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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작년에 집 샀는데 이자 부담만 월 340만 원 - 집집마다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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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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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12년차 워킹맘.

작년 6월에 서울 마포구의 아파트를 13억 원 주고 샀습니다.

부부가 함께 주택담보대출 4억3천만 원, 신용대출 1억7천만 원 해서 6억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부부 맞벌이 수입은 한 달 850만 원.

대출 이자만 300만 원씩 나갑니다.

거기에 아이 교육비 150만 원, 아이 봐주시는 부모님께 100만 원, 보험료, 관리비, 가스비 100만 원.

생활비, 식료품비, 외식비까지 쓰고 나면 남는 게 없습니다.

그 사이 신용대출 금리가 0.5%p 올랐습니다.

[30대 직장인] "'이자가 납입이 안 됐다' 나는 충분하게 남겨놨다고 생각했는데, 남편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을 빼서 이자를 막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주택담보대출은 1년마다 금리가 달라지는 변동금리 상품인데, 그게 다음 달입니다.

한 달에 40만 원씩 이자를 더 내야 합니다.

[30대 직장인] "월급 빼고 다 오르고 있는 상황이 맞죠. 배달앱은 평소 쓰는 것의 30~40%가 줄어들었고. 냉장고가 벌써 많이 비어 있어요."

우리나라 가계 부채는 1,859조 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올릴 때마다, 이자 부담은 3조 원씩 늘어납니다.

벌써 5번이나 금리를 올렸으니까, 늘어난 이자 부담은 15조 원.

대출자 한 사람당 80만 원입니다.

[40대 직장인] "한 달에 한 최소 50만 원 정도는 이자가 더 나가는 거거든요. 애들이 한참 클 나이라서 다른 항목을 줄일 수도 없고‥"

이자 부담만 커진 게 아닙니다.

물가도 가파르게 올라서, 집집마다 식비 지출도 커졌습니다.

[오나미] "요즘에는 많이 안 사도 보통 10만 원 넘게 나오는 것 같아서 좀 부담되긴 해요. 다른 건 줄일 수 있는데 식비는 줄이기가 좀 힘들어서‥"

물가가 앞으로도 더 오를 거라는 생각에, 한 개 살 거 두 세 개씩 사기도 합니다.

[주부] "지금 올리브유 하나하고 포도씨유를 두 개 살 생각이고요. 조금 비축을 해놓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왜요?> 자꾸만 앞으로 더 오를 것 같아서‥"

(전체기사)
https://news.v.daum.net/v/2022052620132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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