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장애인보다 장애인부모들보다 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9,118 15
2022.10.05 11:15
9,118 15

mzDOD.jpg

XUyZG.jpg


inVjk.jpg

flxcT.jpg




장애인들의 비장애형제들


비장애형제들은 부모의 관심을 받지 못하며
장애형제를 늘 챙겨야하고
가족들 사이에서도 학교에서도 착한아이로 있어야되며
장애인 형제로 인해 놀림을 받고

사춘기 시절에도 부모에게 반항하기 힘들며

성인이 된 다음에는 장애형제를 부모 다음으로 평생 책임져야 된다는 책임감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음.


SkUnO.jpg

"엄마의 인생을 객관적 입장에서 보면 너무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장애인 아들을 둔 엄마의 딸로 자라기엔 엄마가 너무 밉고 불편하다.
엄마는 장애인 아들의 훌륭하고 좋은 엄마가 되었지만, 비장애인 딸에게는 무정하고 무관심한 엄마가 되었다."

iuXFU.jpg

"나와 언니는 둘 다 동생의 앞날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의 독립적인 가정을 포기해야 한다.
‘먼 미래에 언니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게 되고,
나도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부모님이 돌아가신다면, 동생은?’

OSBIf.jpg

"네가 동생은 '왜 또래의 다른 아이들보다 느리고 때때로 이상할까' 의문을 가졌던 게,
사실 네 동생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그랬던 거야.
성인이 된 나는 일곱 살 때 병원에서
'엄마가 사실대로 동생의 장애를 말해주었다면 어땠을까' 종종 생각하곤 한단다. "

ugiiD.jpg

"오빠는 그 날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엄마나 아빠의 간섭 없이 본인이 원하는 걸 하는 날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내 의사는 묵살됐다. 그 날은 ‘무조건’ 오빠가 원하는 것을 하는 날이었다.
아빠는 내가 ‘장애가 있는’ 오빠의 ‘동생’이기 때문에 ‘오빠의 말을 잘 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vwzyp.jpg

‘오빠가 왜 애자야?
우리 오빠는 그런 나쁜 소리를 들을 만큼 잘못한 게 없는데 왜 그런 말을 들어야 하지?’
속이 부글부글 끓으면서 화가 났는데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속으로 삭혔어요.

친구한테 더 이상 아무 말도 못 했죠.
그게 제일 분해요.
머리채라도 잡고 싸웠어야 했나 싶어요.
IdTgR.jpg

"나의 우울함이 분노에서 기인했다는 것도 더 오랫동안 알지 못했다.
내가 얼마나 가족들을 죽도록 혐오하는지,
내 고통보다 더 날카로운 칼날로 얼마나 그들을 상처 내고 싶은지 나 자신도 알지 못했다.
나는 이 모든 게 다 내 탓인 줄 알았다." ⠀ - 비장애형제 '새잉'의 이야기



출처
트위터
나는(It's about me) @nanun_teatime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90 05.20 58,09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38,62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75,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67,84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54,0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03,7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57,5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7 20.05.17 3,259,2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42,3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17,6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9396 이슈 가끔 생각나는 엑소 굽네치킨 볼케이노 CM송 2 14:22 81
2419395 이슈 옛날 드라마 마지막 승부 출연배우 박형준의 농구 실력.gif 1 14:21 152
2419394 이슈 하우스윗 뮤뱅 컴백무대 뉴진스 해린 6 14:21 328
2419393 이슈 직원에게 대놓고 폭로당한 백종원.jpg 21 14:20 1,340
2419392 이슈 소주잔으로 보는 셀럽들 머리크기.jpg 3 14:19 746
2419391 이슈 거래처 사장이 개빡친 이유 ㄷㄷ 19 14:18 1,054
2419390 이슈 브리저튼 시즌 3에서 가장 반응 핫한 장면 4 14:18 710
2419389 기사/뉴스 안지완, 트로트 비주얼 판도 뒤바꿀 ‘미모 플러팅’ 1 14:18 170
2419388 이슈 어렸을 때 피카소에 대해 오해했던 2가지 1 14:18 245
2419387 이슈 뉴진스에게 메세지 남긴 멕시코 진스 18 14:17 1,148
2419386 이슈 IVE (아이브) '해야 (HEYA)' / 8 bit cover 3 14:16 113
2419385 이슈 학생 똥이 굵은가봐......jpg 1 14:16 560
2419384 기사/뉴스 박훈 변호사, 강형욱 前 직원 무료 변호 선언 "CCTV는 인격 말살" 17 14:16 1,390
2419383 이슈 ML 703홈런 알버트 푸홀스 vs 역대 한국인 투수들.gif 14:15 57
2419382 정보 당진시청에서 올린 선재업고튀어 놀이동산 홍보영상 6 14:15 632
2419381 이슈 진짜 역대급 케미인데 드라마에서 만날 수 없어서 드덬들만 속타는 배우조합.gif 21 14:13 1,494
2419380 이슈 강형욱 대표가 드디어 입장을 밝혔다. 입장 영상을 다 보고 댓글들도 봤는데 여전히 어느쪽이 맞을 거다 판단하긴 어렵다. 21 14:13 1,273
2419379 유머 많이 변한듯한 요즘 탕수육 16 14:11 2,627
2419378 기사/뉴스 “물가 미쳤는데 월급은 왜 이 모양”…중산층 살림살이 빠듯해졌다 1 14:11 232
2419377 기사/뉴스 양현석이 손대니 다르다...'K팝 자존심' 재증명한 YG DNA [Oh!쎈 펀치] 75 14:09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