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라이브 못해 욕 먹는 르세라핌, 실력 증명해 호평받는 베이비몬스터 [MD포커스]
42,778 436
2024.04.16 13:07
42,778 436

upihCL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퍼포먼스만 잘한다고 가수가 아닌데, 요즘 참 비교되는 두 걸그룹이 있다. 바로 그룹 르세라핌과 베이비몬스터 이야기다.

르세라핌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서 90분간 총 10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 2년 만에 코첼라 무대에 서면서, 르세라핌은 역대 K팝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 코첼라 입성 타이틀을 가져갔다.

하지만 미흡한 라이브 실력이 들통나버렸다. 길지 않은 자신의 파트에도 불안한 음정, 떨리는 호흡, 음이탈 실수를 보여준 것. 사실 이전부터 르세라핌의 가창력 논란은 있었다. 음악방송 1위 앵콜 무대에서 MR을 제거하니 적나라하게 보이는 부족한 실력. 이에 비판을 받았던 르세라핌이다. 그럼에도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운집하는 세계 최대의 음악 축제에서도 그 실력 그대로 무대에 오른 것은 K팝 그룹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냐는 쓴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또한 멤버 사쿠라의 소신 발언도 문제다. 사쿠라는 코첼라 라이브 논란을 의식한 듯 15일 오후 위버스를 통해 "'코첼라'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며 "무대에 선다는 게 어떤 건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가, 관객을 즐겁게 하는 건가. 아니면 하나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고 무대를 소화하는 것인가.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지, 어떤 무대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저는 이 무대를,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 '어쨌든 즐거웠다, 오늘이라는 날이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라고 느낄 수 있는 그런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 그 각오는 반드시 전해지고, 최고의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르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다. (코첼라 무대가)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고 자평했다.

또한 "피어나(팬덤명)도 살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맞서 여러 가지 불합리함을 만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자신이 해온 일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자신뿐이다. 저는 이 무대를 위해서 진심으로 준비하고 그 안에서 괴로움, 그리고 즐기면서 실전 당일 그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미흡한 실력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부족한 점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는 것 또한 프로의식에 포함되는데, 사쿠라는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르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다"며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고 근거 없는 자신감을 보였다.

평소에도 완벽한 실력을 보여줬던 가수가 무대 한 번 실수했다고 크게 욕하진 않을 것이다. 다만 꾸준하게 부족한 실력을 보이는 가수가 인기와 부를 얻으면서도 향상된 실력을 보이지 않거나, 자기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인다는 것 씁쓸하다.

 

반면 베이비몬스터는 스스로 실력을 증명한 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건강상 이유로 데뷔를 함께하지 못한 멤버 아현이 복귀하면서 지난 1일 7인조로 정식 데뷔한 그룹이다. 아현이 합류하기 전까지 음악방송 등에 모습을 드러낸 적 없었지만, 정식 데뷔 후에는 음악방송은 물론 예능, 유튜브 콘텐츠 등에 출연하며 매력을 알리고 있다.

그 중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베이비몬스터의 라이브 실력이다. SBS '인기가요' 인터뷰 당시 멤버 라미는 타이틀곡 '쉬시(SHEESH)' 한소절을 부르며 무반주에도 음원과 차이없는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고, 엠넷 '엠카운트다운' 데뷔 인터뷰에서 멤버 아사는 강렬한 래핑으로 '쉬시'의 킬링 파트를 완벽하게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튜브 '잇츠 라이브'에서는 밴드 연주에 맞춰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는데, 아현은 보컬과 랩 모두 뛰어난 실력을 자랑해 올라운더 멤버임을 증명했다.

일본인 멤버 루카와 아사는 한국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완벽한 한국어 딕션으로 빠른 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호평이 자자하다.

이지리스닝 곡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요즘, 힙합을 하는 베이비몬스터는 멤버 모두 구멍 없는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823069

목록 스크랩 (0)
댓글 4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X더쿠✨ 반사판 댄 듯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이사배가 만든 NEW 파우더 ‘플래시 리플렉팅 스킨 피니셔’ 리뷰 이벤트 (50인) 237 00:05 3,6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6,8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75,1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7,9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5,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6,7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591325 유머 실화) 아니 왜 자꾸 엉덩이 만지세요? 5 04:35 1,708
591324 유머 기분 좋아진 77년생 형 진선규가 78년생 동생인 윤계상을 부르는 제법 귀여운(?) 애칭 4 03:33 1,395
591323 유머 집사야 지금 게임이 눈에 들어오냥?😾 9 02:41 936
591322 유머 콩물이가 뭔지 몰라도 알게 되는 짤 6 02:39 1,186
591321 유머 강남 : 우리 같은 나라 같은 국민이야 ? : 쌤 일본 사람이잖아요. 1 02:34 1,467
591320 유머 천상연 작곡가와 재회한 이창섭 근황.jpg 02:34 811
591319 유머 이건 나도 신기하다 02:28 1,172
591318 유머 @: 왕사남 호랑이 집 빼앗긴 썰 푼다 4 02:20 1,857
591317 유머 고양이 어그부츠 7 02:19 1,260
591316 유머 왓챠 히티드 라이벌리 관련 콘텐츠 근황 8 02:17 1,669
591315 유머 동생 괴롭힌 기억, 첫째는 까먹을 확률 87% 27 02:12 2,576
591314 유머 진짜 고양이를 찾아보자 2 02:11 448
591313 유머 일본 언니야들이 설명해주는 찐갸루 종류 (스압ㅈㅇ) 24 02:05 2,171
591312 유머 당해보니까 리얼 개빡침.jpg 3 01:53 3,049
591311 유머 근데 면은우 수타좃뺑이 너무 쳐서 걍 순수하게 ㅈㄴ잘함.. 수타장인으로 순회도는급 25 01:25 3,268
591310 유머 브루노마스를 저스틴비버로 착각한 아이 5 01:19 1,166
591309 유머 걍 맘카페는 본인들이 원하는 반응 안해주니까 안가는거지 193 01:14 26,823
591308 유머 강남: 이렇게까지 울거야? 같은나라 같은국민이야 우리. 연극반: …? 쌤 일본사람이잖아요. 9 01:10 2,905
591307 유머 산책중 꼬리를 잡고 냥모나이트로 쿨쿨중인 고양이를 발견함 14 01:05 3,094
591306 유머 어떤 음료 원하세요? 6 01:03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