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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POP초점]"신화부터 빅뱅까지" 발자취가 곧 역사가 되는 장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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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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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신화부터 빅뱅까지" 발자취가 곧 역사가 되는 장수돌

기사입력2016.08.22 오후 4:27 기사원문 댓글20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아이돌 그룹 7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있다. 데뷔 7~8년차가 되면 팀이 한 차례 위기를 맞이하기 때문. 공정거래위원회가 정한 연예인 전속계약서 표준 약관에 따라(전속계약 기간 최장 7년) 재계약 문제가 발목을 잡기도 하고, 연차가 쌓이며 멤버들 간 인지도 차이, 음악적 성향 차이 등이 갈등 요소가 되기도 한다.

올해만 해도 데뷔 9주년을 맞았던 카라, 데뷔 7주년을 맞았던 포미닛이 멤버들의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되며 팀 존속 자체가 어려워져 결국 해체를 선택했다. 이처럼, 과거 ‘아이돌 그룹 수명은 5년이 안 된다’고 하던 시절에 비하면 사정이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아이돌 그룹은 끊임없이 위기의 순간들을 맞는다. 그렇기에 아이돌 그룹이 10년 이상 유지되고 있다고 하면, 그 자체만으로 인정받는다.

이에, 데뷔 10주년을 넘어서며 아이돌 그룹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팀들을 살펴봤다.



◆ 신화(1998년 3월 24일 데뷔)


201608191524589600894_20160819171551_01_사진 : 본사

이름처럼 가요계 ‘신화’를 쓰고 있는 그룹 신화. 신화는 지난 1998년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해 올해로 데뷔 18주년을 맞았다. 국내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전무후무한 기록. 때문에 신화의 이름 앞에는 ‘국내 최장수 아이돌’ ‘아이돌계 살아있는 조상’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무엇보다 대단한 점은 데뷔 멤버에서 단 한 명의 변동도 없이 팀을 20년 가까이 유지해왔다는 점이다.

신화는 당시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비글미’를 발산하며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예능돌’의 시초이다. 또한 아이돌 그룹의 ‘따로 또 같이’ 전략의 첫 사례를 남긴 그룹으로, 팀 활동과 멤버들의 활발한 개별 활동을 병행했다. 이민우, 신혜성 모두 솔로 데뷔 10주년을 넘겼고, 에릭과 김동완은 배우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전진과 앤디 역시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예능에서 활약하는 등 개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터. 또한, 신화는 현재 전 세계에서 불고 있는 케이팝 열풍의 기틀을 닦은 세대이기도 하다.

신화가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또 다른 이유는 20년에 가까운 긴 시간을 꾸준히 활동해왔다는 것이다. 소위 ‘1세대 아이돌’로서 ‘4세대 아이돌’이 나오고 있는 현 시점까지, 신화는 12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여전히 현역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그렇기에 이들이 걷는 모든 행보가 아이돌계, 가요계 새로운 역사가 되고 있다. 신화는 올해 하반기 정규 13집으로 컴백할 예정이며, 12월 연말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 동방신기(2003년 12월 26일 데뷔)


201608191524589600894_20160819171608_01_사진 : 본사 DB


2003년 데뷔한 동방신기는 H.O.T부터 엑소로 이어져온 SM엔터테인먼트 탑 보이그룹의 계보를 잇는 그룹이다. 데뷔 당시 ‘신드롬’이라고 할 정도의 인기를 누린 동방신기. 만약 그 시절이 잘 생각나지 않는 사람이라면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 엑소가 나올 때의 호응도를 떠올려보는 것이 어떨까.

아시아 탑 그룹으로 승승장구 하던 중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소속사와의 분쟁 끝에 팀을 탈퇴하는 악재가 있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동방신기라는 팀 이름을 지키고 있다. 국내 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홍백가수전에 출연하고 도쿄돔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해외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져놓은 동방신기는 팀 재편 이후에도 승승장구하며 많은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캣치 미(Catch me)’ ‘썸띵(Something)’ 등의 신곡을 발표하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입대 전 발표한 스페셜 앨범 ‘라이즈 애즈 갓(Rise As God)’은 특별한 활동 없이도 15만여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현재 군 복무 중으로 유노윤호는 2017년 4월, 최강창민은 같은 해 8월 각각 전역 예정이다.



◆ SS501(2005년 6월 8일 데뷔)


201608191524589600894_20160819171619_01_사진 : 본사 DB


SS501은 데뷔와 동시에 이미 정상급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를 잡고 있던 동방신기 라이벌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데뷔곡 ‘경고’부터 ‘네버 어게인(Never Again)’ ‘스노우 프린스(Snow Prince)’ ‘파이터(Fighter)’ ‘데자뷰’ ‘널 부르는 노래’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 ‘러브 야(Love Ya)’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2세대 보이그룹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멤버들의 소속사가 달라지며 완전체 활동은 쉽지 않았지만,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 세 사람이 더블에스301로 지난 2월 미니앨범 ‘이터널 5(ETERNAL 5)’를 발매하며 기다림에 지쳐가던 팬들에게 단비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의 신곡 발표는 유닛 격인 더블에스301 앨범으로는 7년 만, SS501 앨범 기준으로는 6년 만이다.

