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서현역 난동범, 부모차로 범행…부모 “내차가 왜 거기에, 범인 잡혔나요”
68,809 414
2023.08.04 09:53
68,809 414

kHqsDP

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행인 5명을 들이받고 흉기로 9명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최모 씨(22)가 어머니 소유 차량을 운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최 씨의 아버지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그 차가 왜 거기에 있느냐. 범인은 잡혔느냐”며 혼란스러워했다.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차량과 흉기로 난동을 부린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어머니 차를 운전해 집에서 사건 현장으로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 발생 직후 최 씨의 아버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저희 차가 지금 사건 현장에 쓰였다고요? 그 차가 왜 거기에 있느냐”며 몇 번이나 범행에 해당 차량이 사용된 게 맞는지 되물었다.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자신에 대해 소개한 최 씨 아버지는 사건 발생 1시간 반이 지날 때까지 부부가 쓰던 차량을 아들이 타고 나가 범행을 저질렀는지 모르고 있었다. 최 씨 가족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같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 키를 누구에게 빌려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최 씨 아버지는 “그런 적이 없는데 상황을 알아봐야 할 것 같다”며 고 말했다. 그는 “너무 혼란스럽다. 저희 차가 왜 거기에 있느냐. 서현역 사건에 쓰인 차가 그 차가 맞느냐”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여러 차례 되물었다.


최 씨는 부모 소유의 차량을 끌고 나와 AK플라자 앞 인도로 돌진, 보행자를 들이받고 차량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자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흉기 난동을 벌였다. 이 차량의 명의자는 최 씨 어머니이고, 부모 모두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최 씨의 아버지 등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가 3일 오후 5시 55분경부터 10분 동안 차량과 흉기로 벌인 무차별 난동으로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차량 사고 피해자만 5명이다. 차량에 들이받힌 6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회복했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해 뇌사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인기피증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하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2020, 2021년경 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이 내려졌다고 한다.


경찰은 이런 최 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 가족은 “최 씨가 제때 제대로 치료하지는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1316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3,0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61,1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5,5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70,0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4,8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3,5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1,4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4938 기사/뉴스 [단독]李 "보조금 부정수급, 패가망신"…한병도 부인 '차명약국' 근무 09:17 16
414937 기사/뉴스 '옥스퍼드 만점' 한국인이 쓴 10m 한지 논문, 英박물관이 영구 소장 9 08:53 3,144
414936 기사/뉴스 한강 유람선 강바닥 걸려 좌초‥승객 359명 전원 구조 9 08:31 2,624
414935 기사/뉴스 ‘샤이닝’ 또 0%대 시청률 아쉬움…0.8% 자체 최저 31 07:30 3,935
414934 기사/뉴스 “배는 당 많아서 조심해야 돼”… 이대휘 말, 진짜일까? 10 07:30 5,008
414933 기사/뉴스 “할 말 없다” 김민재 ‘인터뷰 패싱’…0-4 충격패에 입 닫았다 [SS 밀턴 케인즈 현장] 6 07:27 2,505
414932 기사/뉴스 [단독]스토킹살해 김훈 과거 2차례 '강간치상'…모두 20대女 46 07:04 6,417
414931 기사/뉴스 150명이 오픈런, 지역 고객 잡았다...유니클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점' 오픈 06:22 1,519
414930 기사/뉴스 송혜교X이진, 은광여고 3대 얼짱의 30년 우정 끈끈하네..눈부신 투샷 12 05:01 6,290
414929 기사/뉴스 수원 영통역 인근 건물 사이에서 20대 여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17 03:03 5,384
414928 기사/뉴스 문 열린 KTX 앞에서 담배 피우다 기차 놓친 여자 8 02:13 4,332
414927 기사/뉴스 윤성준 선수 일본 귀화 준비 18 00:59 6,620
414926 기사/뉴스 권화운 배달 알바하는 근황 “하루 20만원 벌어‥밤엔 연기대상 참석”(전참시) 9 00:53 4,447
414925 기사/뉴스 권화운 “출판사 5곳 직접 보냈다”…가을에 러닝 에세이 출간 예정(‘전참시’) 4 00:44 1,786
414924 기사/뉴스 "돌대가리" 폭언 시달린 외국인 알바생, 문자 해고 통보 받아…식당 측 "일 잘했으면 그랬겠나" 9 00:39 1,798
414923 기사/뉴스 윤남노 “박은영 냉부해에서 춤췄을 때 무서웠다”…“접신한 줄” (‘전참시’) 4 00:29 2,007
414922 기사/뉴스 ‘알부민 식품’에 옐로카드 … 제약업계 ‘찬물’ 뒤집어쓸까 당혹 9 03.28 2,621
414921 기사/뉴스 권화운, 3주 동안 오사카·도쿄·서울 풀코스 모두 ‘서브3’ 달성 (‘전참시’) 1 03.28 887
414920 기사/뉴스 가산은 안정, 독산은 폭발…서남권 투자 축 이동 시작[손바닥부동산] 2 03.28 1,064
414919 기사/뉴스 “삼전 팔아서 원베일리 매수?” 서초구 1인당 주식 ‘10억’ 팔아 아파트 샀다 [부동산360] 3 03.28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