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Mnet은 '스테이지 맨 파이터' 방송을 준비 중이다.

'스테이지 맨 파이터'는 빼어난 춤 실력과 다채로운 개성을 겸비한 K-클래식 남자 댄서들이 최정상을 차지하고자 경쟁을 펼치는 과정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Mnet은 '댄싱9'(댄싱나인), '힛 더 스테이지', '썸바디',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시즌1과 시즌2,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 시즌1과 시즌2,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 등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독보적인 댄스 IP(지식 재산권)를 보유한 춤 예능 명가 입지를 굳혔다. 각 프로그램을 빛낸 출연 댄서들은 누군가의 백댄서가 아닌 자체적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댄서로 집중 조명받으며 새로운 전성기를 누렸다.

앞서 '댄싱9'을 필두로 '힛 더 스테이지', '썸바디', '스우파', '스맨파' 등을 연출한 최정남 PD는 클래식 댄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2022년 '스맨파' 종영을 기념해 진행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는 "지금은 스트릿 장르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아직 보여드릴 수 있는 다양한 춤의 장르가 존재하는 만큼 다양하게 생각 중이다. 스트릿 신의 매력을 느낀 분들이 다음 시즌에서는 클래식 춤의 매력을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프로그램 기획 기회가 생긴다면 장르를 바꿔 다른 장르의 댄서 분들도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비로소 현실화된 '스테이지 맨 파이터'를 통해서는 또 어떤 유능한 댄서들이 발견되고 재발견될지 주목된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837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