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서부산권·원도심 근속 교사에 승진 가산점
3,222 10
2023.08.01 22:45
3,222 10

교육청 내년부터 인사 제도 손질
동서 교육격차 줄이려 혁신 도입
서부산권 희망 전보 100% 허용
우수 교원 수급 방안 모색에 방점

 

내년부터 부산의 서부산·원도심 학교에 근무하는 초중등 교사에게 승진 가산점이 부여된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교육의 해묵은 문제인 동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인사제도 혁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국적으로 특정 지역 근무 교사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은 부산이 최초다.

시교육청은 1일 “3일 인사위원회에서 교원 인사 가산점 제도를 심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위원회에서 다루는 인사 가산점 제도의 핵심은 서부산·원도심 학교 근무 교사에 대한 가산점 부여 방안이다.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서부산·원도심 학교 근속 3년마다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서부산·원도심 학교로 전보를 희망할 경우 지역 간 이동을 100% 허용하기로 했다. 가산점은 현행 최고점인 연구학교 근무 가산점 수준으로 부여된다. 승진 가산점은 평교사가 교장, 교감 등으로 진급할 때 유리하게 작용한다.

 

 

시교육청은 20년 이상 근무한 교사의 경우 승진 가산점 수요가 있는 만큼 가산점 제도를 개편하면 동부산·중부산 학교 고참 교사들의 서부산·원도심 전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기존 가산점 제도와는 달리 서부산·원도심 가산점은 중복 획득할 수 있다는 점도 서부산·원도심 근무에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부산의 교사 인사 제도하에서는 강서구 분교나 기장군 어촌 근무자에게 일부 가산점이 있지만, 권역별 가산점은 부여되지 않는다. 서부산·원도심 근무 교사는 승진 가산점과 함께 학습연구년 특별 연수 등에서 우선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

시교육청이 전례 없는 인사 제도 개편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지역 간 교원 쏠림 심화가 꼽힌다. 시교육청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첫 단추로 교사의 극심한 지역 선호 편중을 해소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3년간 시교육청의 초등교사 전보 희망 통계를 살펴보면 2021년 218명, 2022년 213명, 올해 204명이 원도심·서부산에서 동부산·중부산으로 전보를 희망했다. 반면 동부산·중부산에서는 2021년 63명, 2022년 62명, 올해 62명이 전보를 희망하는 데 그쳤다. 이 중 30%가량만이 희망 지역으로 인사됐다. 주거 여건, 근무 환경에 따른 극심한 동부산·중부산 선호 현상 탓에 확률적으로 원도심·서부산에서 연차 등을 고려한 균형 있는 교원 인사를 하는 게 어려워졌다. 신규 임용 교사는 대부분 서부산·원도심으로 첫 발령을 받는 현상도 벌어진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동부산·중부산의 경우 80%를 넘는 교사가 근무지 지역에서 살지만 서부산·원도심의 경우 지역 내 거주율은 50%대에 그친다. 교사 중 절반가량이 동부산에 살면서 서부산·원도심으로 통근하는 점 등으로 지역 간 선호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서부산·원도심 근무 교사 가산점 부여 방안을 두고 교사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서울과 같은 광역 전보(권역 구분 없이 일괄 배정) 등도 고려했으나 서부산·원도심 근무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으로 인사 개편안을 마련했다. 현행법상 특정 지역 근무 교사에게 수당 등을 지급할 수 없는 데다 광역 전보 제도는 일선 교사의 지역 선호를 더욱 극명하게 드러낼 것이라는 우려로 도입이 무산됐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22509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65 04.22 47,6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1,6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4,5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6,4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3,1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5,1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350 정보 누워서 하는 출산 자세는 잘못된 것이다 183 02:28 30,775
299349 정보 참외 샐러드 1 00:27 848
299348 정보 2️⃣6️⃣0️⃣4️⃣2️⃣6️⃣ 일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악프다2 9.4 / 마리오갤럭시 6.9 / 살목지 4.2 / 헤일메리 3.5 / 짱구 1.9 / 란12.3 1.8 예매🌸🦅👀 2 00:06 278
299347 정보 네페 12원 52 00:03 3,842
299346 정보 2️⃣6️⃣0️⃣4️⃣2️⃣5️⃣ 토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살목지 187.4 / 헤일메리 244.4 / 짱구 12.1 / 란12.3 10.5 / 왕과사는남자 1668.1 / 내이름은 15 / 크로닌미이라 2.3 / 걸밴드크라이 1 / 호퍼스 76 ㅊㅋ👀🦅🌸 7 00:02 587
299345 정보 네이버페이1원+1원+1원+1원+1원+1원+1원+랜덤 눌러봐👆+🐶👋(+10원+5원)+눌러눌러 보험랜덤👆+2원+👀라이브보고3원받기 90 00:00 4,667
299344 정보 아따 맘마 국내 미방영 에피소드 21 04.25 2,806
299343 정보 일본의 결혼 나이차 통계 2 04.25 3,151
299342 정보 🥇’26 연간 써클차트 음반판매량 TOP 20 (~3/31)🥇 7 04.25 654
299341 정보 원덬이 모아본 한국사 고대~고려 시대 순 사극(약 스압주의 14 04.25 695
299340 정보 📚 2026년 1~5월 사서베스트 추천 도서(신간도서 추천) 9 04.25 1,122
299339 정보 ⛅내일(26日) 전국 최고기온 예보⛅ 2 04.25 2,773
299338 정보 🍗현재 KFC 이벤트[트위스터 콤보] (~27日)🍗 3 04.25 1,738
299337 정보 살목지(살리단길) 뉴스데스크 진출 11 04.25 3,332
299336 정보 이번 중동 전쟁에서 39일 동안 수년치 미사일을 써버렸다는 미국 238 04.25 45,586
299335 정보 제1221회 로또 당첨 번호 50 04.25 5,159
299334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25일 각 구장 관중수 4 04.25 1,256
299333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26일 각 구장 선발투수 11 04.25 1,272
299332 정보 일본 역사상 최악의 팬미팅 사건 154 04.25 43,138
299331 정보 기혼 정책 지원이 많아질수록 여성 청년의 자살이 증가한다 827 04.25 59,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