더블에스301은 올해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패인(PAIN)’ ‘아하(AH-HA)’ 등으로 활동했으며, 특히 ‘아하’는 SS501 데뷔 기념일에 맞춰 발표하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멤버들은 본지와의 인터뷰 당시 “제가 군 복무 할 때, 이렇게 셋이 만나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이번에는 개인 소속사가 아닌 어느 한 회사에서 확실하게 잡고 가자고, 전에 SS501이 안 나오게 된 이유 중 각자의 소속사가 달랐던 문제가 크다 보니까 ‘이번에는 확실하게 해보자, 우리가 먼저 시작해서 다섯 명이서 또 뭉치자’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허영생)”라고 말하는 등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이 제대한 후 다섯 명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 슈퍼주니어(2005년 11월 6일 데뷔)


201608191524589600894_20160819171634_01_사진 : 본사 D


2005년 13명의 멤버로 데뷔한 슈퍼주니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간을 보내며 지난해 10주년을 맞았다.

슈퍼주니어는 ‘U’ ‘쏘리쏘리(Sorry, Sorry)’ 미인아’ ‘미스터 심플(Mr.Simple)’ 등을 히트시키며, ‘쏘리쏘리’로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필리핀 앨범판매량 골드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2008년부터는 자신들의 이름을 딴 공연 브랜드 ‘슈퍼쇼’를 진행하며,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27개 도시, 120회 공연, 18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무대에서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지난해에는 1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 ‘데빌(Devil)’로 슈퍼주니어만의 유쾌한 무대를 꾸며 팬들과 특별한 한 해를 자축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를 위한 단독 레이블 ‘LABLE SJ’를 설립해 향후 슈퍼주니어의 개인 및 유닛, 그룹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슈퍼주니어라는 그룹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대목.

현재 강인, 이특, 김희철, 예성 등이 병역의 의무를 다했고, 성민, 신동, 은혁, 동해, 최시원 등이 군 복무 중이다. 6월 입대 예정이었던 려욱은 연기해 하반기 입대를 앞두고 있고, 규현 역시 비슷한 시기 입대할 전망이다.



◆ 브라운아이드걸스(2006년 3월 2일 데뷔)


201608191524589600894_20160819171650_01_사진 : 본사 DB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는 지난 2006년 1집 앨범 ‘유어 스토리(Your Story)’로 가요계 데뷔했다. 1집 타이틀곡 ‘다가와서’로 활동을 시작한 브아걸은 멤버들 모두 뛰어난 보컬리스트와 래퍼로 인정을 받았지만, 대중의 주목을 크게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첫 지상파 1위 트로피를 안겨준 ‘러브(LOVE)’를 시작으로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식스센스(Sixth Sense)’ ‘킬 빌(Kill Bill)’ ‘신세계’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아브라카다브라’ 당시 ‘시건방춤’ 열풍을 일으키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고, 매 앨범 실험적인 콘셉트의 곡으로 차별화된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해갔다.

또한 브아걸은 ‘여자 신화’라는 말이 나올 만큼 국내에서 유일하게 데뷔 멤버에서 교체나 탈퇴 없이 10년을 이어온 걸그룹으로, 후배 걸그룹들에게 새로운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 빅뱅(2006년 8월 19일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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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본사 DBMTV 코리아


 ‘리얼다큐 빅뱅’을 통해 결성된 그룹 빅뱅은 2016년 8월 19일자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데뷔 초부터 지드래곤을 필두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에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뚜렷한 색채를 찾아갔다.

‘위 빌롱 투게더(We Belong Together)’, ‘라라라(La La La)’ ‘V.I.P’ ‘더티 캐쉬(DISRTY CASH)’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 ‘몬스터(MONSTER)’ 등의 히트곡들 역시 지드래곤을 비롯한 멤버들의 손을 거쳐 탄생, 이들은 아티스트로 성장해갔다.

또한, 빅뱅은 지난해 3년 만에 컴백해 ‘메이드(MADE)’ 시리즈의 일환으로 싱글 ‘M’ ‘A’ ‘D’ ‘E’를 발매했던 바, 수록곡 ‘루저(LOSER)’ ‘배배(BAE BAE)’ ‘뱅뱅뱅(BANG BANG BANG)’ ‘이프 유(IF YOU)’ ‘맨정신’ ‘쩔어(GD&T.O.P)’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등을 전부 히트시키며 차트 ‘올킬’, 음악방송 석권, 연말 시상식 트로피 독식 등의 성과를 이뤄 장수 아이돌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빅뱅의 10주년은 신화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멤버 변화 없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장수 그룹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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