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선수 1등 몰아주기?‥중국 마라톤 승부조작 논란
8,598 3
2024.04.16 23:55
8,598 3

◀ 앵커 ▶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중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 했는데, 승부 조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계 영상을 자세히 봤더니 다른 나라 선수들이 일부러 속도를 늦추는 등, 중국 선수에게 우승을 양보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이 됐는데요.

파장이 커지면서 마라톤 조직 위원회가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베이징 이유경 특파원의 보도 보시겠습니다.

◀ 리포트 ▶

지난 14일 열린 중국 베이징 하프마라톤.

선두에 달리던 케냐 선수가 뒤따르던 중국 선수에게 결승선을 가리키더니, 앞으로 가라는 듯 손짓을 합니다.

중국 선수가 오른쪽으로 이동하자, 또 다른 선수가 주변 선수들에게 속도를 늦추라는 듯 수신호를 보냅니다.

[중계 방송] <선수 네 명이서 호흡이 잘 맞는 것 같아요.> "맞습니다. 오늘 경기 내내 네 사람이 함께 달렸네요." <그렇습니다.>

결국 중국 선수가 1위를 차지하고, 케냐와 에티오피아 선수들이 뒤이어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우승을 한 중국 선수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허제 선수.

지난달 풀코스 마라톤에서 중국 신기록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하프마라톤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허제/선수] "오늘 이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저에게 수준 높은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온 힘을 다해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겠습니다."

그런 허제 선수를 아프리카 선수들이 1위로 만들려는 듯한 모습이 생중계 영상에 잡히자 승부조작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스포츠 정신을 모욕했다", "허제 생애 가장 민망한 우승이다", "이런 경기는 안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https://v.daum.net/v/20240416204316881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59 04.27 64,0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74,01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00,85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69,8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00,75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49,3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83,0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29,7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38,4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15,2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86,4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87 기사/뉴스 여자 기절시켜 집단강간, 무려 20명 당했다…그 수법은 22 22:22 1,333
293086 기사/뉴스 스타벅스, 하루 새 20조 날렸다…"예상보다 더 센 충격" 18 22:14 4,609
293085 기사/뉴스 [단독]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과 7년전 비밀 결혼 12 22:13 2,137
293084 기사/뉴스 우크라 98살 할머니, 10㎞ 걸어 러 점령지 탈출…“믿은 건 내 지팡이” 7 22:11 1,070
293083 기사/뉴스 "친구와 여행 갔던 딸 식물인간"…가해자 징역 6년에 분노 10 21:58 1,623
293082 기사/뉴스 '5회 역전 3점포→8회 재역전 발판 3루타→결승 득점' 손호영이 다 했다...롯데, 키움에 6-5 신승 '5연패 탈출' [부산 리뷰]⚾ 7 21:52 431
293081 기사/뉴스 대구시, 박정희 동상 건립키로…인혁당 사건 유족·시민단체 반발 86 21:35 1,563
293080 기사/뉴스 ‘알리·테무’ 어린이 완구에 유해물질 158배 17 21:33 1,391
293079 기사/뉴스 "뭐 먹지" 매일 신음하는 직장인들…맥도날드도 가격 올랐다 16 21:28 1,643
293078 기사/뉴스 일본「최애의 아이」 스포일러 당해 부하에게 폭행인가. 법무국 직원을 서류 송검. 교토 3 21:23 874
293077 기사/뉴스 엄마는 소리 없이 울었다…이태원 참사 1년 반 만에 특별법 통과 1 21:04 611
293076 기사/뉴스 사실 관계도 틀린 선거방송심의위‥"너무 황당해 반박 어려워" 11 20:52 1,424
293075 기사/뉴스 호기심에 아동 성착취물 2만점 보유?…5명에 50만원 받고 팔다 ‘덜미’ 3 20:50 583
293074 기사/뉴스 '예비비' 급할 때 써야 하는데…대통령 해외순방에 500억 넘게 사용 50 20:50 1,991
293073 기사/뉴스 “GTX 안 타요”…흥행 부진에 수백억 보상금까지 15 20:45 1,744
293072 기사/뉴스 “학폭 이력 있으면 0점 처리”…현 고2 학폭 가해자 대입 ‘초비상’ 624 20:34 34,562
293071 기사/뉴스 '입주민 車 대리주차하다 추돌' 경비원·차주, 벤츠에 억대 소송 10 20:29 1,597
293070 기사/뉴스 국내 소아·청소년 16.1% 정신장애 경험…“7.1% 전문가 도움 시급” 5 20:22 574
293069 기사/뉴스 세상의 단순한 평가로는 0일지 모르지만, 사실 당신은 -50에서 0까지의 드러나지 않는, 담대한 진전을 이뤄냈습니다. 저는 당신의 용기와 인내를 존경하며, 역경을 견뎌낸 당신이 큰 잠재력을 가진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8 20:20 1,271
293068 기사/뉴스 [공식] '범죄도시4', 개봉 9일만 600만 돌파…마동석 "모두 관객 분들 덕분" 14 20:11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