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핫게간 강남 빗물펌프장에 대해 알아보았다 (긴 글 주의 그치만 읽어줘)
75,937 398
2022.08.09 01:26
75,937 398

ggOMC.png

글과 다르게 펌프장이 세개 있다고 해서 찾아봄


수서와 율현은 주소는 강남이지만 송파구쪽이고

기사가 나기 전에 이미 설치되어있던곳이라 논외




 대치 펌프장은 2016년에 신설되었다고 나옴


zNAVU.png

침수피해가 심한 쪽인 양재천 위쪽 늘벗공원쪽에 추진하려했으나 

개포우성2차 아파트와 타워팰리스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




ONoDT.jpg


그후 바로 근처인 대치초등학교 앞쪽 뚝방길에 추진했으나 

이 역시 학부모들의 반발로 무산됨 < 핫게 내용




APfSe.jpg
2011년 대치역 사거리에서 운행중이던 차들이 빗물에 잠긴 모습

FHEbY.png

건설 추진은 2011년도부터 되었고

2012년 3월 늘벗공원(개포5근린공원) 주민 반발로 무산

2013년 대치초교 앞 뚝방길 학부모들 반대로 무산


당시 사고도 있었고 학교앞이라 위험하다는 의견엔 동의함

하지만 늘벗공원 주민반발은.. 모르겠음




JxNzG.png

결국 저 곳에 대치 빗물 펌프장을 건설하게 되는데

2015년 11월에야 겨우 착공해서 2017년 9월 공사를 마침



저기에 지을 수 있게된 방법은

대치역 사거리에 고인 빗물을 저장하지않고

학여울 사거리를 거쳐 양재천까지 흘려보내는 식이며

10여차례에 걸친 릴레이 주민설명회로 해결해냄



그래서 생긴게 대치 빗물 저장소임





하지만 강남은 워낙 침수피해에 약해서 더 많은 방재가 필요함

sQqsN.jpg
강남구 신사동과 잠원동 일대 호우를 해결해줄 

신사 빗물펌프장 공사는 착수한지 1년 11개월만에 주민들 반대로 무산됨

이유는 역시 혐오시설이며 집값이 떨어진다는 것...ㅎ



이는 강남만의 문제가 아님


vcwZY.jpg

동작구 사당동에 생길뻔했던 빗물저류조... 역시 주민 반대로 무산됨

5분 견디려고 혈세 81억 낭비...

이걸 낭비라고 볼수있을까...?



pKVCh.jpg
용산구 한강로 일대의 한강로 펌프장은 

한강 조망권을 가린다는 주민들 반대로

펌프장 위치변경, 건물층수 3층> 1층으로 낮춰 간신히 지음


이 펌프장은 시간당 95mm의 강우에 대응해

한강로 일대 8500세대의 물난리 걱정을 덜어줌


이게 낭비일까..?


참고로 1층짜리지만 조망권을 가린다며..

아직도 민원은 들어온다함..ㅎㅎ





정말..


빗물펌프장 하나 짓기 힘들다..





eQNzE.png
강남역쪽도 침수피해가 심한데 그나마 해결이 될것같은게

서초 진흥아파트를 재개발하며 (78년 준공)

지하에 빗물저류조를 설치하는 조건으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줌

원래 15층까지 지을수있던걸 최고 45층까지 지을수 있게되는거임..

왜? 빗물저류조 설치하게 해줬으니까!!




없는 사실로 까고 싶지도 않았고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도 중요하다 생각해서 좀 딥하게 찾아봤는데


내 결론은..


님비현상이 맞는것같음...




svfqF.jpg
하도 냄새난다 벌레생기는 혐오시설이다는 말이 많아서인지

신설 빗물펌프장은 이렇게 지하에 위치시키고 

위에는 나무 심어서 공원처럼 만들어놨음 ㅠㅠ


 

PvTwK.png

빗물펌프장 위에 영어 도서관도 만들어주고 

원어민 선생까지 데려다 놓음




YcwYT.jpg
태양광 패널을 몽창 설치해서 수익으로 취약계층을 돕기도함

30년산 소나무 1만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함..




gkJJx.jpg

이렇게 위에 체육관, 공연장, 전시관 만들어주는곳도 있음



나 진짜 찾다보니 빗물펌프장 더쿠됐음

물난리도 막아주고 인프라도 구축해주다니...

심지어 꽤나 괜찮게 지어주잖아..


침수피해가 심한 지역은 제발 설치해달라고 해야할 판에

우리지역은 안돼!! 옆에 지어!! 하고 있는게 정말.. 네..




글 끝

목록 스크랩 (0)
댓글 39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56,2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75,0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36,3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88,5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74,27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85,0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46,2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5,4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11,7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81,5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56,1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4305 이슈 엄태구 x 한선화 로코 <놀아주는 여자> 포스터 10:20 109
2404304 이슈 걍 쌩 블랙 파운데이션을 내버려 논란이 됨 10:20 259
2404303 이슈 하하가 고딩엄빠 엠씨 하차하면서 마지막 한마디가 사실 이 프로그램의 본질 같긴 함 10:19 583
2404302 기사/뉴스 변우석,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급 인기..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개최 1 10:19 65
2404301 기사/뉴스 '방출설' 김민재, UCL 준결승 2차전 출전 불투명…투헬 "더리흐트‧다이어 선발" 1 10:18 96
2404300 유머 축가계의 신동이 나타났다!! 1 10:18 169
2404299 기사/뉴스 [공식] 임영웅, 어버이날 맞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 기부 12 10:16 316
2404298 기사/뉴스 이동휘, ‘수사반장 1958’ OST 직접 부른다…가창 라인업 합류 [공식] 10:16 32
2404297 이슈 (2019년 기사) 엘르 패닝 기절, 칸 영화제 만찬 중 쓰러져 "드레스 너무 꽉 끼어서" 3 10:15 778
2404296 이슈 백상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남궁민 수상소감 중 <연인>작가 언급 5 10:14 540
2404295 이슈 측면 사진만 봐도 벌써 존예인 AKB 졸업생 이타노 토모미 딸 24 10:14 1,310
2404294 이슈 케미 좋아보이는 티빙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표예진 이준영 투샷 10:13 220
2404293 기사/뉴스 [속보] 대전 동구 일대 맹견 70마리 탈출…주민 대피 재난문자 47 10:13 1,719
2404292 기사/뉴스 연우진 "결혼은 순리대로…2024년은 일과 결혼" 3 10:12 717
2404291 기사/뉴스 전소민, 킹콩 by 스타쉽 떠난다…4년 동행 마무리 2 10:11 408
2404290 유머 포켓몬빵 근황 33 10:11 1,480
2404289 기사/뉴스 '24인조 완성' 트리플에스 어셈블24, 8일 완전체 첫 출격 3 10:11 127
2404288 이슈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1 10:10 157
2404287 기사/뉴스 유재석, 나영석 PD 또 소환 "안유진과 그만큼 가까워져" (틈만나면)[종합] 4 10:09 656
2404286 유머 나 이런 개그 너무 좋아햌ㅋㅋㅋㅋㅋ.X 1 10:08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