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현직에 있을 때 상황실장 하잖아요? 이제 각 과장이 돌아가면서... 상황실장할 때 신고 참 골때리는거 많이 들어오더만...
시장인데 외투를 하나 샀는데 안 깎아준다고 신고하고, 그걸 왜 경찰에 신고를 해?

내가 가장 황당한 신고 뭐 받아봤는지 알아요? 우리 직원이 얼굴이 뻘개져갖고 부들부들 떨더라고요 당신 시비거는 거야? 이러는데 뭐냐 내용이 왜 그러냐고 내가 옆에 가서 들어보니까

설렁탕집인데 설렁탕이 짜대
설렁탕이 짜다고 신고하는 거에요... 장난전화지 그게
근데 전화받은 직원이 그걸 왜 우리한테 하냐고요 이러니까 시비 걸어 경찰에다 신고했는데 너 왜 그따위로 하냐고
그래서 내가 전화 바꿔달라 했어요 '여보쇼 내가 방법 하나 알려줄게 즉시 시행해. 물 타.' 그러고 바로 끊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