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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유명한 소설들의 마지막 구절.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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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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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그러므로 우리는 물결을 거스르는 배처럼, 쉴 새 없이 과거 속으로 

밀려나면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조지 오웰 <동물농장>



창 밖의 동물들은 돼지에서 인간으로, 인간에서 돼지로, 

다시 돼지에서 인간으로 번갈아 시선을 옮겼다.

그러나 누가 돼지고 누가 인간인지,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이미 분간할 수 없었다.






마가렛 미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뜨는 법이니까.






J.D.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말아라.

말을 하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그리워지기 시작하니까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 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조앤 K. 롤링 <해리포터>



지난 19년 동안 그 흉터는 한 번도 아프지 않았다. 

모든 것이 무사했다.






J. M. 데 바스콘셀로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사랑하는 뽀르뚜가, 저는 너무 일찍 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영원히 안녕히!






윤흥길 <장마>



정말 지루한 장마였다.






앨리스 먼로 <디어 라이프>



사람들은 말한다.

어떤 일들은 용서받을 수 없다고, 혹은 우리 자신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하지만 우리는 용서한다






이상 <날개>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위기철 <아홉살 인생>



그리고 나는 열살이 되었다.






기 드 모파상 <목걸이>



"어쩜, 어떡하면 좋아, 마틸드! 그 목걸이는 가짜였어!! 

기껏해야 500프랑밖에 나가지 않는……."






주제 사라마구 <눈먼 자들의 도시>



모든 것이 하얗게 보였다.

내 차례구나, 그녀는 생각했다.

두려움 때문에 그녀는 눈길을 얼른 아래로 돌렸다.

도시는 여전히 그곳에 있었다.





알퐁스 도데 <마지막 수업>



선생님께서는 칠판을 향해 몸을 돌리더니, 

분필을 잡고 있는 힘을 다해 큰 글자로 이렇게 쓰셨습니다.

'프랑스 만세!'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천천히, 아주 천천히, 느긋한 두 개의 나침반 바늘처럼 

두 발은 전혀 서두르지 않고  오른쪽으로 돌면서 북쪽, 북독쫑, 동쪽, 

남동쪽, 남쪽, 남남서쪽을 가리켰다. 그러더니 잠깐 멈추었고,

몇 초가 지난 다음에 서두르지 않고 다시 왼쪽으로 돌았다.

남남서쪽, 남쪽, 남동쪽, 동쪽…….






황순원 <소나기>


"글쎄 말이지. 이번 앤 꽤 여러 날 앓는 걸 약도 변변히 못써 봤다더군. 

지금 같아서 윤 초시네도 대가 끊긴 셈이지.……

그런데 참, 이번 계집앤 어린 것이 여간 잔망스럽지가 않아. 

글쎄, 죽기전에 이런 말을 했다지 않아?  

자기가 죽거든 자기 입던 옷을 꼭그대로 입혀서 묻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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