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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옷소매'에 이어 '태종 이방원'까지..사극이 지상파 되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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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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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HJJFI

[엔터미디어=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

https://img.theqoo.net/rKQyx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들 작품들에는 그간 해당 방송사들이 해왔던 사극의 전사가 어른거린다. '연모'는 남장여자 콘셉트의 사극으로 '성균관 스캔들'과 '구르미 그린 달빛'의 변주처럼 보이고, '옷소매 붉은 끝동'은 이산과 의빈 성씨의 사랑을 그린 사극은 과거 이병훈 감독의 '이산'이 어른거린다. 이제 방영예정인 '태종 이방원'도 마찬가지다. KBS 대하사극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일컬어지는 '용의 눈물'이 바로 이방원의 이야기가 아닌가.

물론 이렇게 된 건 이들 사극이 갖는 소재들이 가장 성공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연모'가 가져온 남장여자 콘셉트의 사극은 시대와 상관없이 조선사회를 배경으로 남녀 사이를 넘나드는 그 아슬아슬한 금기의 해체가 강력한 극성을 만들어내는 소재이며, '옷소매 붉은 끝동'이 가져온 영정조 시대 이야기나 '태종 이방원'의 조선 건국 시기 이야기는 그 역사적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드라마틱해 여러 차례 사극으로 만들어진 소재다.

https://img.theqoo.net/XeSTZ

하지만 이런 소재의 선택에는 그 스토리가 가진 강력한 극성만의 이유는 아닐 듯싶다. 그만큼 확실한 성공이 보장된(이미 성공사례가 분명한) 소재를 선택하고 있어서다. 지상파의 위기감은 낯선 도전보다는 이미 자사가 시도해 성공을 거뒀던 소재를 시도하게 된 중요한 이유일 듯싶다. 실제로 이런 성공사례들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재미요소들을 강화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자료들을 갖고 있는 셈이다.

...



이미 성공했던 사극 소재를 변주해서 안정을 추구
올해 지상파는 사극으로 부활중
이 흐름을 내년에도 잘 이어가려면...

정도가 요약

전문 ㅊㅊ https://entertain.v.daum.net/v/20211130165656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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