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어묵=오뎅으로 취급받지만 일본의 오뎅은 간장 베이스 국물에 재료를 끓인 전골요리류를 총칭함
그래서 어묵도 들어가지만 재료가 매우 다양함. 오늘은 그 어묵들에 주로 들어가는 재료와 이름을 알아볼것
大根 (だいこん/다이콘) : 무
白滝 (しらたき/시라타키) : 실곤약. 糸こんにゃく(이토콘냐쿠)로 쓰는 경우도 있음
巻たまご (まきたまご/마키타마고) : 계란말이
餅巾着 (もちきんちゃく/모치킨챠쿠) : 떡이 들어있는 유부주머니(킨챠쿠)
玉子、卵(たまご/타마고) : 삶은 계란. 계란말이와 구분해서 茹卵、ゆでたまご(유데타마고)로 쓰는 경우도 있음
がんも(간모) : 두부에 당근, 연근 등을 넣고 튀긴것
ちくわぶ (치쿠와부): 밀가루 반죽을 삶은 것. 치쿠와랑 모양만 같음.
ちくわ(치쿠와) : 아따맘마에 자주 나오던 파이프 모양의 어묵
ウインナー巻(ウインナーまき/윈나 마키) : 어묵말이 소시지
あらびきウインナー (아라비키윈나): 소시지
こんにゃく(콘냐쿠) : 곤약
焼豆腐(やきとうふ/야끼토-후) : 구운 두부
厚揚げ(あつあげ/아츠아게) : 두부 튀김. 유부랑은 달리 내부에 두부가 차있음
さつま揚(さつまあげ/사쯔마아게) : 튀긴 어묵.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오뎅과 가장 비슷함
昆布巻(こぶまき/코부마키) : 다시마 말이. 안에 보통 생선살이 들어감
牛すじ(ぎゅうすじ/규-스지) : 소힘줄
つくね(츠쿠네) : 닭고기 완자
豚つくね(ぶたつくね/부타츠쿠네) : 돼지고기 완자
豚カルビ巻(ぶたカルビ/부타카루비) : 돼지 갈비
豚トロ(ぶたとろ/부타토로) : 삼겹살
しそつくね(시소츠쿠네) : 깻잎 완자
鶉、うずら(우즈라) : 메추리알
ぼんじり(본지리) : 닭 꼬리. 정확히는 삼계탕 만들떄 때어내는 그 꼬리 지방부위
はんぺん(한펜) : 흰살생선 어묵
つみれ(츠미레): 생선 완자
とうもろこし天(토-모로코시텐) : 옥수수 튀김
すじ(스지) : 힘줄
ロールキャベツ(로-르캬베츠) : 양배추 롤
일반적으로 파는 스탠다드 항목
무, 곤약, 삶은계란 - 오뎅의 상징. 절대 안 빠지는 3대장
치쿠와, 스지, 아츠아게, 구운두부, 사쯔마아게, 킨챠쿠, 한펜 - 왠만하면 들어감
이외 항목은 점포나 지역따라 팔수도 있고 안 팔수도 있고...
문어나 감자, 닭꼬치, 당근, 만두 등등 삶아먹을 수 있는건 다 들어갈 수 있는 요리라서 진짜 케바케임.
위에 적은건 일반적인 재료들
일본에서 유명한 지역오뎅으로는 시즈오카 오뎅이 있는데. 국물과 한펜이 검은색이라 유명
곱창등의 특이한 재료도 들어가고, 오뎅에 가루를 뿌려서 먹는 점이 특징.
덤으로 음식에 자주 쓰이는 접두어
焼~、焼き~(야끼) : 구웠다는 뜻임
巻~、巻き~(마키) : 재료를 뭘로 감쌌다는 것
~入り~(이리) : 원래 음식에 추가로 뭔가가 들어감
~揚げ(아게) : 튀김
煮,煮込み(니,니코미) : 조림
鳥、鶏 : 토리. 닭고기
豚 : 부타. 돼지고기
牛 : 우시, 규. 소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