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상관없이 중구난방 원덬이의 취향으로 고른
추천 만화책 10권
참고로 다 일본만화임..... 한국만화는 웹툰만 보다보니........ㅠㅠㅠ
혹시나 일본만화를 불매중이거나 불호인 덬들에겐 무쓸모인 글일테니 양해바람
순서는 걍 내 소장 목록 보고 쓰다보니 구매순서임
1. 여름눈 랑데부(완)
기묘하면서도 애틋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펼쳐지는 만화다.
쿨 핸섬 아르바이트 청년 하즈키는 플라워숍 점장 로카를 좋아한다.
하지만 로카 곁에는 3년 전에 죽은 남편 아츠시의 유령이 그녀에게 집착하며 따라다니고 있는데
: 죽은 남편의 영혼과 살아있는 청년의 기싸움이 재밌으면서도 서글펐음
2. 천사가 우리 집에 찾아왔다
‘미소년=천사’라고 외치는 평범한 직장여성 코노미.
피곤할 때면 천사 같은 미소년들의 사진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그렇게 신앙심 깊은(?) 그녀의 곁에 진짜로 천사가 찾아오는데
: 이거 너무 힐링되는 만화 ㅠㅠ
소장쿠키가 너무 비싸서 망설였는데 뽕 뽑는 느낌으로 정주행 자주 함ㅋㅋ
단행본 2권짜리라 정주행하기 너무 편리함....
그냥 너무 귀엽고 무해하고 힐링됨 ㅋㅋㅋㅋㅋㅋ
3권 정발된걸로 알고있는데 네이버 시리즈에는 업데이트되지 않는 서글픈 현실......ㅠㅠ
3. 고양이가 서쪽으로 향하면(완)
《충사》《수역》 우루시바라 유키 신작!
기묘한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액션플로우로 인해 발생한 기묘한 현상을 처리하는‘플로우 업자’ 히로타
&알바생 치마(겉모습은 12살이나 실제 연령 35살) &사장님(고양이)의 살짝 스트레인지한 업무 활극!
: 잔잔하게 좋음....!!!!!
살짝 울컥하는 에피소드도 있고 미소짓게 되는 에피소드도 있고...
아무래도 쭉 이어지는 스토리가 아니라 플로우 별로 마무리되기 때문에
에피소드의 호흡이 짧고 권수도 적어서 후루룩 읽기 좋음! 근데 약간 여운이 있는....!!
4. 우동나라의 황금색 털뭉치(완)
타와라 소타는 도쿄에 사는 웹디자이너. 고향에 돌아온 그가 본가인 우동 가게에서 발견한 것은 솥 안에 잠들어 있던 이상한 아이였다.
사실 그 아이에게는 다른 사람에겐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느긋하게 시간이 흘러가는 '우동 나라'를 무대로 살짝 서툰 두 사람의 따뜻한 동거가 시작된다.
: 힐링으로 시작해서 오열로 끝납니다....
5. 카미쿠즈☆아이돌
얼굴은 참 잘생겼다. 하지만 아이돌이면서 노래도 안 부르지,춤 추지도 않지. 심지어 팬 서비스조차 없다.
아이돌을 할 마음이 전혀 없는 니요도 유우야.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얘기만 듣고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너무 성의 없는 태도에 소속사 사장님한테 그만두라는 말까지 듣는데...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1세대 아이돌 모가미 아사히의... 유령?!
둘이서 '한 몸'으로 톱 아이돌을 목표로!
: 지금은 탈제 탈케 했으나 한때 덕질을 열심히 하던 원덬이는 약간 이런 아이돌물 좋아하는데
하 저시키 진짜 골때리네.... 하면서도 계속 결제하게 됨ㅋㅋㅋㅋㅋ
징스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잖아요.....
6. 던전밥
드래곤도 구우면 맛있다!!!모험을 하면 배가 고프게 마련. 몬스터를 먹으며 대 미궁 ‘황금성’을 답파하라, 용사들이여!
먹방 던전 판타지 개막!!슬라임, 미믹, 바실리스크, 그리고 드래곤!!짓쳐드는 몬스터들을 먹고, 나아가라!!
: 처음 시작은 그냥 던전 몬스터 먹방이었는데 스토리 진행될수록 진심 너무 잘 만든 스토리라 미쳐버림...
우리 파티 애들 제발 행복하게 해주세요....ㅠㅠㅠㅠ
7. 비스타즈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공존하는 세계. 그곳에는 희망, 사랑, 불안이 가득하다.
체리톤 학원 연극부원 레고시는 늑대지만 무척이나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런 그가 다양한 동물들과 청춘 가득한 나날을 보내는 동물 군상극이 지금 시작된다!
: 개인적으로는 교내 에피소드가 너무 짜릿했고 와 이런 만화가 있어?? 하고 신세계였고
사회로 나오면서부터는 너무 다크하고 딥해져서 약간 hp -1... -1.... -1.... 느낌으로 보고있는데
그래도 재밌어.... 빨리 다음 권 보고싶다....
8.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작은 마을에 사는 소녀 코코는 옛날부터 마법사를 동경해 왔다. 하지만 마법사로 태어난 사람이 아니면
마법사가 될 수 없고, 마법을 거는 순간을 봐서는 안 된다…. 그 때문에 마법사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한 코코.
그런 어느 날 마을에 찾아온 마법사 키프리가 마법을 쓰는 모습을 보고 마는데─.
: 일단 그림체가 마법사랑 너무너무너무 찰떡임ㅠㅠㅠ 진짜 동화책 읽는 기분이야!!
마법 나올때마다 우와우와 하면서 보게됨... 근데 동화같다라고해도 막 귀엽고 꽃밭~인건 아니고
살짝 다크하고 시리어스한 느낌이 낭낭한 동화임
9. 최애의 아이
지방도시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로 일하는 고로는 연예계와 아무런 접점이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한편, 그의 ‘최애’ 아이돌인 호시노 아이는 차츰 스타덤에 오르고 있었다.
그런 두 사람이 ‘최악’의 형태로 만나 운명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 나 이런 말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정말 1권만 참고 읽다보면 재밌어.........
1권이 좀... 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재본이 10시무료로 풀려서 읽다가 중도포기할뻔했는데
어느 만화든 딱 1권 분량까지만 보고 하차할지 말지 결정하자는게 내 철칙(?)이라서
꾸역꾸역 1권 분량까지 읽고나서 바로 6권까지 바로 소장 지름....
10. 유가미군은 친구가 없다(완)
전학생 와타누키 치히로의 옆자리에 앉은 유가미는 조금… 아니, 상당히 특이합니다.
유가미는 언제나 혼자를 즐기죠. 심지어 주변 사람이 유가미에게 휘둘리는 판국…
: 마이페이스 유가미와 남들 시선을 굉장히 신경쓰고 우유부단한 치히로
친구가 필요없는 유가미와 친구가 필요한 치히로의 쌍방구원 이야기(라고 생각함)
소소하게 재밌고 등장인물들 관계성 좋고 애기들 성장물에 로맨스 0.1스푼 넣은 느낌인데
스킵과 로퍼st 인데 개그 비중이 크다.... 라고 설명하면 좀 감이 올 것 같음
마지막권의 가장 마지막 짧은 번외편 보면 진심 이건 쌍방구원이다... 라는 생각밖에 안 듦ㅠㅠㅠ
워낙 말솜씨가 없어서 너무 좋은 작품들인데 잘 소개를 못 한 것 같아서 속상하네 ㅠㅠ
그래도 혹시나 중간중간 관심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한번 츄라이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