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리윤 저자극 이지워시 선크림 (펌프형)
얼굴엔 선크림 꼼꼼하게 바르는데, 몸엔 귀찮아서 잘 안바르고 다녔는데 단발머리라 목 뒤가 너무 새까맣게 타기 시작해서 사봤는데, 올여름 진짜 잘 썼어.
펌프형이라 그냥 화장대에 올려두고 쓰기 진짜 편하고 약간 바디로션처럼 그냥 아침에 나가기전에 슥 바르고 나가기 좋음! 무향이고, 저자극이고 용량도 커서 그냥 팍팍 쓰기 좋아.
단점이 있다면 대부분 펌프형이 그렇듯 앞에 나와있는 제형이 조금 굳는데, 거의 매일 바르기도하고 딱딱하게 굳진 않아서 그냥 그 굳은 부분도 손으로 슥 바르면 부드럽게 퍼져서 괜찮았어.
2. 한율 달빛 유자 수면팩 (튜브형태 추천)
지금 여름이라 얼굴에 뭐 얹고 자는게 조금 답답해서 요즘은 주춤한데, 환절기때 이거만한게 없었음.
수면팩인데 많이 끈적이지도않고 약간 겹을 만들어주는 느낌이라 나 자고일어나면 얼굴 건조하다 느꼈었는데 얘 바르고나면 확실히 덜했어.
올영같은데서 1+1 이벤트 되게 많이 하니까 세일할때 사고, 단지형은 나는 퍼서 바르는게 귀찮았는데 튜브형태는 편하더라.
얘는 단점이 있다면 얼굴에 전체적으로 바르면 끈적임이 조금은 있어서, 최대한 말리고 자야한다는 점…? (가끔 배게 커버에 좀 묻음)
3. 스펀지 치실
내가 귀곰이라는 테크 유튜버를 잘 챙겨보는데 그 사람이 닥터텅스 치실을 추천했거든?
스마트 치실이라고 하던데 일반 얇은 치실보다 짜임이 있어서 이물질 제거를 잘해준다해서 사봤는데 괜찮더라고.
닥터텅스랑 비슷한데 가격이 좀 더 싼게 시스테마야. (사실 그냥 취향것 쓰면 될듯. 난 둘다 괜찮았어) 시스테마는 스펀지 치실이라고 명칭하더라.
요 두개가 일반 얇고 아픈 느낌의 치실보다 부드럽고 푹신해서 잇몸이 안아팠어.
칫솔질 + 치실 후 아쿠아픽까지 하면 개-운
(화장실에서 사진 찍는데 몬가 사진으로 보니 넘 더러워섴 제일 깨끗한 세면대에서 찌거봄...)
4. 루치펠로 고불소 치약
치실에 이어 치약 추천. 어릴때 불소 가글했던것처럼 충치 덜 생기게 하려면 불소가 들어가있는게 좋은데,
금니 8개의 충치인으로서 더 뭔가 센걸 찾다가 찾은 ‘고불소’ 치약이야.
새빨간 색 부터 약간 이미 강렬함. 맛은 일반 치약이랑 비슷하고 개운함도 비슷해.
뭔가 칫솔질 하면 좀 쨍하게 닦인다는 느낌이 있고 입냄새가 좀 덜나는거같긴했어. 저녁에 자기전에 쓰는 치약으로 추천.
단점은 만약 가족중에 어린 아이가 있다면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는 점…? 이거 쓰면서 찾아보니까, 애들용 무불소 - 저불소 - 고불소 라인이 있더라!
5. 라보에이치 노세범 샴푸
나 이거 후기방에서도 추천했던 기억이 있는데, 올 여름 나름 만족하며 잘 썼어.
머리 잘 떡지고, 아침에 감고 나가면 밤되면 촉촉한데 이제 습한 더위까지 더해지니까 죽을지경이다? 그렇다면 라보에이치 노세범 추천합니다.
사실 막 엄청 이름처럼 파우더리하다! 까지는 아닌데, 열심히 만들어둔 머리 볼륨이 좀 덜 죽고 + 두피가 확실히 덜 끈적이는 느낌이야. '
나 두피에 진물나고 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얘랑 스케일링 샴푸 같이 쓰고 좀 나아졌어.
단점은 제형 자체가 거품이 엄-청 잘 나진 않고, 지성두피인들은 동감할텐데 머리에 기름기 많으면 샴푸 한번 하면 잘 안먹어서 두번 해야할때 있음.
본품 다 쓰고 샘플 남은거 쓰고있어서 사진은 샘플버전이여!
올해 처음 사본 제품들 중에 나름 잘 쓰고있는 제품들 추천해봤엇…!
슼에는 처음 써보는 추천글인데 필요한 제품 찾던 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 이중에 뭘 샀는데 당신에게 안맞았을수있움 ~ 추천이 별로일수도 있음 ~
그렇다면 왜 별로였는지와 이유 둥글게 말해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