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 그대로 나덬이 재밌게 본
순정만화 추천이므로 호불호 갈릴 수 있음!
이쿠에미 료 <깨끗하고 연약한>
처음엔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이지만, 보다보면 하나의 줄기를 가지고 있음.
10대에 상실을 겪은 여주인공 '칸나'와 세명의 친구의 얘기인데
전체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지만, 수작임.
동명의 영화로도 나왔었음.
로비코 <옆자리 괴물군>
스토리는 타 순정만화들보다 특출나진 않지만,
그림체가 너무 예뻐서 재밌게 봤음
옆자리 요시다 하루는 입학 첫날 유혈사태를 일으킨 이후,
한 번도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
심약한 선생님의 부탁으로 문제아 하루에게 프린트를 전해주게 된 시즈쿠.
자신의 성적 외에는 관심이 없던 은근 개인주의자인 시즈쿠는
이로인해 그 요시다 하루에게 친구로 인정을 받는다.
게다가 하루의 순수함을 알고 친절하게 대해주자 이번엔
고백까지 해오는데...
야치 에미코 <스구리의 계절>
추억에 관한 이야기. 스토리 굴곡이 큰편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재미있음. 무묭이가 좋아하는 작가.
어릴 적 소꿉친구 '센'의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커서도 목각인형 수업을 받는 스구리 앞에
그 소꿉친구 '센'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아소우 미코토 <GO! 히로미 GO!>
제목만보고 별로일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꽤 재밌었던 작품
한눈 팔지 않고 오직 공부! 마침내 멋지게 일본 최고 명문 대학.
T대생이 된 하시바 히로미.
공부벌레 히로미라 불렸던 자신과 작별을 고하고 대학 데뷔에 성공하지만,
과격한 복장과 언동으로 물 위에 뜬 기름.
게다가 히로미의 과거를 아는 남자, 오오츠카 히데키의 출현으로
히로미의 학원 라이프는 산너머 산을 예감케 하는데?!
야마시타 토모코의 <her>
<her>은 여섯 여자들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형식으로 그리고 있는데
리뷰 중에 여자의 순간적인 감수성을 풀어낸거같다고 한 글이 있었는데
공감 되었음. 그림체도 세련됐고
짧아서 담백하게 보기 좋아
마츠모토 토모 <KISS>
어른남자미를 느끼고 싶다면
KISS의 고시마를 추천.
"피아노 레슨 중엔 항상 토닥토닥 싸움만 하는 고시마 선생과 카에.
하지만 조금씩 소녀에서 여성으로 변해가는 22세 카에의 모습에
고시마 선생의 마음은 점점 복잡해지기만 하는데... "
사노 미오코 <네가 없는 낙원>
총 14권짜리의 토모에의 성장물.
결말이 호불호가 갈릴거 같지만,
아이 시절부터 시작되는 토모에의 성장을 보는게
참 즐거웠던 작품.
니시나 토모에의 아빠 시게루는 자연을 무척 사랑하는 사진가 였다.
아빠가 돌아가신 뒤 그의 유일한 제자인 우츠미 카즈야는 엄마인 아즈사와
함께 토모에를 어릴 때부터 따뜻하게 지켜봐 주었다.
이 작품은 사진작가 아버지를 둔 주인공 토모예가 아버지가 죽은 후,
어린 꼬마에서 소녀가 되는 성장기를 그린 만화이다.
카와치 하루카 <세키네씨의 사랑>
만사에 무덤덤한 세키네씨가 사랑에
빠졌을 때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
존잘 안경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음.
그림체 역시 세련됨.
2011년 일본에서 ‘이 만화가 대단하다!’의 여성 만화 부문 2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수예점 손녀 사라에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에 눈을 뜬 세키네씨는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 때문에 망연자실한 나날만을 보내게 된다.
야치 에미코의 <네가 사는 꿈의 도시>
이건 잘생긴 남주때문에도 봤지만 저택 사람들과 히로오의
관계가 어떻게 바뀌는지도 되게 훈훈하고 재밌게 봤음
개인적으로 힐링물!
[함께 가게를 열기로 한 남자친구가, 자금을 갖고 달아난 바람에 빈곤한 생활을 시작한 히로오.
하지만 곧 대부호인 외할머니 저택으로 강제 송환된다.
자기를 벌레보듯 쳐다보는 식구들 사이에서
씩씩하고 명랑한 히로오는 성격 나쁜 저택 사람들을 과연 어떻게 바꿔놓을까?]
킨다이치 렌쥬로 <라이어X라이어>
하레와 구우작가=전개 약빰
어찌저찌하다가 점하나 찍은 수준의 분장으로
의붓 남동생을 속이게 된 여주와 남주의 밀당물
심각해보이는 소재와는 다르게 가볍게 진행됨. 연재중.
