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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시름시름 앓다 죽어"…고양이 원인 불명 폐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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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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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5UrRDqh6



숨을 헐떡이며 앉아 있는 고양이 한 마리, 얼마 버티지도 못하고 바닥에 쓰러집니다.

- "누워. 누워. 아이고."

갑자기 기력이 떨어져 입원한 이 고양이는 원인도 모른 채 발병 사흘 만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같은 증상으로 입원한 또 다른 고양이입니다.

근육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일명 CK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18배 이상 치솟았습니다.

▶ 인터뷰 : 반려묘 주인
-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다음 날 입원 치료를 했는데, (한 마리는) 2주 정도 있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요."

수의사도 원인을 모릅니다.

▶ 인터뷰 : 이원호 / 수의사
- "알려져 있는 치료를 다 하고 있긴 하거든요. 그런데도 회복이 전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원인 불명의 신경 또는 신장 질환으로 동물보호단체 두 곳에 피해 신고가 접수된 고양이는 80마리, 이 가운데 31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들 고양이는 나이대도 품종도 다양했지만, 공통분모가 하나 있습니다.

▶ 인터뷰 : 심인섭 /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대표
- "피해를 본 고양이를 전수조사한 결과 유일한 공통점은 같은 공장에서 제조된 사료를 먹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사태가 확산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고양이 사체와 해당 사료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고, 대한수의사회도 자체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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