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솔로대첩’ 하고 한강 쓰레기 줍기…저출생 대책이 이거야?
70,282 412
2023.06.03 10:16
70,282 412
https://v.daum.net/v/20230526070702209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저출생(저출산) 대책으로 ‘만남 사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시대착오적인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됨에 따라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결혼 적령기의 미혼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며 ‘청년만남, 서울팅(Seoul meeTing) 사업’의 사전 의견을 조사했다. 서울시는 해당 사업의 프로그램으로 △씽글이들의 맛 뽐내기(편의점 요리대회) △전통시장 상생 맛집 투어 △청춘 플로깅(한강 러닝 뒤 쓰레기 줍기) 등을 소개했다.


https://img.theqoo.net/INGHab

정작 청년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아무개(34)씨는 “데이팅 앱이 홍수를 이루는 시대에 만남의 장이 없어서 청년 세대들이 연애나 결혼을 꺼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런 행사를 만들 예산이 있으면 청년 1인가구 자립 지원에 신경 썼으면 한다”고 했다.

결혼·출산을 미루는 근본 원인은 높은 주거비용과 불안정한 일자리, 육아 지원의 부족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소 때문인데 청년들이 결혼만 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식의 무책임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손아무개(31)씨는 “행사 자체도 구시대적인데 쓰레기를 줍게 하고, 소상공인 지원 해법 등과 엮는 등 시의 각종 문제를 행사로 해결해 보겠다는 발상 자체도 황당하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55,8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71,42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23,50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81,4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72,19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82,2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44,1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5,4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09,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80,1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54,9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788 기사/뉴스 '5000만원' 수표 주운 시민, 사례금 거절하더니 "대신 기부해달라" 9 06:26 2,021
293787 기사/뉴스 "사람인줄 몰랐다"… 오토바이 운전자 매단 채 6㎞ 달린 트럭 10 06:18 2,157
293786 기사/뉴스 다저스 장현석, 미국서 첫 공식경기 등판…루키리그서 2이닝 퍼펙트 4 01:33 1,445
293785 기사/뉴스 김원희 “프로그램에 피해 줄까봐 신혼여행 포기” (‘돌싱포맨’) 00:59 2,173
293784 기사/뉴스 뉴진스·아이유 포토카드에 키링까지…中 알리, K-팝 ‘짝퉁 굿즈’ 천국 6 00:57 1,668
293783 기사/뉴스 우일연, 한국계 작가 첫 퓰리처상 13 00:55 4,446
293782 기사/뉴스 김하늘♥연우진, 3년만 재회 엔딩…장승조=교도소行 (멱살한번) 00:53 2,508
293781 기사/뉴스 "실업급여 세 번 이상 받으면…" 반복수급에 칼 빼든 정부 297 00:53 30,311
293780 기사/뉴스 [수능 만점자 인터뷰] 화성 동탄에 사는 우리 이웃 최동욱 학생, "훌륭한 외과 의사가 꿈" 42 00:17 13,619
293779 기사/뉴스 [단독] 여자친구 살해 20대…수능만점 의대 재학생 13 00:17 5,554
293778 기사/뉴스 300만 영화도, 수목극 시청률 1위도..다관왕 속 '무관' 아쉬움 [Oh!쎈 이슈] 10 05.07 2,470
293777 기사/뉴스 "넷플 대항마 맞나" 디즈니+, OTT 최하위 기록 이용자 이탈 '수두룩' 3 05.07 933
293776 기사/뉴스 환자 항문에 위생패드 넣은 간병인…항소했다가 되레 형량 늘어 12 05.07 3,136
293775 기사/뉴스 [단독] “20대 1인당 4표, 50대는 3표, 투표권 더 주자”...국책연구원 파격 주장 282 05.07 21,986
293774 기사/뉴스 MLB 신인상 모의 투표, 日투수 이마나가 1위…이정후는 순위권 밖 10 05.07 1,183
293773 기사/뉴스 호주에서 동급생 여자애들을 ‘아내감’에서 ‘강간도 불가능’ 로 랭킹매긴 남학생들 정학 및 퇴학처리 459 05.07 49,150
293772 기사/뉴스 '해지'까지 첩첩산중‥공정위, '쿠팡-네이버' 현장 조사 2 05.07 845
293771 기사/뉴스 은행 강도 잡고 보니 '전직 경비보안 업체' 직원 1 05.07 798
293770 기사/뉴스 유명 브랜드 아파트서 곰팡이 자재 사용‥"작업 중지" 명령 10 05.07 2,337
293769 기사/뉴스 지방세 납부 '위택스' 5시간 접속 지연‥"납세자 몰려 먹통" 3 05.07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