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aaNwRAhHBo?si=Pj2_81RewOrMo8r9
일각에서는 'Wife'가 어린 학생들도 자유롭게 청취할 수 있는 전체 공개 곡임에도 가사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게 다가 아냐 위에 체리도 따 먹어줘‘, ’조심스레 키스하고 과감하게 먹어치워’, ‘머리부터 발끝까지 끝내 찹찹찹‘, ’배웠으면 너도 한번 올라타 봐’ 등의 선정성이 지적되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지난해 5월 발표한 '퀸카(Queencard)'가 유튜브 등 SNS에서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초등학생, 유치원생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려가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누리꾼들은 "애들 들을까봐 겁난다", "쇼핑몰, 카페 여기저기서 틀어댈 게 뻔해 막으려야 막을 수가 없다", "애들이 저 가사 흥얼거리면서 유튜브 쇼츠 챌린지 다 따라할 걸 생각하니 아찔하다" 등등 의견을 남겼다.
/
논란이 된 가사는 "한입 크게 맛 봐 / 침 좀 닦아 / 이제 다 큰 거 아니 / 그래 그럴 줄 알고 케이크 좀 구웠어 / 위에 체리도 따 먹어줘 / 조심스레 키스하고 과감하게 먹어 치워 / 만약에 잘한다면 나도 배도 부르고 기분 좋으니까 깊숙이 더 삼켜버릴 거야" 등이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매번 이런 거 내놓고 꿈보다 해몽 앞세우는데 그게 한두 번이면 의도지, 매번 이러면 앞의 해석들도 그냥 컨셉일 뿐이고 거짓말이다. 외설스러운 거 해서 돈 당기겠다는 걸로밖에 안 보인다", "이제는 아예 대놓고네", "차라리 19금 붙이고 제대로 야하게 하든가", "아닌 척하지를 말지 성적 대상화 너무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 정도 은유 가사는 그동안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흥분할 일인가?", "(여자)아이들 컨셉이 이랬던 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냥 듣기 싫으면 듣지 않으면 된다", "반어적인 표현 아니냐" 등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