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69시간제', 국민 10명 중 6명 이상 반대… "사회적 합의 부족"
23,799 315
2023.11.08 15:07
23,799 315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18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틀 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주일 최대 근로시간 69시간 추진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66.0%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면 29.6%만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주 52시간을 초과할 수 있도록 하는 연장근로시간 확대 건에 대해선 부정적 의견이 60.5%로 나타났다. 그 중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47.4%에 달했다. 긍정적 의견은 36.2%에 그쳤다. 이어 연장근로시간 확대 등 노동시간 제도 도입 과정에서 노사가 대등한 지위로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응답이 71.8%에 달했으며 '그렇다' 응답은 19.3%를 기록했다.

근무시간을 노사합의로 조정 가능한 유연근무제의 확대가 일·생활 균형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61.1%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부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은 33.2%였다.

또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에 우선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직무성과급 임금체계'에 관해선 60.4%가 임금격차 해소에 도움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은 27.7%에 그쳤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선 67.1%가 '못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그 중 '매우 못하고 있다' 응답은 55.1%에 달했다. '잘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0.5%였다.

한국노총은 이번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 "정부가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배제한 체 사회적 합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노동정책을 추진하다 보니 국민 상당수가 정부 정책에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에 걸쳐 현장에 뿌리내린 노동시간과 임금체계 등의 개편을 추진하려면 노·사가 충분한 논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사회적 합의 절차 등을 거쳐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96071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션캣X더쿠🧸] 곰젤리처럼 쫀득 탱글한 리얼젤리광 <듀이 글램 틴트 2종> 체험 이벤트 154 00:07 5,2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20,4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83,6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32,34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43,9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8,2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83,1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31,4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7,3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95,8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328 기사/뉴스 [단독]추석날 이웃주민 살해한 80대, 직접 112에 신고 04:46 724
309327 기사/뉴스 아이돌 데뷔부터 요리까지…K-예능, 왜 하필 '서바이벌'일까 [MD포커스] 04:45 262
309326 기사/뉴스 박찬욱 ‘동조자’ 로다주, 1인 4역에도 에미상 수상 불발 “굴욕”[해외이슈](종합) 7 04:23 1,725
309325 기사/뉴스 디즈니+는 ‘무빙’ 원작자 강풀 작자와 시즌2 제작에 잠정적으로 합의,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디즈니+가 ‘무빙 시즌2’ 제작에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9 03:42 1,817
309324 기사/뉴스 권은비, 에이핑크 김남주와 무슨 사이? 단둘이 일본 여행ing 6 02:23 2,999
309323 기사/뉴스 '베테랑2' 정해인 "액션 대가 류승완, 츤데레 황정민...덕분에 효도까지" [mhn★인터뷰②] 3 00:59 991
309322 기사/뉴스 "10억 아파트, 4억에 사세요"…또 동탄 '7억 대박' 기회에 '줍줍' 나선다 9 00:49 4,603
309321 기사/뉴스 [Paste 매거진] 파워 순위 : 지금 가장 인기있는 tv프로그램 파친코 2위 4 09.17 1,250
309320 기사/뉴스 7년 만에 KS 직행한 KIA, 서울로 이동해 '샴페인 샤워' 13 09.17 2,871
309319 기사/뉴스 "내 욕망은 성욕뿐" 70대 재력가 돌연사, 20대女 결혼 3개월 만이었다 9 09.17 7,760
309318 기사/뉴스 심사위원으로 백종원, 안성재를 택한 이유를 묻자 김학민 PD는 "질문 자체가 어폐가 있다. 백종원 선생님이 우리를 골라 준 것" 22 09.17 6,691
309317 기사/뉴스 “40살에 덕질하려니 힘들어” 박나래, 샤이니 키 콘서트 갔다가 “방전” 25 09.17 4,428
309316 기사/뉴스 사유리, 강남 7년간 손절한 이유 “교통사고 후 연락했는데 몇개월간 답 없어”(4인용식탁) 3 09.17 4,969
309315 기사/뉴스 [기사] "큰 혼잡은 없습니다"…추석날 전국 각 병원 응급실 안정적 운영 1 09.17 1,964
309314 기사/뉴스 [단독] '성범죄 피해'까지…공무원 신상정보 유출 5 09.17 2,723
309313 기사/뉴스 마크롱 탄핵절차 개시 첫 관문 통과…"탄핵 가능성은 낮아" 5 09.17 1,313
309312 기사/뉴스 '천국행 입장권' 뭐길래…허경영, 7년 만에 1000억 '돈방석' 18 09.17 2,740
309311 기사/뉴스 [종합]사유리 "아들에게 '아빠 없다'고 설명..비혼출산 멋진 일 아니야"('4인용식탁') 33 09.17 7,518
309310 기사/뉴스 강남 "♥이상화 등 근육에 반해…'이 여자와 결혼하겠다' 싶어" (4인용식탁) 11 09.17 3,489
309309 기사/뉴스 마일리 사이러스 브루노마스 곡 표절 의혹..."저작권 침해 소송당해" 13 09.17 3,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