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어쩌다 사장', 위생만 문제가 아니다
57,866 301
2023.11.11 09:02
57,866 301

한편, 일각에서는 위생 논란 외 출연진의 태도를 향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사장즈' 차태현이 첫 영업 전 포스기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결제에 큰 혼선이 빚어지고, 조인성은 김밥 코너가 혼란을 겪고 손님들의 주문이 밀리는 와중에도 직원들을 돕지 않고 손님과의 대화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실제로 '알바즈'인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는 이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들 중 유일하게 영어로 유창하게 의사소통이 가능한 한효주는 차태현의 계산을 돕는 한편 손님들의 질문과 요구 사항을 듣고, 김밥을 픽업하기 위해 온 가게를 뛰어다녔다. 윤경호는 별다른 멘트도 없이 하루 종일 김밥만 싸야 했고, 임주환은 윤경호의 김밥 코너와 조인성의 식당 주방을 눈치껏 오가며 2인분을 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은 "가게 운영 방식이 답답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기존의 김밥 수량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다면 김밥 장사에 더욱 공을 들였어야 하며, 설령 현장에서 문제가 생겼더라도 '사장즈'들이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손님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을 해소해야 했지만 그러한 노력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언어적 장벽이 있는 상황에서 굳이 미국 로케이션을 진행했어야 했냐는 의문도 등장, 사실상 장사를 할 준비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어쩌다 사장3'가 사전 제작 프로그램이라는 점. 출연진은 이미 미국 현지에서 열흘 간의 장사를 마친 뒤 귀국했고, 사전 녹화분이 편집돼 방송될 예정이기에 이러한 시청자들의 지적이 반영될 수 없는 구조다.


제작진은 위생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지적해 주신 의견들이 촬영 현장에서 반영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향후 편집과 제작에 시청자 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녹화가 끝난 출연진의 행동과 태도가 수정이 될 수는 없는 노릇. '어쩌다 사장3'를 향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프로그램에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https://v.daum.net/v/20231111075207895?x_trkm=t

목록 스크랩 (0)
댓글 30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 민감 피부 매일보습솔루션 데일리리페어 3종 (토너, 모이스처라이저, 크림앰플) 증정 이벤트 436 10.08 16,5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71,4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73,9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626,07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95,8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46,5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85,3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46,0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12,9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05,1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71165 유머 셰프 에드워드 리가 만든 단체 165 09:23 19,189
71164 유머 마산아구찜 먹으러 창원갔다가 3대째 손녀딸 보고 깜짝놀란 홍석천과 211 342 09:20 25,774
71163 이슈 단둘이 숲속에 갇히게 된다면 "남자"vs"곰" 98 09:03 5,448
71162 이슈 사춘기에 접어든 다문화 가정 아이들 116 08:47 17,606
71161 이슈 집에서 만든게 젤 맛있다고 하는 음식 195 08:36 26,910
71160 이슈 커뮤니티식 사이다 퇴사의 최후.jpg 167 08:29 31,156
71159 이슈 트렌드가 바뀐듯한 가죽자켓 205 07:41 38,289
71158 이슈 장문)에드워드리가 고기 요리를 안했던 이유 195 04:18 43,676
71157 이슈 나 인생 너무 재미없게 살았나봐 / 해외여행 한번도 안가본 제가 불쌍하다는 동료들 296 03:38 27,175
71156 유머 [흑백요리사] 진짜 요리하는 도라이는 트리플스타가 아닐지......ㅠ 85 03:12 16,901
71155 이슈 여자 몸 슬로우 거는데 이렇게 감탄 나온거 처음임 172 02:20 61,015
71154 이슈 배우 김지은을 처음 본 작품은?.jpgif 505 01:20 32,461
71153 이슈 (물어보살)모아둔 돈이 없어서 남친에게 차인 고민녀 235 00:55 36,536
71152 유머 축의금 못받았는데 조의금 내야 하나 750 00:54 58,782
71151 이슈 최근 주목 받는 주거 형태 180 00:52 44,943
71150 이슈 고추밭에서 땀흘리며 일하는 방탄 진 얼굴 상태 78 00:32 6,974
71149 이슈 원덬이 오늘 꽤나 충격받은 식문화 679 00:31 88,877
71148 정보 홍대에서 유명한 떡볶이집 쓰리톱 394 00:13 63,123
71147 이슈 [흑백요리사] 미국에서 만들었다면 절대로 흑과 백의 포맷으로 만들지 않았을걸 324 00:06 47,827
71146 이슈 ITZY(있지) "GOLD" M/V Teaser 1 213 00:02 20,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