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바람나 아내와 딸 버린 남편…아내 암으로 죽자 딸에게 상속분배 요구
27,217 161
2023.12.19 11:57
27,217 161

자신이 여고생이었던 7년 전 바람이 난 아버지가 "어머니와 저를 버리고 집을 나갔다"고 한 A씨는 "그때 울고 매달려도 아버지는 야멸차게 저희들을 버리고 가버렸다"고 했다.

이후 "어머니와 저는 서로 의지해가면서 힘들게 살아왔다"는 A씨는 "2년 전 아버지가 어머니를 상대로 이혼 청구를 했지만 법원이 아버지가 유책배우자라는 이유로 기각 판결을 내린 적이 있다"고 했다.

A씨는 "그 무렵 어머니가 암에 걸린 것을 알게 됐지만 너무 늦게 발견해서 결국, 황망하게 어머니를 보내드려야만 했고 혼자 쓸쓸하게 장례를 치렀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 재산을 정리해 보니 작은 아파트가 거의 유일한 어머니의 재산이었고요, 생전에 들어놓았던 생명보험도 돌아가시기 1년 전 수익자를 아버지에서 저로 변경해 놓았더라"고 했다.


A씨는 "어머니 장례식 때도 오지 않았던 아버지가 갑자기 연락 '나도 어머니의 상속인이기에, 아파트를 나눠야 하고, 생명보험금은 원래 내가 받았어야 하는 것이나 돌려달라'고 요구해 왔다"며 "들어주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더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답변에 나선 최영비 변호사는 "A씨 아버지도 여전히 법적으로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배우자이기에 민법이 정한 상속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즉 민법 제1004조의 '상속 순위'상 나쁜 남편, 아버지라도 상속권이 있다는 것.

민법상 상속순위는 ①배우자와 직계 비속(자녀 손자녀 등) ②배우자와 직계존속(부모 조부모등) ③형제자매의 순으로 돼 있다. 앞선 순위가 있으면 후순위에겐 상속이 돌아가지 않는다.

최 변호사는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은 당연히 상속 대상으로 A씨와 아버지가 상속분에 따라 공유하는 형태로 상속재산을 물려받게 된다"고 했다.

다만 "생명보험금은 상속재산이 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241700?sid=102



한줄요약:바람나서 와이프 자식 버리고 집나갔어도 달라하면 줘야됨 법이 그럼

목록 스크랩 (0)
댓글 1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204 01.05 34,8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4,5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34,6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33,1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64,0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53,6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32,7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14,4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67,8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97,1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93596 유머 당근알바 모집 공고 : 블로그 포스팅 작성 / 더쿠 299 23:13 14,062
93595 이슈 아니 응원봉은 원래 돌팬의 상징이 맞다니까요❓❓❓ 231 23:06 12,591
93594 이슈 아이브 IVE THE 3rd EP < 𝐼𝑉𝐸 𝐸𝑀𝑃𝐴𝑇𝐻𝑌 > CONCEPT PHOTO 장원영 안유진 이서 73 23:01 2,400
93593 유머 AI로 만든 키세스단.gif 61 22:53 4,942
93592 이슈 부모들 주머니 털어버리려고 티니핑과 손잡은 롯데.jpg 187 22:41 22,249
93591 유머 메인 남주파와 서브 남주파가 은근히 치열했던 드라마.jpg 344 22:38 29,426
93590 유머 헐 평택에 미군 떳대~~덜덜덜 호고공 314 22:35 39,307
93589 기사/뉴스 블링컨 "미, 최상목 완전히 신뢰"?…미 발표문엔 없어 56 22:29 3,520
93588 정보 저체중, 정상 체중, 과체중, 비만 중에 어떤 체형이 가장 장수할까? 258 22:29 23,297
93587 이슈 울산 시민들 김두겸 시장한테 개빡친 이유 159 22:16 17,017
93586 이슈 이준혁 20대중후반 젊은시절 vs 중년이 된 40대 현재 모습 420 22:12 37,564
93585 이슈 난 이 씬이 응칠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해 103 22:11 22,209
93584 이슈 전지현X강동원 주연 <북극성> 작가 필모그래피 244 22:08 26,583
93583 이슈 평택 붕어빵 클라스 ㄷㄷㄷ 267 22:05 46,026
93582 기사/뉴스 송중기, 어쩌다 2연속 흥행 참패‥‘보고타’도 외면당했다 151 22:04 19,868
93581 이슈 달력에 여성의 날 표기해서 발매한 남돌 시즌그리팅.jpg 60 21:57 8,247
93580 기사/뉴스 3·1절에 일장기 건 세종시 주민, 尹 탄핵 반대 집회신고 112 21:45 11,281
93579 이슈 사실상 비혼 선언이나 다름없는 김대호의 설날 540 21:45 48,643
93578 기사/뉴스 전 수방사령관 "경호처, 불법 군 동원… 병사 부모 항의 빗발쳐" 349 21:40 26,405
93577 이슈 경찰 존나 무시했던 윤석열 녹취록.jpg 216 21:29 48,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