는건 어느 작품이건 필연적으로 잡음이 나올수밖에 없는데

 

처음 보는 멤버들이 그룹에 들어오면서 느껴지는 위화감도 있지만

 

기존 캐릭터 조합사이에 끼어들어서 커플링이 섞여버린다는 문제도 있다

 

이야기를 잘 쓰지 않으면 여러모로 힘든 작업

 

 

 

 

특히 하스노소라는 각각 2명으로 구성된 유닛활동이 시리즈 특징이였고

 

1년동안 서사를 엄청나게 쌓아서 팬들은 하스노소라를 '부부 세쌍' 취급하던 상황

 

여기에 신멤버를 하나씩 넣어서 3:3:3 조합으로 만들라고....?

 

 

 

하지만 하스노소라의 스토리 작가인 미카미 테렌은 백합물을 잔뜩 그린 경험으로 이를 극복했으니...

 

 

 

 

우선 첫번째 유닛인 스리즈 부케

 

선배 오토무네 코즈에와 후배 히노시타 카호의 듀오 유닛

 

 

 

 

고풍스런 아가씨+밝고 명랑한 후배 조합으로 

 

역대 럽라 시리즈를 통틀어도 견줄만한 상대가 몇없을 만큼 백농도가 찐한 조합

 

첫만남부터 공주님안기로 시작해서 지금은 부모님 상견례까지 마침 (거짓말 아님)

 

 

하스노소라가 백합물 소리를 듣는 원인중 5할은 둘이 차지할것

 

 

 

 

 

헌데 여기에 1학년 모모세 긴코라는 신멤버가 스리부 소속로 들어왔는데

 

들어오게 되는 경위가....

 

 

 

 

카호가 긴코를 보고 제대로 꽂혀서.

 

카호씨 혹시 곱게 자란듯한 고풍스런 아가씨가 취향이신가요???

 

 

 

 

 

전통있는 집안에서 자라났고 스쿨아이돌에도 관심이 있는 긴코를

 

자기네 스쿨아이돌로 만들기 위해 거리감이란게 전혀 없는 모습으로 어필하는데

 

이게 다시보니

 

 

 

 

작년에 코즈에가 카호를 꼬실때 써먹던 수법 그대로

 

좋은거 배워서 써먹는구나 

 

 

 

아니 아무리 그래도 만난지 며칠도 안 됐는데 너무 가까운거 아닌가요

 

 

 

? 여기선 보통인데

 

 

 

그 뒤에도 카호가 긴코에게 (스리즈 부케의) 매력을 어필하는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어딜가든 따라붙는 카호가 부담스러운 눈치지만 실상은...

 

 

아 왜 자꾸 따라다녀요 참

 

 

 

내가 따라다니는게 싫어...?

 

 

 

아니 누가 싫댔나?... 따라오던지 말던지!!

 

 

자 친해진 의미로 허그~

아 안해요 안해

 

아니 그런다고 왜 그냥가

 

 

 

앞에선 튕기다가 안볼때만 솔직하게 웃는 건 뭐냐고오~

 

만난지 며칠밖에 안 됐는데 이정도면 몇달 뒤엔 어떻게 되어있을지...

 

 

그리고 이어지는 두번째 유닛은 돌케스트라

 

비주얼만 보면 쿨해보이는 인상의 유닛이지만

 

 

 

 

실상은 4차원 츠즈리를 옆에서 돌봐주는 엄마 사야카

 

 

 

 

아침에 깨워주고 도시락 싸주고 밥 먹여주고...

 

 

 

Q. 얘는 왜 학교에서 생판 남 엄마노릇을 하고 있나요??

 

 

 

이게 다 첫눈에 반해서 그렇습니다

 

사랑비용입니다

 

 

 

하지만 이쪽도 관객 앞 공개고백까지 해본 사이라 뜨거움에선 지지 않는다

 

 

 

 

그런 둘 사이에 신멤버 카치마치 코스즈가 들어오게 되었는데 이쪽은 어떻게 되었을까

 

 

둘이 근처에서 시간보내고 있다가

 

 

 

...?

 

 

 

왜 그래. 나 예뻐?

 

 

 

 

아니 그게 아니라 사람을 주웠어요

 

 

혼자 호숫가에서 쌩쇼하고 있는 코스즈와 만났다

 

 

뭔가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실수가 잦은 타입의 인간 코스즈

 

 

 

아이고 쟤는 혼자 위험하게 뭐하는거야

 

 

 

그리고 뭔가 부족한 사람을 가만히 두고볼 수 없는 사야카....

 

 

 

아이고 못살아

 

 

 

 

결국 해질때까지 코스즈와 어울려준 사야카와 그냥 지켜본 츠즈리

 

 

지쳤습니다... 일있어서 먼저 갈테니 애좀 대신 봐주세요

 

 

 

 

내가 그 애야

 

 

 

세상에 애가 늘었어....

 

 

 

 

그래도 이렇게 어울려준 둘에게 감동해서 스쿨 아이돌 클럽으로 코스즈가 찾아오며 신입부원 확보 

 

 

 

 

그리고 사야카는 육아대상이 늘어났다. 애같은 남편에 더해서 사고뭉치 딸까지...

 

뭔가 좀 이상하지만 아무튼 가족물인가 뭔가 그거임

 

 

 

 

 

 

 

 

 

그리고 하스클의 마지막 유닛인 미라쿠라 파크

 

후지시마 메구미와 오사와 루리노, 둘은 어릴때부터 소꿉친구 사이

 

 

 

 

서로 떨어져 있으면 안되는... 서로가 서로의 삶의 필수요소인 조합인 것이다

 

 

 

그런 미라쿠라 파크에 들어가게 되는게 안요지 히메인데

 

 

 

 

 

덕후: 아니 그럼 감히 소꿉친구 사이에 끼어드는 건가????????? 

이놈 러브라이브에서 소꿉친구 난입은 중죄라는것을 모르느냐

 

 

 

 

는 전부터 미라쿠라 파크를 좋아했던 오타쿠라는 설정으로 커버

 

난입이 아니고 관전입니다

 

 

그리고 이 설정을 위한 제작진의 치밀한 디테일도 드러났는데

 

작년 8월부터 둘의 방송에서 계속해서 코멘트를 달고 있었다는 것이 팬들에 의해 알려짐

 

코멘트는 방송보는 실제팬들이 실시간으로 다는건데 거기에 히메도 섞여있었다는것

 

 

사실 제작진보다 아카이브 싹 돌려서 끝내 찾아낸 팬들이 더 무섭다

 

 

 

암튼 새학기 되었으니 새멤버를 넣자는 메구미와 걱정많은 루리노

 

 

 

메구만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없어 그런거야?

 

 

 

맞긴한데 암튼 늘리고 싶다니... 하고 신멤버 발굴에 나서는데

 

 

 

 

방법이 복도에 메구미 아크릴 스탠드 놔두고 포획하기

이딴걸로 걸린다고?

 

걸리네

 

 

그동안 장문으로 매번 코멘트 올리던게 너냐? 합격이다

 

 

 

 

제가 감히 둘이 계신 성역에 들어가버려도 괜찮을까요?

 

 

 

새로 애 들이는거 다 상담했어 괜찮아

이리하여 미라쿠라 파크도 신멤버 영입완료

 

 

 

 

 

 

이 9명이 새로이 하스노소라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직 1년치 스토리의 시작에 불과함에도 벌써부터 조합 맛있다고 호평이라

 

나중에 더 찐한 내용이 나오면 어떨지 매우 기대받고 있는 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