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댐 근처 도로 개선 공사 현장에서, 어제 백20톤짜리 교량 구조물이 아래로 떨어져 트레일러를 덮쳤습니다.
산비탈을 따라 급하게 꺾인 도로 사이에 다리를 놓는 공사인데, 이곳에서 어제(26일) 낮, 교각에 얹을 백20톤짜리 구조물을 크레인이 들어 올렸다가 트레일러에 다시 떨어뜨렸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석에 있던 50대 운전사가 숨졌습니다.
숨진 운전사는 이 현장에서 처음 일한 날 참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다만 사고를 당한 운전사가 공사 현장에 고용된 노동자가 아닌 개인사업자여서, 산업안전보건법이나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책임자 처벌이 가능한지는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와 별개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촬영기자:박용호
오정현 기자 (ohhh@kbs.co.kr)
https://news.v.daum.net/v/20220527214705615
산비탈을 따라 급하게 꺾인 도로 사이에 다리를 놓는 공사인데, 이곳에서 어제(26일) 낮, 교각에 얹을 백20톤짜리 구조물을 크레인이 들어 올렸다가 트레일러에 다시 떨어뜨렸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석에 있던 50대 운전사가 숨졌습니다.
숨진 운전사는 이 현장에서 처음 일한 날 참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다만 사고를 당한 운전사가 공사 현장에 고용된 노동자가 아닌 개인사업자여서, 산업안전보건법이나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책임자 처벌이 가능한지는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와 별개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촬영기자:박용호
오정현 기자 (ohhh@kbs.co.kr)
https://news.v.daum.net/v/20220527214705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