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1600만 조회수, 말이 돼요?"...10억 쓴 정부 '오염수 영상' 논란
32,737 340
2023.08.25 15:23
32,737 340

우리 정부가 제작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홍보 영상이 유튜브에서 두 달 만에 1,64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해 논란이 됐다.

K팝 스타의 동영상도 아닌데 조회수가 이례적으로 높아 의혹이 제기되자 정부는 "조회수를 인위적으로 올리지 않았다"며 정상적인 방법으로 광고를 의뢰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7일부터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계정에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이라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공학과 교수,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장, 강건욱 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각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설명하는 4분 25초짜리 영상이다.

이 홍보 영상은 "커피 한잔을 드셔도 그리고 우유 한잔을 드셔도 계란 하나를 드셔도 다 방사성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인체는) 피폭을 받는다. (오염수가 방류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거라는 우려는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고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이 영상을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광고비 9억 원을 비롯해 페이스북 1억 원 등 총 10억 원 규모의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23일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YTN '뉴스N이슈'에 출연해 "조회 수가 한 달 만에 1,600만 회, 다른 영상은 1,000만 회, 후쿠시마 관련된 게, 거의 임영웅의 뮤직비디오 정도가 나왔다"면서 "홍보 영상을 대통령실에서 만들고 문체부가 사용했다는 10억의 홍보비라는 게 진짜로 조회수 올리기에만 쓰인 게 아니냐. 이게 정말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는 숫자와 방식과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진중권 광운대 교수도 23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자기들이 BTS냐, 블랙핑크냐. 어떻게 (조회수가) 1,600만이 나오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서 "속이려고 해도 적당히 (해야지)"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문체부는 "광고 때문에 영상 조회수가 늘어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석진영 문체부 여론 과장은 오마이뉴스에 "광고를 투입하면 조회수는 당연한 산출물"이라면서 "광고 투입 비용도 중요하고 광고 콘텐츠 성격에 따라 시청자가 반응하는 게 다르다. 한국관광공사 '범 내려온다' 영상같이 사람들이 많이 클릭하는 경우, 유명 연예인 출연으로 반응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일본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홍보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 어민과 소상공인의 생계가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우리 바다와 수산물 안전성 홍보하고자 하는 것이 광고 홍보의 목적이자 취지"라며 "일본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바다와 수산물을 보호하려는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927458?sid=102


 

댓글 3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189 00:05 47,16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77,0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40,3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36,1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01,2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20,1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3,3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7,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00,9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6,8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6483 정치 국힘이 국가에 토해내야 할 돈 397억(오세훈)+ 397억(윤석열) 1 21:16 173
3126482 기사/뉴스 [단독] 女신입 손·어깨 만지작… 성추행 고소당한 현직 체육단체장 21:16 175
3126481 이슈 십센치(10CM) - 일말의 가능성 with 바다(BADA) 21:15 50
3126480 이슈 소문의 위시고 미남들을 만나봤다 【WISH! Boy Meets Girl / EP.1】 21:13 81
3126479 유머 톰홀랜드 이녀석은 나홍진 감독한테 무슨 원한이 있길래 15 21:12 1,428
3126478 유머 너무 웃긴 미대입시 평가 영상 “생각없는 마리오” 1 21:12 553
3126477 정보 건강 걱정되기 시작한 한국여성들이 꼭 했으면 좋겠는 운동.jpg 6 21:12 1,517
3126476 이슈 여러명 보인다는 그리드 엔터 데뷔 예정 연습생 차이진신 1 21:12 189
3126475 이슈 엄마 아이바오 품에서 발만 빼꼼 보여주는 아기판다 4 21:11 444
3126474 이슈 [🎬] 👎 에이티즈 #BAD with 투어스 경민 님👍 6 21:11 123
3126473 기사/뉴스 [JTBC 밀착카메라] '가성비 워터밤' 소문난 한강 수영장 가보니…눈살 4 21:10 467
3126472 이슈 EBS 내 딸은 트렌스젠더입니다.gif 2 21:07 1,469
3126471 유머 공연 연습 영상 찍는 조카(feat.포메) 3 21:07 462
3126470 유머 지예은: (강훈)오빠 미안해 그렇게 됐어... 4 21:07 1,079
3126469 유머 케톡 펌) 젤다에 공략이 없는 이유........jpg 10 21:06 1,203
3126468 이슈 최고연장자 야선의 의외의 스펙 7 21:05 1,142
3126467 기사/뉴스 장윤기 "여고생 살해하고 '차분한 얼굴'로 또 흉기"‥"법정 최고형을‥' 1 21:05 179
3126466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Shut The Door' 멜론 TOP100 19위 (피크) 18 21:05 406
3126465 유머 옵빠 쩨고에요♡♡ 옵빠체고! 이러는데 어머님이 삼촌이야 삼촌~~ㅜㅜ! 6 21:04 804
3126464 이슈 사진만 찍혔다 하면 조폭 같은 중구형과 다 남친짤 같은 약한영웅 바쿠의 술자리🍺 | EP.6 박성웅, 려운 | 이쪽으로올래S4 21:02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