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편의점 숏컷 폭행’ 피해자, 후유증으로 청력 영구소실… 보청기 착용해야
50,029 438
2024.03.29 11:43
50,029 438
https://naver.me/FPBHUUZc


경남 진주에서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폭행당한 '편의점 숏컷 폭행' 피해자가 왼쪽 귀 청력을 영구적으로 소실해 보청기를 착용하게 됐다. 폭행으로 흔들린 치아도 온전히 회복되지 않는 등 후유증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피해자 A씨는 29일 여성신문과의 통화에서 "사건 발행 후 5개월가량이 지났지만 여전히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를 알아듣기 어렵다. 이명이 계속돼 심한 날에는 귀 안쪽이 아파 고통스럽다. 진료를 봐준 의사는 왼쪽 귀가 폭행으로 인한 감각신경성 청력소실(난청) 상태라고 진단했다"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이어 "진단받은 난청과 이명은 평생 회복할 수 없어 보청기를 제작하기로 했다. 오늘 보청기 제작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다. 다음 주에 받아 착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폭행으로 인한 치아 손상도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A씨는 "폭행 이후 치아가 흔들려 음식을 섭취하기 어려웠다. 지금은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돼 사과 등의 음식을 씹을 수 있지만, 여전히 이가 시려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cWnbDJ


특수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해자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9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가해자가 초범이지만 비정상적인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가 고통받고 있다"며 재판부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A씨는 "피해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선고를 앞두고 많은 분들이 이 사건을 주목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내 상태를 알리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462 05.11 51,11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677,66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429,1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802,41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953,8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99,3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61,5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9 20.05.17 3,170,5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41,9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18,0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868 기사/뉴스 "귓밥 못 참고 팠는데…" 상상 못할 곳에 퍼졌다 193 05.14 25,449
294867 기사/뉴스 비오 측 "산이, MC몽에게 20억 받고 생떼…상식 이하 행동" 8 05.14 3,543
294866 기사/뉴스 ‘에듀테크’ 내세우면서…“스마트기기 분실·수리 배상은 교사 몫?” 10 05.14 1,027
294865 기사/뉴스 울산서 20대女 돌연 사망…같이 있던 여성 팔에서 발견된 마약 흔적 3 05.14 2,482
294864 기사/뉴스 “초등생이 초등생 3명 찔렀다”…대낮 놀이터서 벌어진 일 14 05.14 2,738
294863 기사/뉴스 “이거 명품인데 처음 들어봐?”...불황에도 2030 찾는 브랜드 따로 있다 11 05.14 4,740
294862 기사/뉴스 "한국에서 1대도 안 팔려…" 충격 받은 모토로라 18 05.14 1,567
294861 기사/뉴스 "어린 직원 앞에서 날 X신 만들어"…직장 괴롭힘 사망 의혹 공무원의 글 10 05.14 2,395
294860 기사/뉴스 日총무상, 라인사태에 "지배적 자본관계 포함한 과제 있어" 14 05.14 751
294859 기사/뉴스 빗발치는 사퇴 여론에도 아랑곳 않는 정몽규…AFC 집행위원 ‘단독 출마’, KFA 회장 4선 도전 본격화 9 05.14 519
294858 기사/뉴스 매년 900명 죽지만 백신 있는 유일한 암… 자궁경부암 절반이 2030 21 05.14 3,011
294857 기사/뉴스 “임신 아내, 꽃이랑 구분 안돼” 남편 달달 멘트에 아내 표정은… 25 05.14 3,747
294856 기사/뉴스 “눈썹 문신은 의료행위”… 국민참여재판서 유죄 판결 26 05.14 2,045
294855 기사/뉴스 [KBO][사진] SSG 박민호,'구자욱의 분노에 웃지 못하는 승리' 44 05.14 2,147
294854 기사/뉴스 "이렇게 안 팔릴 수가"…탕후루 가게, 결국 터질게 터졌다 22 05.14 4,449
294853 기사/뉴스 한국만 쏙 빼고…빅테크, 대만·일본 등 아시아에 투자 쏟아낸다 14 05.14 1,205
294852 기사/뉴스 고현정, 세안 루틴 공개..“잡티에 꽂히면 절망 맛봐” [Oh!쎈 포인트] 13 05.14 3,706
294851 기사/뉴스 15일 전국 돌풍에 천둥번개 비…강원 산간엔 눈소식도 7 05.14 2,315
294850 기사/뉴스 [단독]김호중에 범인도피교사 혐의 적용 가능성…경찰 “가능성 열고 수사” 6 05.14 1,733
294849 기사/뉴스 지코, '스팟!' 美 빌보드서 호성적 "뮤지션으로서 새로운 챕터 열려" 7 05.14 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