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08 유퀴즈 한글날
유재석: 저희가 퀴즈를 내서 맞히시면 백만 원을 드려요
여사님: 무슨 퀴즈를 맞히는데요?
내가 맞힐 수 있을까요...
조세호: 여사님께서 수업시간에 배운 거 안에서 나와요.
유재석: 그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수업 잘 들으셨죠?
여사님: 듣기는 들었는데 많이 잊어버리지~
파이팅! (여사님 귀여우셔 ♡ヾ(๑╹◡╹)ノ" )
🔸 퀴즈 타임 🔸
Q.흔히 뻔뻔한 사람에게 '낯이 두껍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낯은 무엇을 뜻할까요?
낯은 얼굴 아니요? (손가락 포인트)
여사님: 낯은..얼굴이 뻔뻔스럽다는 낯을 말하는 거 아니요?
유재석: 그러니까 선택을 해주시면 됩니다.
1번 얼굴, 2번 목소리, 3번 마음, 4번 팔뚝
여사님: 마음을 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잠깐만요~~ ㅎ 시간이.. 아직 있고요~~~~^^
아니 아까 문제... (혼미)...
유재석: 자 지금 저희가 직접적으로 얘기하면 안 돼요! 힌트를 그렇게 주시면(?) 안 됩니다~ 룰에 어긋나기 때문에..
유재석: 다시 한 번 문제를 드립니다. 여사님!!!
문제를 다시 한 번! 잘 읽어드릴게요.
(두 번째 문제 읽는 중)
여사님: (답답) 낯은 얼굴을 뜻하는 거 아니요!
유재석: 그럼 답은 뭘까요??
팔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세호: (대폭발) 이거를!!!! 주관식으로 냈어야지! 이거를! 왜 객관식으로 내가지고!!! 자!! 바꿔요!!! 주관식!!!!
자! 잠깐만요~문제를 조금 더 어렵게 드려야겠어요ㅎ
(옳지) 주관식으로 내야 해요~
여사님: ....주관식..! 배우도 못했는디..
유재석: 아니야! 주관식으로! (단호) 주관식!!!! 여사님.. 문제가 너무 쉬운 것 같아서 혹독하게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문제 출제 중)
여사님: (세 번째 말하는 중) 낯은 얼굴아니요~
얼굴 정답입니다!!!!!!!!!!!!!!!!!!!!!!!!!!!!!!!
기다렸다는 듯 100만원 전달하는 스태프
저희가 문제를 더 어렵게 냈는데~!!! 맞히셨어요~~!!
역시 우등생답습니다.
🔸 기분이 너무 좋으시다던 여사님! 수학여행 다녀온 후에 선생님들께 식사 대접 하시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