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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갑자기 사라진 고속터미널.. 원주시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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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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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고속버스터미널이
갑자기 사라지게 됐습니다.

터미널 사업자가 부지를 매각하면서,
시민들은 도로변 임시 승강장을
사용해야 할 상황인데,

원주시는 일이 이렇게까지 되도록,
모르고 있었습니다.

https://img.theqoo.net/wpiqZ

원주시 단계동 한 도로변에
버스 승강장이 새로 생겼습니다.

언뜻보면 시내버스 승강장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다름 아닌 고속버스 승강장입니다.

(s/u)원주 시민들은 빠르면 다음달부터
기존 고속버스터미널 대신, 이곳에서
서울과 대구, 광주로 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야 합니다.

지난 2월 원주고속버스터미널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경영난을 이유로 부지를 팔았고,

새 주인이 터미널 퇴거를 요청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차로 폭을 조절해 한 개 차로를 만들고,
이를 승강장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인데,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일대 교통혼잡도 우려됩니다.

문제는 일이 이렇게까지 되도록, 원주시가
몰랐고, 제재할 장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터미널부지이긴 하지만,
사유재산 매각절차에 관여할 권한이 없고,
매각 후 통보를 받아 손쓸 틈도 없었다는게
원주시 입장입니다.

해당 부지는 단계택지 조성 당시
도시계획상 터미널 용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한 부지인데,
업체는 이를 20년 만에 8배 가량 비싸게 팔았고 터미널은 사라지게 됐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행정에 시민들만
피해를 보게 된 상황.

새로 출범하는 원주시장 인수위도
보고는 받았지만,
뾰족한 수는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례는 도시계획의 안전성이
근본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 사안인 만큼
후속조치와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이
절실해 보입니다.

https://mbcnewsgangwon.kr/article/wBDP5znXkHjkAx0U

https://m.youtu.be/SbwjVbrzv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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