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은, 자신이 약학대 소속이라는 것을 듣고는 “때마침 내 여동생이 어제 약학대 졸업을 했다”며 여동생과 즉석 통화를 시도, 정보 수집에 나선다. 이때 이창섭은 동생이 질문에 대한 답을 머뭇거리자 “빨리빨리 좀 대답해 봐”라며 티격태격하는 등 ‘찐남매 모먼트’를 방출한다. 여동생 또한 이창섭의 구박에 전혀 굴하지 않은 채 “알아서 해”라고 받아치는 등, 이창섭 남매의 ‘투닥투닥 케미’가 돋보인 전화통화 현장에 궁금증이 모인다.
이창섭은 대학교 신입생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새내기 배움터(OT)’까지 참석한다. 실제로는 11학번인 이창섭은 새터(OT)에 24학번으로 참석하게 되자 새로운 동기들과의 만남에 의욕을 다지며 새터(OT)의 주인공으로 거듭난다. 이어 약학대에 대한 OX퀴즈 시간에서, 그간의 ‘전과자’ 경력이 돋보이는 소름 돋는 통찰력으로 정답 행진을 이어나가며 맹활약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