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수홍 父 "그 여자(김다예), 날 피 뽑아 먹은 사람으로 만들어" 법정 분노 [Oh!쎈 현장]
33,426 205
2023.10.13 16:46
33,426 205

이날 재판에는 부친을 향한 검찰 측의 심문이 시작됐다. 그러자 박수홍의 부친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재판장님, 죄송하다. 제가 30년이 넘게 수홍이 가사 도우미로 밥도 먹이고, 세탁물도 챙겨주고, 케어 했다. 그런데 노종언 변호사와 김다예, 이것들이 우리가 무슨 피를 뽑아 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 여자(김다예)가 수홍이랑 사귄 이유를 안다"라고 분노해 눈길을 끌었다.


발언을 제재받은 박수홍의 부친은 이윽고 검찰 측의 심문에 대답했다. 검찰 측은 예금거래 실적증명서를 근거로 들어 증인 신문을 했다. 박수홍 부친의 명의로 된 계좌에는 친형 부부가 운영했던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으로부터 박수홍 부친에게 주기적으로 거액이 입금된 내역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출금 내역에는 박수홍의 형수 A씨, 관리비, 손자 교육비 등이 적혀 있었다.


그러자 박수홍의 부친은 해당 계좌는 '비자금' 명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홍이는 여자를 좋아한다. 한번은 어떤 여자하고 7~8년을 사귀었는데, 몇 달 뒤에 그 여자가 울면서 ‘오빠가 나랑 헤어지자고 하더라’라고 하더라. 그건 둘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 않나. 그런데 3일 후 수홍이가 어머니에게 와서 통장을 달라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그맨 하면 세금 떼고 품위 유지비 떼고 하면 얼마나 안 나온다. 유재석 신동엽도 처음에는 4~500만 원 쯤 얼마 돈을 못받았다. 거기에다가 돈을 달라고 하니, 비자금을 만들어야겠다 싶었다"라면서 "수홍이가 여자와 사귀다 헤어지면 뭘 사준다. 그럼 제가 돈을 줘야 하는데, 수표는 기록에 남지 않나. 그래서 현금을 찾아달라고 해서 현금을 줬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진행된 4차, 5차 공판에는 박수홍이 직접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고, 6차 공판에는 박수홍의 전 매니저, 세무자 2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 8월 열린 7차 공판에는 박수홍의 막냇동생이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박수홍의 부모까지 증인으로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박수홍은 이날 공판에 출석하지 않아 박수홍과 부모의 재회는 이뤄지지 않았다.



유수연 기자


https://v.daum.net/v/20231013152012256?x_trkm=t

목록 스크랩 (0)
댓글 20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369 07.01 71,645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66,1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01,96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73,14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99,9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60,00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23,7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005,0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42,9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588,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51,75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26,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57200 이슈 요즘 퇴근시간대 성수역 지하철 줄 ㄷㄷㄷ 241 15:24 24,962
57199 기사/뉴스 “수준높은 강남3구 국민 환영, 경기 서남부·호남 출입금지”...황당 숙박업체 103 15:21 5,895
57198 이슈 의외로 전작 순위 버프 못받는 것 같은 '베이비몬스터' 컴백곡...twt 71 15:11 3,168
57197 이슈 유행밈 "ㅇㅇ가 되" 맞춤법 나만 거슬려? 417 14:52 22,866
57196 이슈 "한일 문화 경계 허물었다"...'푸른 산호초'의 마법 760 14:33 20,001
57195 기사/뉴스 오세훈 "월수입 50만원 比가사도우미에 100만원이 인권침해?" 144 14:29 6,484
57194 이슈 서인국 안재현 키스미수신 촬영 지켜보는 케이윌 표정...jpg 245 14:22 32,182
57193 이슈 일일 권장 당류 섭취량의 9배 드시는 할머니 혈당 수준.jpg 262 14:18 30,211
57192 기사/뉴스 [공식발표]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울산 HD 감독 A대표팀 차기 사령탑 내정 325 14:17 15,736
57191 유머 과로를 하고 집에 도착해서 바로 씻으면 안됨 415 13:46 49,985
57190 이슈 말왕한테 악플테러한 일부 뉴진스팬들 918 13:37 47,757
57189 이슈 164cm에 66kg가 뚱뚱한지 아닌지 논란 1026 13:33 49,508
57188 이슈 최민식 송강호 이정재 중 세계적 국민배우를 꼽는다면? 214 13:26 7,629
57187 기사/뉴스 커피 평론가가 매겨본 프랜차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순위 322 13:11 36,404
57186 이슈 SMAP 기무라 타쿠야 최신 근황.jpg 311 13:09 45,351
57185 유머 시크릿 대표곡 하면 많이 갈리는 두곡 215 12:53 11,156
57184 이슈 밥상 엎을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웬일로 의젓하게 돌잔치 잘 치뤄서 쌍따봉 받은 후이🐼 262 12:50 30,091
57183 이슈 도자캣 최근 무대의상 (ㅎㅂㅈㅇ) 326 12:42 46,500
57182 이슈 정권교체 성공한 영국 노동당 키어 스타머 총리 69 12:15 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