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규성, 빅찬스 실수가 전부가 아니다…더 아쉬운 공중볼 경합 승률 ‘0%’
5,670 27
2024.01.21 10:58
5,670 27

조규성, 빅찬스 실수가 전부가 아니다…더 아쉬운 공중볼 경합 승률 ‘0%’ [아시안컵] (naver.com)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또 고개를 숙였다. 최전방 원톱 역할을 맡아 여러 차례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기회조차 살리지 못하는 등 침묵에 그쳤다. 뿐만아니라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조차 단 한 차례도 공을 따내지 못했다. 클린스만호 원톱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아무 것도 해내지 못한 셈이다.

 

조규성의 활약이 절실했던 경기였지만, 그 기대에 답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토트넘)은 물론 지난 바레인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상대의 집중 견제가 예고된 경기였다.

 

실제 이강인의 존재감은 지난 바레인전과 비교해 확실히 줄었다. 측면에서 공을 잡으면 2~3명의 수비가 둘러싸 압박 수비를 당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득점과 상대 자책골 장면의 기점 역할을 하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필드골과 인연이 닿진 않았다. 이 과정에서 오히려 득점 기회는 조규성에게 더 찾아왔다.

 

 팀이 1-2로 뒤지던 전반 추가시간 막판 결정적인 득점 기회도 찾아왔다. 이기제(수원 삼성)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 문전으로 흘렀다. 쇄도하던 조규성이 골 지역 왼족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정확한 슈팅이라면 충분히 득점도 기대할 수 있었던 만한 장면. 조규성의 슈팅은 그러나 바운드 이후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후반 20분엔 더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패스를 받은 조규성은 페널티킥 지점에서 패스를 받았다. 골키퍼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던 상황, 조규성은 그러나 사실상 비어 있는 골문으로 찬 슈팅마저 허공으로 날렸다. 오프사이드 판정과 무관하게 최전방 공격수로서 안타까운 결정력이었다.

 

이후에도 조규성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 공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해 기회를 놓치는 등 아쉬운 장면들만 남기다 결국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중반 교체됐다. 골이 절실한 상황인데도 최전방 원톱 공격수가 맞교체되는 건 그만큼 부진했다는 뜻이기도 했다.

 

문제는 비단 득점 기회들을 놓친 게 전부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이날 조규성은 네 차례의 공중볼 경합에서 모두 상대에게 공을 빼앗겼다. 공중볼 경합 승률 0%. 상대팀에 장신 센터백 등 공중볼 경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만한 상대가 있던 것도 아니었는데도 조규성은 공중볼 싸움에서 이겨내지 못한 것이다.

최근 A매치 득점력이 떨어지는데도 조규성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중용을 받았던 건, 득점이 아니라면 공중볼 등 경합 상황에서 확실한 우위를 통해 다른 2선 공격진들에게 기회를 열어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중에서도 1m89㎝의 장신을 활용한 공중볼 경합, 이를 통한 세컨드볼 기회는 중요한 공격 루트가 될 수 있지만 요르단전에선 이 기회 자체를 만들지 못한 셈이다.

 

최근 A매치 15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고 있는 득점력에, 요르단전처럼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조차 이렇다 할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상황. 이대로라면 자연스레 클린스만호 최전방 공격수로서 활용 가치에도 의문부호가 남을 수밖에 없다. 손흥민 전방 배치 등 최전방 공격진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736 04.01 35,6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7,2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1,3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1,1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4,6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5,1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391 유머 명수옹한테 말싸움 안지는 기쎈 펭수ㅋㅋㅋㅋㅋㅋㅋ 01:05 36
3033390 이슈 옆테이블 아주머니: 어머 쟤도 같이 먹나보다 01:04 253
3033389 유머 남자인데 별명이 암사자인 이유 6 01:04 445
3033388 이슈 진짜 예쁜 벚꽃 영상을 찍었는데 보여주고 싶어서 .. 2 01:03 170
3033387 이슈 어재 솜사탕 오랜만에 사먹엇는데... 솜사탕아저씨가 2 01:02 289
3033386 유머 엄격한 아버지에게 최고의 복수는 01:01 278
3033385 이슈 아니 다들 입술 뜯지말고 립밥 바르라고 하는데 10 01:00 643
3033384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헤이즈 "빙글빙글" 1 01:00 35
3033383 이슈 팬들 사이에서 만족도 엄청 높았던 여돌 헤메코 3 00:56 944
3033382 유머 또 이지랄을 해놨네 아 17 00:53 2,687
3033381 유머 의외로 멘헤라인 것.jpg 7 00:52 1,515
3033380 이슈 파란색 렌즈 낀 얼굴이 인외 같은 몬스타엑스 형원.jpg 5 00:52 602
3033379 이슈 100만 조회수 나온 그 뉴스... 피아노 소음(음악) 정체 밝혀냄 ㅎㄷㄷ 2 00:50 1,220
3033378 유머 요즘 원덬 쇼츠에 겁나 보이는 헤어 컨설팅 영상 스타일 2 00:49 865
3033377 유머 바가지머리를 한 숫사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00:49 815
3033376 유머 고양이 액체설 증명 5 00:48 360
3033375 이슈 오늘 한국 넷플 시리즈 8,9,10위 120 00:47 7,458
3033374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태연 "Make Me Love You" 3 00:46 81
3033373 유머 사자갈기로 보는 고데기 하고 나왔는데 비 올 때 3 00:45 982
3033372 이슈 시골 개들한테도 봄은 옵니다 2 00:44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