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통편집 NO·재편집 YES"..'종말의 바보'엔 유아인만 있는 게 아니다
1,693 0
2024.03.29 10:04
1,693 0

gMzUHo

29일 넷플릭스는 '종말의 바보'가 4월 26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일본의 대표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 '종말의 바보'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인간수업', '마이 네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섬세하고 노련한 연출 내공을 과시했던 김진민 감독과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등 현실에 대한 신랄한 묘사와 탄탄한 필력을 선보여온 정성주 작가가 만났다.

'종말의 바보'는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아인이 출연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당초 지난해 공개 예정이었지만, 유아인의 마약 이슈로 공개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론칭 보도자료에는 유아인의 이름과 캐릭터 설명이 제외됐지만, 통편집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유아인의) 캐릭터는 작품의 흐름상 존재할 수밖에 없고, 주요하다"라며 "다만,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감독,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이 모여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재편집했다"고 밝혔다.

이어 "'종말의 바보'의 제작진, 출연진들이 론칭을 기다리고 있었다. 배우 이슈가 있다고 하더라도 작품을 열심히 프로모션하고,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유아인을 포함한 프로모션은 적극적으로 하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해 '종말의 바보'에 출연했던 배우 김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스팅 소식의 반가운 전화도, 가슴 설레던 첫 촬영의 기억도 모두 물거품이 되려 한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어 "무엇보다 인내와 희생을 감내하며 모인 밀알과도 같은 수많은 스태프들, 또 각각의 캐릭터를 빛내기 위해 똘똘 뭉쳤던 배우들 그리고 그 누구보다 간절했던 감독님, 또 투병 중에도 집필을 놓지 않았던 작가님, 그리고 제작을 맡아 끝까지 현장을 케어한 제작사"라며 '종말의 바보'를 위해 의기투합한 이들을 떠올렸다.

김영웅은 "그의 잘못된 행동이 사실이라면 지탄의 대상임이 확실하다. 두둔하거나 옹호할 생각도 더군다나 없다. 당연히 대가도 있어야 한다"고 유아인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냥 못내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희생으로 탄생을 앞두고 있었던 '종말의 바보'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할까 봐 아쉬울 뿐"이라고 했다.

그가 바란 대로, 배우 한 명의 이슈로 인해 공개가 미뤄졌던 '종말의 바보'는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종말의 바보'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많은 사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https://m.starnewskorea.com/view.html?no=2024032909094290539&shlink=tw&ref=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605 04.24 59,2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618,55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80,0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71,9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65,79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74,2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39,4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79,4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7 20.05.17 2,989,5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64,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23,9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301 기사/뉴스 (사진 없음) “엄마, 벽속에 괴물 있어요”…꿈인 줄 알았는데 벌떼 5만마리에 ‘기겁’ 32 01:34 5,976
292300 기사/뉴스 2017년도 빅히트 입장문 27 01:29 4,639
292299 기사/뉴스 이준 "학교폭력 심하게 당해…가해자, 성인 돼 만나니 도망"(전참시)[종합] 67 01:18 11,881
292298 기사/뉴스 쏟아지는 혹평에도 시청률은 고공행진?…‘눈물의 여왕’ 열풍의 이면 [D:방송 뷰] 3 01:12 1,083
292297 기사/뉴스 의협 "의대 교수 털끝이라도 건들면 총력 다해 싸울 것" 9 01:07 1,165
292296 기사/뉴스 “우리 만난 건 운명”…후원 권유하자 추행한 50대 집유 4 01:06 766
292295 기사/뉴스 ‘범죄도시4’ 단 10시간 만에 200→300만 돌파 2 00:57 673
292294 기사/뉴스 박지환 결혼식에 ★하객 마동석→송중기 총출동…사회는 조정석 11 00:25 3,890
292293 기사/뉴스 ‘선재 업고 튀어’ 화제성 폭발에 원작소설 인기도↑ 10 00:17 2,161
292292 기사/뉴스 발암물질 300배 초과...싼 건 다 이유가 있다? 27 00:06 6,861
292291 기사/뉴스 "대통령 11번 바뀌어"…'데뷔 57년 차' 나훈아, 마이크를 내려놓다 [엑's 이슈] 1 00:01 592
292290 기사/뉴스 정부, 네이버 향한 日 ‘라인 지분 매각’ 압박에 “韓 기업 차별 안 돼” 10 04.27 1,267
292289 기사/뉴스 ‘죽이겠다’ 흉기 휘두르고 “살해의도 없었다”던 20대, 징역 3년 3 04.27 633
292288 기사/뉴스 '7인의 부활' 조윤희, 황정음 이어 사망....윤종훈 눈물 [종합] 32 04.27 5,727
292287 기사/뉴스 에스파→뉴진스·아이브...'도쿄돔' 입성하는 '4세대 걸그룹' 30 04.27 2,432
292286 기사/뉴스 '눈물의 여왕' 김지원, 기억 찾았지만..김수현 교통사고 엔딩 '충격' 27 04.27 3,293
292285 기사/뉴스 경사로 주차했다 미끄러진 자기 차에 깔려 40대 숨져 12 04.27 4,705
292284 기사/뉴스 '40년 만의 충격' 고개 숙인 황선홍 감독 "핑계 같지만…" 8 04.27 2,548
292283 기사/뉴스 '5인 가족 식사 준비해주실 분 시급 1만원'…구인공고 논란 326 04.27 42,650
292282 기사/뉴스 "여자 소변 소리 듣고 싶어"...여자 화장실 몰래 들어간 20대 검거 28 04.27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