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치매父 돌본 막내가 아파트 받자…언니들 "치매여서 무효다"
41,851 185
2024.01.17 08:17
41,851 185

父 살뜰히 챙긴 막내딸…아파트 증여받자 언니들 반발
"고향도 안 내려왔으면서…이제와서 화 내는게 억울"


치매에 걸린 아버지가 홀로 자신을 돌본 막내딸에게 아파트를 증여하자 다른 자녀들이 아버지의 '치매'를 이유로 증여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홀로 병간호하던 A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A씨는 "최근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다 그만두고 재취업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즈음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고향으로 내려가게 됐다"라며 "막상 고향에 갔더니 언니들은 육아와 직장생활 때문에 바빠 연로하신 아버지를 돌볼 사람이 없었다. 아버지께서는 딸을 못 알아보시고, 외출하셨다가도 집을 못 찾아오셔서 파출소에 가신 적도 있다. 결국 아버지를 요양병원에 모셨고, 매일같이 아버지를 찾아가 대화를 나눴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1년이 지났을 때 즈음, 아버지가 다른 자식들과 달리 너무 잘 해줘서 고맙다며 법무사 사무실에 데려가 본인 명의로 있던 아파트를 증여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라며 "이후 아버지의 치매 증상이 점점 심해졌다"라고 말했다.

 

막내딸이 아파트를 증여받자 첫째, 둘째 언니는 즉각 반발했다. 언니들은 "그 아파트는 원래 우리에게 주기로 한 것"이라며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의 증여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나에게 아버지 간호를 맡겨놓고, 한 번도 고향에 내려오지 않았으면서 이제 와 화를 내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생략-

 

한편, 증여계약의 당사자는 A씨와 아버지에 해당하기 때문에 언니들이 막냇동생을 상대로 증여 무효의 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민법 제9조(성년후견개시 심판)를 보면, 가정법원은 ▲질병 ▲장애 ▲노령 ▲그 밖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지속해서 결여된 사람에 대해 ▲본인 ▲배우자 ▲4촌 이내의 친족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청구에 의해 성년후견 개시의 심판을 한다. 이를 A씨의 사연에 대입해 볼 경우, 자매 중 한 명이 아버지의 성년후견인(A씨)이 되었을 때는 아버지를 대리해 증여 무효의 확인을 구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치매 환자라고 해도 법률 행위 당시 의사능력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면 증여 무효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277/0005367840?ntype=RANKING&sid=001

댓글 18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 루온셀X더쿠🌿 올리브영 전체 판매 랭킹 1위 화잘먹장벽미스트! ‘루온셀 셀바이옴 에센스 100ml’ 체험 이벤트 263 09.11 33,12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1,006,88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40,2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44,2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54,2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4,5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0,6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9,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6 20.05.17 8,869,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7,9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5,6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6644 이슈 베니스가 끝 아니다…이창동 ‘가능한 사랑’, 넷플릭스 지원사격 받아 오스카로 05:53 115
3156643 이슈 베니스 수상자 포토콜에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 트로피 들어올리는 이창동 감독 (한국영화로는 14년만에 베니스 수상이자 최초의 심사위원대상 수상) 3 05:05 1,216
3156642 이슈 일본 극장 개봉 93일 만에 흥행수익 85억엔 돌파, 역대 흥행 84위(세중사와 공동)에 등극했다는 영화 『마이클/Michael』 2 04:54 307
3156641 유머 팀 해물탕 충격 근황...STAR 3 04:49 1,354
3156640 이슈 ‘가능한 사랑’ 이창동 감독, 제83회 베니스 영화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 수상 소감 영상뜸 2 04:48 770
3156639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32편 1 04:44 106
3156638 이슈 넷플릭스 공계 가능한 사랑 수상 축하 5 04:26 1,520
3156637 이슈 역대 한국영화·한국배우 세계 3대 영화제(칸·베네치아·베를린) 경쟁부문 수상작 23 04:21 1,702
3156636 기사/뉴스 11톤 트럭 졸음운전에 ‘쾅쾅쾅’…인천서 10중 추돌로 5명 부상 1 04:20 553
3156635 기사/뉴스 모텔 객실서 나홀로 번개탄 피우다 ‘활활’…투숙객 8명 혼비백산 대피 5 04:17 865
3156634 이슈 이창동 감독 (베니스 은사자상_심사위원대상 수상소감 中) "노동이 사라져 가는 시대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끊어져 가는 시대에 저는 영화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영화가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질문하기 위해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 6 04:09 1,169
3156633 이슈 (방금 폐막식 시상식 끝난)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수상자(작) 20 03:58 2,918
3156632 기사/뉴스 "먼저 낸 우리만 피해" 수험생 '분통'...수시 원서접수 '먹통' 후폭풍 4 03:55 1,308
3156631 이슈 한국엔 분리된 케로베로스가 있어요 4 03:54 1,210
3156630 이슈 오아시스가 2027년 공연으로 돌아온다 5 03:52 593
3156629 이슈 실시간 미국 헐리우드 리포터 촬영 중인 전도연,설경구,조인성,조여정 (가능한 사랑 배우들) 1 03:50 1,657
3156628 유머 코골이 참는 냥이의 표정 변화 2 03:49 621
3156627 이슈 [속보] 이창동 가능한 사랑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2등상) 수상 111 03:46 8,569
3156626 이슈 인피니트 성규가 생각하는 최악의 이별은? (잠수이별 vs 환승이별) 2 03:32 499
3156625 이슈 [블리즈컨 2026] 디아블로5 발표 7 03:29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