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3Q-3E0e-_U
15년 전 2009년 순천에서 마을 주민 4명이 막걸리를 마셨다가
막걸리 안에 들어있던 청산가리 때문에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검찰은 범인으로 숨진 최씨의 남편 백씨와 그 딸을 범인으로 지목함
백씨 부녀가 15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고 이를 숨기기 위해 아내이자 어머니인 최씨를 살해했다고 본 것
1심은 무죄가 선고 됐지만 2심에서 결과가 뒤집혀
20년형이 선고됐고 대법원에서 20년형이 확정됐는데
얼마 전 이 결과에 대해 재심 결정이 내려져서 지난 4일 두 부녀가 석방됨
사건의 유일한 증거가 두 부녀의 자백이었는데
이 자백 과정과 내용에 중요한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
검찰이 문맹인 아버지와 지적능력이 떨어지는 딸을 상대로 강압적인 짜 맞추기 수사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낸 것
검찰측은 이런 주장에 대해 "일부 증거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음을 인정하며, 증거가 제출됐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었음을 부정하지않겠다"면서도 "진실을 왜독하거나 은폐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재심 청구 기각을 요청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음
15년간 살인 혐의를 받고 옥살이를 하던 부녀는 이제서야 겨우 석방되었음
ㅊㅊ.ㄱㄷㄹ
와..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