윤지운 <시니컬 오렌지>
예쁜여자 나오는 만화 좋아해서
좋아한 작품 ㅋㅋㅋㅋㅋ
윤지운 작가 특유의 얇은 선이 매력적임
그러나 갈수록 무거워지는 스토리라인에 호불호 갈릴듯
볼수록 빠져드는 초절정 미소녀 '황혜민'의 러브 에피소드!
여기 예쁘기 때문에 남성에게는 온갖 찬사를,
여성에게는 질시와 미움을 받아야 하는 주인공 황혜민이 있다.
좋아하는 남자 정연에게 제대로 말 한번 걸어보지 못한 순진한 그녀지만
사람들은 쉽사리 그녀의 외모만 보고 편견을 쌓는다.
그래서 혜민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을 감추는 법, 혼자 지내는 법을 배워야만 했다.
그리고 그녀 앞에 나타난 남자 장마하....
이와모토 나오 <동네에서 소문난 텐구의 아이>
텐구라는 생소한 소재, 그리고 귀여운 동물들 때문에
한층 재미졌던 작품.
감정선도 섬세함. 연재중.
텐구의 딸 아키히메는 인간세상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며 중학교에 다니고 있다.
산에서 수행에 빠져 있는 소꿉친구 슈운은
아키히메에게 텐구가 되기 위한 수행을 시작하라고 설득하지만,
아키히메는 끊임없이 거절 중이다.
그런 아키히메의 마음속에는 동급생인 ‘타케루 군’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고….
신비로운 청춘 판타지.
야마모리 미카 <한낮의 유성>
남자들이 잘생겼다.(중요)
시골에 사는 여자아이 스즈메.
그녀는 부모님의 전근으로 도쿄에 있는 고등학교로 전학을 간다.
상경한 첫날, 낯선 도쿄에서 미아가 된 스즈메가 만난 것은…?
사랑과 우정, 그 어떤 것도 예측하기 힘든 새로운 생활이 시작됩니다!!
조지 아사쿠라 <물에 빠진 나이프>
예쁜 외모로 잡지모델을 하던 나츠메가 시골로 가게 되고
소년 코우를 만나면서 생기는 일들.
좀 중2 감성이라던지 강간소재가 있어서 호불호는 갈림.
근데 난 내가 중2때부터 연재를 같이 봐와서 그런지
굉장히 좋아함. 매니아층이 두터운 작품.
곧 영화화 됨.
초등학교 6학년 나츠메가 이사한 곳은 도쿄와 너무나도 다른 한 시골마을.
그곳에서 만난 한 소년에게 나츠메는 자신 안의 무엇인가가 크게 움직이는 것을 느끼는데...
서로 싸우며, 쫓고 쫓기고, 몰아 넣으며 익사할 것만 같은 10대의 마음을 아슬아슬하게 그려낸 수작
나카야마 노리코의 <맘보걸 키쿠>
그리고 맘보걸 키쿠의 스핀오프인 <고고 걸즈>
<맘보걸 키쿠>는 오래 된 순정만화임. 그리고 꽤 야함. 도덕적이지 않고 직설적임.
오래된 만큼 그림체가 호불호 갈릴 수도 있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스토리가 흥미로움
제멋대로의 여자친구, '키쿠'와 키쿠만 바라보는 츤데레 남주 '토키와'의 이야기임.
개인적으로 키쿠는 순정만화 여주 중 여러가지 의미로 독보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함.
오래 된 작품이라 중고구매나 대여로만 볼수 있는게 단점.
사람들은 늘 궁금해합니다. "저 두 사람은 왜 사귈까?"
답답할 정도로 키쿠만을 사랑하는 토키와에게 예쁜 여자들이 다가오지만
그의 마음은 오직 키쿠인 반면, 키쿠는 고등학교 동창생의 말에도 금방 넘어가고
토키와의 질투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른 남자들과 일부러 다정한 척 하기도 합니다.
서로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결혼하자는 말도 못 하면서,
둘은 상대방이 정말 자신을 사랑하는지,
혹시 내가 사랑한다고 하니까 마지못해 그러는게 아닌지 늘 궁금해합니다.
대부분의 순정만화들이 결혼이나 연애에 대한 환상을 이야기한다면,
『맘보걸 키쿠』는 몇몇 과장된 부분도 있지만, 마치 친구의 일기장을 보듯이 솔직하고 생동감있게 그려져 있죠.
(출처 http://www.storyofseoul.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
이치조 유카리 <프라이드>
순정만화판 아침드라마.
등장인물들이 하는 짓이
하나같이 막장인데 계속 보게 되는 이상한 작품.
지금은 세상을 떠난 유명한 오페라 가수를 어머니로 두면서
같은 길을 가고 싶어하는 자산가의 딸, 아사미 시오.
알바를 하면서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미도리카와 모에와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