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살이 다 키로 간다" 믿었다가…성조숙증 걸린 아이
6,969 37
2023.08.22 11:18
6,969 37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성조숙증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남자아이의 증가세는 전 세계 유례가 없을 정도다. 올해 초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린 인제대 상계백병원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2008~2020년 남자아이의 성조숙증 유병률은 10만 명당 1.2명에서 100명으로 83.3배 폭증했다. 같은 기간 여아 성조숙증 증가율(16배)을 훨씬 뛰어넘은 것이다.

성조숙증은 이차 성징 즉, 사춘기가 더 빨리 오는 경우를 말한다. 여아는 만 10세, 남아는 만 12세쯤 나타나야 하는데 이보다 더 빠른 각각 만 8세, 만 9세 이전에 이차 성징이 시작되는 경우 진단한다. 성조숙증은 종양 등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나는 '특발성 성조숙증'과 원인 질환이 있는 '이차성 성조숙증'으로 구분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특발성에 해당한다. 윤종서 키탑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은 "우리나라는 '살이 키로 간다'는 통념으로 영양분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운동 부족이 겹쳐 체지방이 증가해 성조숙증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이전보다 환자가 더 많이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성조숙증은 당장은 키와 체중이 빨리 늘지만, 성장 기간이 짧아져 최종적으로는 키가 덜 자라게 된다. 특히 남아의 키 손실은 평균 15~20㎝로 여아(평균 10㎝)보다 더 많다. 신체 변화를 뒤늦게 감지해 치료 시기를 놓친 탓이 크다.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당장은 커 보일지라도 성장이 일찍 종료돼 최종적으로 여자는 150㎝ 안팎, 남자는 160㎝ 초반의 저신장으로 평생을 살아가게 될 수도 있다.

윤 원장은 "사춘기가 많이 진행될수록 성장판도 비례해 닫히는데 이로 인한 키 손실은 되돌릴 방법이 없다"며 "여아의 경우 가슴에 몽우리가 잡히거나 두피 냄새가 나고 피지 분비가 왕성해질 때, 남아는 여아와 마찬가지로 두피 냄새와 피지 분비 등이 발견되고 고환이 커지면서 급격한 키 성장이 동반되는 경우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28112?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매일두유X더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택한 ‘매일두유 99.9 플레인’ 체험단 모집💚 728 03.25 36,6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3,9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54,1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4,0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60,9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8,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8,4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607 이슈 이소라X성시경 - 그대안의 블루 [더 시즌즈-성시경 의 고막남친] 10:39 25
3029606 이슈 2025년 오리콘 토탈세일즈 순위(여돌) 10:39 68
3029605 이슈 남주여주 헤어지란 소리 나오는 드라마... 10:38 738
3029604 유머 말포이(영화) 배우가 말포이(드라마)배우에게 "소품을 최대한 많이 훔쳐가세요 나중에 비싸질거에요" 9 10:37 589
3029603 정보 실시간 창덕궁 홍매화 17 10:36 1,222
3029602 이슈 요즘 이스라엘트위터들이 욕하는 사람 6 10:33 847
3029601 이슈 돌덬들에게 호불호 꽤 갈리는듯한 축고정렌즈 14 10:33 929
3029600 유머 밖에선 똥 참고 집에 가서 싸는 강아지 (똥쌌네 강아지) 13 10:29 1,222
3029599 이슈 정신나간 이스라엘 트위터 6 10:28 911
3029598 이슈 서인국 목소리와 리샤의 찐반응 8 10:28 946
3029597 이슈 메가톤바 신상 2종 실사.jpg 36 10:27 2,720
3029596 정치 신천지와 통일교가 개신교 목사들에게 고마워할 것 같은 1 10:26 686
3029595 이슈 브리저튼 1-4시즌 회차별 IMDb 스코어 9 10:26 926
3029594 팁/유용/추천 불안할 때, 뇌 상태를 바꾸는 방법=스스로 하는 뇌 수술 (※스압주의※) 22 10:24 1,822
3029593 정치 에쓰오일 최연소 법무총괄 상무 짬바 느껴지는 이언주 의원 페북 15 10:21 1,121
3029592 유머 이 정도로 억빠해 줄 남자 아니면 사귀고 싶지 않다 36 10:20 3,284
3029591 기사/뉴스 "갤럭시S26 울트라로 담는 방탄소년단" 삼성전자, BTS 월드투어 공식 파트너십 2 10:20 413
3029590 정보 @이재명: '정부가 특별관계에 있는 다주택 공직자들을 승진배제하며 사실상 주택매각을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 아닌 보도는 현 정부의 주택정책 신뢰도를 심히 훼손하는 것이므로, 시정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15 10:16 852
3029589 유머 놀라지 마세요(경주마) 1 10:13 238
3029588 기사/뉴스 BTS,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 석권…'스윔' 올해 최다 주간 재생수 19 10:10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