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 없으면 안돼" 외치는 전세계 어부들…이유 있었네[궁금증연구소]
8,860 45
2024.03.28 20:09
8,860 45






영국 웨일스 해변 어부들의 생계 1순위는 골뱅이다. 매년 1만t이 브리스톨 해협에서 잡히지만 사실상 모두 아시아로 흘러간다. 지난 20년 동안 골뱅이를 잡은 웨일스 어부는 지금도 골뱅이가 무슨 맛인지를 모른다. 하지만 그에게 20년 간 생계를 책임져줬다.


영국 BBC는 2019년 '영국 웨일스에서 잡힌 골뱅이는 왜 한국에서 인기있나'라는 프로그램을 내보냈다. 이 프로그램에서 영국의 한 쉐프는 골뱅이가 두 가지 오해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골뱅이는 이스트엔드 뒷골목에서 제공되는 값싼 음식이라는 전통적인 이미지이고 다른 하나는 골뱅이가 질기고 고무 같다는 생각이다. 중요한 것은 골뱅이를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했다.


현지 어부들은 "골뱅이보다 더 지속 가능한 것은 없다"면서 "여기에 우리가 먹지 않을 놀라운 자원이 있지만, 지구 반대편에서는 충분히 얻을 수 없다"고 했다.


"한국이 없으면 죽는다"는 전 세계 농부, 어부들이 있다. 국내 농수축산물과 식료품 수급이 불균형을 맞으면서다. 대표 술안주로 꼽히는 '골뱅이'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국내로 연간 5000t가량이 수입돼 국내 골뱅이 통조림 원료의 90%를 충당하고 있다.


EBS ‘극한직업’에서는 2016년 ‘사람보다 거대한 대왕오징어와의 한판 사투-페루 대왕오징어잡이’ 편을 내보냈다. 페루에서만 잡히는 특별한 어종이 전설의 대왕오징어다. 페루 어부들이 사투를 벌이는 대왕오징어는 주로 한국으로 간다. 페루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은 연간 4만5천여t으로 냉동오징어·흰다리새우·붕장어 등이 주를 이룬다. 특히 대왕오징어는 국내로 수입되는 오징어 수입 물량 중 가장 큰 비율인 35.8%를 차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의 안전 및 위생관리를 위해 현지실사를 나설 정도다.


'국민 생선'으로 불리던 명태도 러시아의 수출 효자품목이다. 지난해 러시아산 명태 수입액은 2억9578만 달러(약 3936억8000만 원)로 전체의 78.5%에 달했다.

고등어는 노르웨이가 세계 최대의 고등어 생산국가이자 수출국이다. 노르웨이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는 바로 한국이다. 우리나라는 매년 노르웨이산 고등어 약 4만t을 수입한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한국을 찾아 고등어 세일즈에 나설 정도다.

한편,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 중 하나다. 금액 면에서도 지난해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액은 20억 4700만 달러로, 우리나라는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미국산 소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로 집계됐다.



허미담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398724?cds=news_edit





영국 웨일스에서 잡힌 골뱅이는 왜 한국에서 인기있나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78,63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29,3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23,49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48,4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68,4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23,9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7 20.05.17 3,134,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702,4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4,9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24 기사/뉴스 이정신 "음악방송 출연료 5만원…라이브 보여주려고 3000만원 써" 3 20:24 278
294323 기사/뉴스 ‘생생정보’ 신지, 올여름 휴양지 무의도 추천 “제가 꽃게 킬러, 간장게장 사랑해” 20:22 128
294322 기사/뉴스 실시간 살인 중계 영상‥10시간 지나 삭제 13 20:19 1,513
294321 기사/뉴스 서울에서 여성 추행한 일본인 3명, 출국 직전 경찰에 검거 3 20:15 312
294320 기사/뉴스 "아니라는데 왜 안 믿어?" 변우석 '럽스타' 의혹에 피해자만 셋 [Oh!쎈 이슈] 13 20:14 974
294319 기사/뉴스 [MBC 단독] 대통령실 결심하면 "명품백·주가조작 동시 조사" 5 20:13 441
294318 기사/뉴스 [MBC 단독] 검찰, 김건희 여사 소환 방침 세웠다 21 20:09 955
294317 기사/뉴스 “친환경 못해먹겠다”…미국 절반이 탄소배출 규제에 반기, 왜 10 20:08 784
294316 기사/뉴스 "뇌의 마지막 노력?" 치매환자 3명 중 1명...죽기 전 기억 돌아와 17 20:04 1,445
294315 기사/뉴스 마포구 노래방서 지인에 칼부림 50대…'살인 혐의' 구속 송치 7 19:51 685
294314 기사/뉴스 “상의할 게 있다”더니…50대男, 전처와 10대 딸에게 폭행당해 사망 28 19:47 3,254
294313 기사/뉴스 가족들 앞에서 친동생에 흉기…50대 살인미수 긴급체포 1 19:46 493
294312 기사/뉴스 '의원'서도 전공의 수련한다…경증환자 상급병원가면 본인부담↑ 21 19:09 1,069
294311 기사/뉴스 알바생에 소리친 학부모..."왜 같이 안 갔어요?" 52 19:05 4,581
294310 기사/뉴스 KM차트, 13일 '시즌베스트 스프링' 라이브 방송 진행...최종 수상자는? 18:51 412
294309 기사/뉴스 전소미 "트와이스에서 탈락, 너무 배 아팠다" ('아이랜드2') 8 18:12 4,110
294308 기사/뉴스 “휜스테이트? 역대급 하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15 18:12 1,773
294307 기사/뉴스 하이브 또 재반박 "민희진, 불법에 황당 궤변..잘못 깨닫고 자중하라"[전문] 880 18:03 31,753
294306 기사/뉴스 현재 한국의경제전문가들 25 18:00 3,235
294305 기사/뉴스 [일본 네이버 라인 수탈]②결국 지분 매각 논의…소극적인 韓 정부 13 17:57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