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팬들이 유난히 많이 먹는다는 것은 유구하게 알려진 사실임
두산전에만 음식이 매진되고
맥주보이가 실종되어 돌아오지 않으며
이닝 교체 때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다들 수비 이닝때는 손에 뭐들고 먹느라 바쁨
점점 늘어나고 있는 그들의 진기록을 보자
매점 터는 건 기본
매점이 털리자 야쿠르트 아줌마한테 몰려감
흔한 야구팬의 직관 후기
먹산의 자세
우리는 먹는데 그들이 야구를 할뿐
인천 문학구장 쓱전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제외 매진
(아아는 20분 걸렸다고..)
대전 성심당에서 점원이 두산 유니폼을 입고 있음....
그도 그럴게 두산팬들이 하도 사가서
보문산 메아리가 따뜻했다는 증언도 나옴.....
https://twitter.com/dscxxll/status/1685233132143091712?s=20
시구하러 와서 맥주배틀하고 간
먹산 이장우
수원 kt 원정 오는 먹산에 대비하는 가게 사장의 포부.
평소 양보다 2배 이상씩 준비했다고 하심
그
러
나
...
..
결과는 사장님을 패닉으로 몰아넣고
먹산 팬들이 콜드승
*됴디=야구방에서 두산 부르는 애칭
두산팬들끼리 내부경쟁으로 힘들다 함
구단 공식 유튜브에서 먹거리 현황을 중계
선수가 부모님이 하시는 닭강정집에서 아들 찬스로 닭강정을 쓸어가자 못 먹어서 분노한 팬ㅋㅋㅋㅋㅋㅋ
2~3시간 정도 하는 팬행사 때 푸드트럭 설치
기자가 푸드트럭 라인업도 소개해줌
그런데 푸드트럭 중에 오뎅이 없고
선수들이 자기들만 덕아웃에서 오뎅국물 들고와서 팬들 극대노함ㅋㅋㅋㅋㅋㅋ
그렇다
두산은 선수들도 잘 먹는다
흔한 야구팀의 바베큐 파티.jpg
갑자기 떠나는 선수에게 남기는 굵고 짧은 한 마디
"가서... 밥...!"
올해 2군 스프링 캠프에서 첫날 숙소 호텔 뷔페 거덜냄........
2024년에는 어떤 기록을 세울지 벌써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