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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치과의사 이수진 "母,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남아선호 심해" (금쪽상담소)[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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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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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금쪽상담소' 이수진이 엄마에게 언어 폭력을 당했음을 밝혔다.

이수진은 "사실 저는 엄마 품에 따뜻하게 안겨본 적이 없다. 어릴 적 사진을 보면 엄마는 늘 남동생이랑만 붙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수진은 "엄마가 저를 낳고 할머니한테 그렇게 구박 받았다고 한다. 엄마는 남동생이 태어나고 너무 행복했다더라. 저는 대학 입학하자마자 서울에 올라가서 친척 집에 맡겨졌는데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남동생에게는 수표를 막 주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엄마한테 '나는 밥 사 먹을 돈도 없어서 친구한테 얻어 먹는다'고 말하면서 계속 돈을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엄마가 만 원짜리를 바닥에 던지더라. 그걸 정신없이 막 주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이랑 이혼했을 때 전남편이 딸에 대한 면접권을 주장해서 법원에서 관련 서류가 왔는데 당시 32살이었을 때라 너무 무섭더라.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엄마가 '그런 걸 왜 나한테 말하니'라고 묻더라"라고 회상했다.

또한 "엄마가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애야. 네가 외국 가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으면 좋겠어. 한국에서 죽으면 엄마, 아빠 명예에 누가 되니까'라고 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출처 : https://m.news.nate.com/view/20220115n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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